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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0> 나는 변화무쌍하게 재주부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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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0> 나는 변화무쌍하게 재주부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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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變化無雙) : 비할 데 없이 변화가 심함.

-귤화위지(橘化爲枳) : 회남의 귤을 회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뜻으로, 환경에 따라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이 변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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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兩極化): 서로 점점 더 달라지고 멀어짐.

-소화(消化): 1.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변화시키는 일. 또는 그런 작용. 2. 배운 지식이나 기술 따위를 충분히 익혀 자기 것으로 만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化’는 한 사람은 거꾸로 있고 한 사람은 똑바로 서있는 모습이에요. 이 글자는 두 사람이 함께 재주 부리는 모습을 표현해 ‘변화’와 ‘변환’의 뜻을 나타냈지요. ‘설문해자’에는 ‘化는 교화를 행한다는 뜻’이라고 기술돼 있어요. 흔히 서커스나 마술을 하는 사람들은 변화나 변환으로 완성된 기예(技藝)로 우리를 쉽게 놀라게 하지요. 하지만 그들의 기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노력이 숨어있답니다. 만약 변화를 통해 사람들이나 세상을 놀라게 하려면 반드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60> 나는 변화무쌍하게 재주부리는 사람
①밟다

②내려가다

③밖으로 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