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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37) 나는 소치는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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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을) 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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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遊牧):일정한 거처를 정하지 아니하고 물과 풀밭을 찾아 옮겨 다니면서 목축을 하여 삶. *遊(유):놀다, 여행하다

목민심서(牧民心書):조선 순조 때 정약용이 지은 계몽 도서. 지방 관리들의 폐해를 없애고 지방 행정의 쇄신을 위해 옛 지방 관리들의 잘못된 사례를 들어 백성들을 다스리는 도리를 설명하였다. 48권 16책의 사본(寫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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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지관(牧民之官):목민관(牧民官). 백성을 다스려 기르는 벼슬아치라는 뜻으로, 고을의 원(員)이나 수령 등의 외직 문관을 통틀어 이르는 말.

십양구목(十羊九牧):양 열 마리에 목자가 아홉이라는 뜻으로, 백성에 비해 벼슬아치가 많음을 이르는 말.



▶‘牧’은 소를 뜻하는 ‘牛’와 몽둥이를 든 손을 나타낸 ‘’을 합해 ‘소나 가축을 치다’는 뜻을 표현했어요. ‘설문해자’를 보면 ‘牧은 소를 기르는 사람을 뜻한다. 과 牛는 모두 뜻을 나타낸다’라고 기술되어 있어요. 옛날 선가(禪家)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소에 비유해, 마음 다스리는 것을 제멋대로 날뛰는 소를 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동물인가요? 또 어떤 상태인가요? 세상 모두가 ‘재(財)테크’ ‘시(時)테크’를 외치지만, 앞으로는 ‘심(心)테크’가 가장 중요한 시대가 올지도 몰라요.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다음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37) 나는 소치는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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