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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38) 나는 지팡이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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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을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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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老論):조선 시대에, 사색당파의 하나. 남인(南人)에 대한 처벌 문제로 서인(西人)에서 갈려 나온 당파이다. 숙종 9년(1683)에 송시열, 김익훈 등의 강경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노파심(老婆心):필요 이상으로 남의 일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 * 婆(파):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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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지지(老馬之智):늙은 말의 지혜라는 말로 관중이 길을 잃었을 때 늙은 말을 풀어 길을 찾은 데서 유래함. 연륜이 깊으면 나름의 장점과 특기가 있다. 또는 저마다 한 가지 재주는 지녔다는 의미다.

백년해로(百年偕老):부부가 되어 한 평생을 사이좋게 지내고 즐겁게 함께 늙음.



▶‘老’는 허리가 굽고 머리가 긴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있는 모습을 그려 나이가 많음을 나타냈어요. ‘설문해자’에서는 ‘人’, ‘毛’, ‘匕’가 합쳐져 수염과 머리가 하얗게 변함을 나타낸다고 했어요. 대부분 사람들은 늙었다고 하면 화를 내지요. 바로 늙음을 싫어하고 두려워한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늙는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랍니다. 세상 어떤 생명이 늙지 않고 죽지 않나요? 그러니 내가 나이 들어감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나에게는 현재를 소중히 살아갈 새로운 의미가 생기게 되지요.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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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38) 나는 지팡이가 필요해요
1. 돌

2. 집

3. 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