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여름방학 5대 프로그램
NIE 경제교실 신문 만들기…학생기자교실 교사연수 등
한국경제신문사가 여름방학 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NIE(신문활용교육) 5대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교 학생 교사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NIE 경제캠프 운영, 기자 교실 운영, 경제 시사이슈 특강, 신문 제작 경진대회 교사 연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참가 요령은 5월 초에 생글생글과 생글생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합니다. 초중고교 학생 선생님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 한경 시장경제 NIE 프로그램
인간 사회에서 경제학이 적용되지 않는 곳은 드물다. 현대사회에서 경제를 배우는 것은 합리적 사고의 기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는 의사결정이 비합리적인 방향으로 치우치는 경향 등이 있으며, 이에 따라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NIE 경제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의 머리 글자를 따온 말로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한다. ‘한경 시장경제 NIE 프로그램’은 신문에 실린 정보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교양 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1. 초·중·고 시장경제 NIE 캠프
신문을 활용, 청소년들이 교양 있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민으로 커가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별 10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학 교수와 일선 교사들의 ‘시장경제의 작동원리’ ‘합리적 선택이란’ ‘신용과 부채관리’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등에 대한 강좌를 듣고 ‘신문을 읽고 토론하기’ ‘글쓰기’ 등도 배울 수 있다. 신문을 통해 주요 시사이슈를 교과서와 연결시켜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보면 된다.
2. 초·중·고 예비 생글 기자 교실 개최
생각하기와 글쓰기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요소다. 그런데 인터넷 세상을 맞아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비 생글 기자 교실은 합리적인 사고 능력과 표현 능력, 토론 능력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기자란 무엇인가’ ‘기사 쓰는 법’ ‘사진 잘 찍기’ ‘기사작성 실습과 평가’ 등의 강의로 초·중·고생 합쳐 총 150명이 대상이며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고생은 생글생글 기자로 선발될 수 있다.
3. 국내 최고의 경제동아리를 뽑는다
국내 최고의 경제동아리를 뽑는 대회다. 교과에서 학습한 내용으로 신문을 만들어 정리한 교과 신문 만들기, 신문에서 관심있는 주제를 다룬 기사들을 모아 주 단위·월 단위 등으로 맞춤신문 만들기 및 신문 스크랩과 주제 토론 등의 심사를 통해 우수 NIE팀을 시상한다.
대상 1팀에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각 50만원, 우수상 3팀에 각각 30만원, 장려상 7팀에 각각 20만원 등 총 43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 상장도 주어진다. NIE 경진대회는 가을에 개최된다. 초·중·고생 중 경제에 관심을 갖고 동아리로 활동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4. 초·중·고 교사 연수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NIE 캠프다. ‘초·중·고생을 위한 경제학 기초개념’ ‘나라경제는 어떻게 발전하는가’ ‘청소년의 금융생활’ ‘신문을 활용한 경제수업법’ 등 교사들이 수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틀간 출퇴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석 예정인원은 50명이다. 경제이해력검증시험 TESAT 지도요령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5. 대학생 대상 경제신문 읽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2시간씩 7주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데스크, 논설위원 등이 강사로 나서 신문을 보면서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기업 인수·합병(M&A)’ ‘유럽의 재정위기’ ‘한국의 노동시장과 노동운동’ 등 최신 이슈를 설명한다. 지방 소재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강의 내용을 방송한다. 모집 예정인원은 약 200명이다. 문의 (02)360-4054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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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테샛, 명문고 진학 든든한 안내자죠"
내달 13일 2회시험
15회 테샛·2회 주니어 테샛 원서접수 1일 마감
“중학교 때부터 경제 공부를 했던 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꼭 ‘주니어 테샛’을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지난 2월 실시된 제1회 주니어 테샛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던 김동윤 군(용인외고 1)은 “고등학교에 와서도 주니어 테샛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군은 서울 중동중에 다니던 올초 주니어 테샛에서 294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눈높이에 맞춘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이다. 경제와 금융 분야 각각 25문제씩 총 50문제를 60분에 풀게 된다.
김군은 용인외고에 진학하자마자 경제동아리 ‘PYLON’에 가입했다. PYLON은 제14회 테샛의 동아리대항전에서 고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있는 동아리다.
김군과 함께 1회 주니어 테샛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던 이재혁 군(서울 광신중 3)도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명문고 진학 준비에도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주니어 테샛을 추천했다. 이군은 현재 서울 국제고와 하나고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평소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하면서 꾸준히 관련 분야의 책을 읽어왔다”며 “면접 등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귀동 한국경제신문 기자 claymore@hankyung.com
NIE 경제교실 신문 만들기…학생기자교실 교사연수 등
한국경제신문사가 여름방학 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NIE(신문활용교육) 5대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교 학생 교사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NIE 경제캠프 운영, 기자 교실 운영, 경제 시사이슈 특강, 신문 제작 경진대회 교사 연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참가 요령은 5월 초에 생글생글과 생글생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합니다. 초중고교 학생 선생님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 한경 시장경제 NIE 프로그램
인간 사회에서 경제학이 적용되지 않는 곳은 드물다. 현대사회에서 경제를 배우는 것은 합리적 사고의 기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는 의사결정이 비합리적인 방향으로 치우치는 경향 등이 있으며, 이에 따라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NIE 경제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의 머리 글자를 따온 말로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한다. ‘한경 시장경제 NIE 프로그램’은 신문에 실린 정보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교양 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1. 초·중·고 시장경제 NIE 캠프
신문을 활용, 청소년들이 교양 있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민으로 커가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별 10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학 교수와 일선 교사들의 ‘시장경제의 작동원리’ ‘합리적 선택이란’ ‘신용과 부채관리’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등에 대한 강좌를 듣고 ‘신문을 읽고 토론하기’ ‘글쓰기’ 등도 배울 수 있다. 신문을 통해 주요 시사이슈를 교과서와 연결시켜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보면 된다.
2. 초·중·고 예비 생글 기자 교실 개최
생각하기와 글쓰기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요소다. 그런데 인터넷 세상을 맞아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비 생글 기자 교실은 합리적인 사고 능력과 표현 능력, 토론 능력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기자란 무엇인가’ ‘기사 쓰는 법’ ‘사진 잘 찍기’ ‘기사작성 실습과 평가’ 등의 강의로 초·중·고생 합쳐 총 150명이 대상이며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고생은 생글생글 기자로 선발될 수 있다.
3. 국내 최고의 경제동아리를 뽑는다
국내 최고의 경제동아리를 뽑는 대회다. 교과에서 학습한 내용으로 신문을 만들어 정리한 교과 신문 만들기, 신문에서 관심있는 주제를 다룬 기사들을 모아 주 단위·월 단위 등으로 맞춤신문 만들기 및 신문 스크랩과 주제 토론 등의 심사를 통해 우수 NIE팀을 시상한다.
대상 1팀에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각 50만원, 우수상 3팀에 각각 30만원, 장려상 7팀에 각각 20만원 등 총 43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 상장도 주어진다. NIE 경진대회는 가을에 개최된다. 초·중·고생 중 경제에 관심을 갖고 동아리로 활동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4. 초·중·고 교사 연수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NIE 캠프다. ‘초·중·고생을 위한 경제학 기초개념’ ‘나라경제는 어떻게 발전하는가’ ‘청소년의 금융생활’ ‘신문을 활용한 경제수업법’ 등 교사들이 수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틀간 출퇴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석 예정인원은 50명이다. 경제이해력검증시험 TESAT 지도요령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5. 대학생 대상 경제신문 읽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2시간씩 7주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데스크, 논설위원 등이 강사로 나서 신문을 보면서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기업 인수·합병(M&A)’ ‘유럽의 재정위기’ ‘한국의 노동시장과 노동운동’ 등 최신 이슈를 설명한다. 지방 소재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으로 강의 내용을 방송한다. 모집 예정인원은 약 200명이다. 문의 (02)360-4054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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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테샛, 명문고 진학 든든한 안내자죠"
내달 13일 2회시험
15회 테샛·2회 주니어 테샛 원서접수 1일 마감
“중학교 때부터 경제 공부를 했던 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꼭 ‘주니어 테샛’을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지난 2월 실시된 제1회 주니어 테샛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던 김동윤 군(용인외고 1)은 “고등학교에 와서도 주니어 테샛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군은 서울 중동중에 다니던 올초 주니어 테샛에서 294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눈높이에 맞춘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이다. 경제와 금융 분야 각각 25문제씩 총 50문제를 60분에 풀게 된다.
김군은 용인외고에 진학하자마자 경제동아리 ‘PYLON’에 가입했다. PYLON은 제14회 테샛의 동아리대항전에서 고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있는 동아리다.
김군과 함께 1회 주니어 테샛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던 이재혁 군(서울 광신중 3)도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명문고 진학 준비에도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주니어 테샛을 추천했다. 이군은 현재 서울 국제고와 하나고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평소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하면서 꾸준히 관련 분야의 책을 읽어왔다”며 “면접 등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귀동 한국경제신문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