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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47) 나는 바다에 사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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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47) 나는 바다에 사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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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보패(金銀寶貝)
‘금은보배’의 원말. 금, 은, 옥, 진주 따위의 매우 귀중한 물건.

주궁패궐(珠宮貝闕)
진주나 조개 따위의 보물로 호화찬란하게 꾸민 대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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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총(貝塚): 조개더미. 원시인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여 이루어진 무더기. 주로 석기 시대의 것으로 바닷가나 호반 근처에 널리 분포하며, 그 속에 토기나 석기·뼈 따위의 유물이 있어 고고학상의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된다.

어패류(魚貝類): 어류(魚類)와 조개류를 아울러 이르는 말.


▶ ‘貝’는 조개의 모양을 본떴어요. 옛날 ‘자줏빛 조개’라는 뜻의 자패(紫貝)가 여러 지역에서 화폐로 사용되었어요. 그래서 ‘貝’가 부수인 한자는 돈이나 재물과 관련이 있답니다. 시간과 공간에 따라 사람이든 물건이든 그 가치가 변해요. 그런데 그 변화의 흐름을 읽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 가치가 올랐을 때, 예전 자신의 행동을 안타까워하고 후회한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에요. 그렇다면 그 후회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바로 현재의 가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이나 가치를 볼 줄 알아야 해요.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47) 나는 바다에 사는 돈
1. 아이를 업다
2. 나무를 타다
3. 무기를 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