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여상 명성, 테샛-생글생글로 되찾는다
졸업전 대기업 취업성공...'면접관이 먼저 테샛 물어봐'
동구마케팅고(서울 성북구) 3학년 류명진 양은 학교도 졸업하기 전 지난 8월 국내 최대 보험사인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같은 또래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입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이미 대기업에 채용된 것이다. 류양은 자신의 취업 성공 비결로 ‘테샛’을 꼽았다.
“면접관들이 어린 나이에 어려운 테샛을 봤다며 칭찬하시더라고요. 테샛을 공부하면서 폭넓은 경제·금융 지식을 갖춘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경제와 금융 과목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류양은 지난 13일 ‘동구마케팅고 테샛동아리’ 소속으로 13회 테샛에 다시 응시했다. 이미 취업에 성공했지만 경제·금융 공부를 계속하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류양은 “친구들과 후배들이 많이 부러워한다”며 “꾸준한 신문 읽기와 경제 공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경제 공부를 계속해 3~4년 후 대학에도 진학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류양은 동구마케팅고 ‘증권·경제 영재반’ 소속이다. 이들은 강민석 선생님의 지도 아래 방과 후 저녁 9시까지 학교에 남아 경제를 공부한다. 토요일 특별활동 시간에도 교실에 모여 공부에 열중한다. ‘맨큐의 경제학’을 주교재로 삼아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주간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을 틈틈이 읽으며 경제적 시각과 사고의 틀을 넓힌다. 모르는 문제는 지도 선생님에게 묻기도 하고 서로 토론도 하면서 풀어나간다.
3학년 최지선 학생은 “1학년 후배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알려주려면 논리적으로 설명을 잘해야 하니까 더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며 “가르쳐 주면서 실력이 더 느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양은 “얼마 전 신문에서 ‘볼커 룰’에 관련된 기사를 읽었는데 테샛 시험에 나와 반가웠다”고 했다. 학생들은 테샛을 준비하면서 경제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3학년 학생들은 벌써 테샛에 4~5번 응시한 ‘베테랑’이다.
올해 5월 테샛 2급을 취득한 3학년 김연화 학생은 “‘생글생글’을 많이 읽은 것이 고득점 비결”이라며 “보통 신문보다 최신 시사이슈가 알기 쉽게 정리돼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동구마케팅고는 1970~80년대 동구여상 시절 서울여상 등과 함께 명문으로 꼽혔다. 학교 측은 취업률을 높이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적과 면접을 바탕으로 ‘테샛반’에 선발된 1학년들은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테샛을 공부한다. 일정 등급 이상의 테샛 점수를 받으면 2학년 때부터 교재 등을 학교에서 무상 지원받는다. 동구마케팅고의 ‘동구 테샛동아리’는 13회 테샛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증권·경제 영재반’ 소속 학생들의 성적은 모두 교내에서 최상위권이다.
강민석 선생님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많이 어려워했지만 꾸준히 신문을 읽고 공부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도 크게 향상됐다”며 “지금은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테샛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수준은 대부분 3급 이상을 받을 정도”라며 “경제학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질문을 던질 만큼 이해도가 높아 깜짝 놀란 적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만수 한국경제신문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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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thinking’ 13회 테샛 고교 동아리대항전 우승
고려대‘심야경제’팀 대학부 대상
고교생 연합 경제동아리인 ‘economic thinking’팀이 제13회 테샛 동아리대항전 고교 부문에서 우승했다. 고려대 경제동아리인 ‘심야경제’팀은 대학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지난 13일 치러진 13회 테샛의 개인 및 동아리대항전 수상자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고교생 단체전은 평균 248.2점을 얻은 연합 동아리팀 ‘economic thinking’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기고의 ‘이콘 경기’, 연합 경제동아리인 ‘실사구시’가 우수상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3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우수상엔 각각 상장과 상패, 2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명덕외고의 ‘심화경제반’, 동구마케팅고의 ‘동구 테샛동아리’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종합 평균점수로 순위를 가린 대학 동아리대항전에서 ‘심야경제’ 팀은 300점 만점에 평균 261.8점을 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단체전 2등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평균 257점을 얻은 성균관대 ‘다산금융반’ 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성균관대 ‘SEDA’, 서강대 ‘SGFU’, 금강대 ‘lotus’ 등이 수상하게 됐다. 동아리 대상엔 상장과 상패,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우수상 3팀엔 각각 상장과 상패,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건양대 ‘금융경제학과’와 베이징대학연합 BSE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교생 개인부문에서는 조영민 군(경기고 2년)이 대상(상장 상패 문화상품권 50만원)을, 김성수 군(한일고)이 최우수상(상장 상패 문화상품권 30만원)을 수상한다. 은혁준 ,마동한, 한민희 군에겐 우수상(각 상장 상패 문화상품권 20만원)이 주어진다. 문준영 군(환일고)은 특별상을 받는다. 또 서혁진 이소민 등 1급과 2급을 받은 119명에겐 장려상이 수여된다.
대학생 개인부문에선 289점의 최고점수를 획득한 권병훈 씨(성균관대 경제학과 4)가 영예의 대상을, 양효정 씨(고려대 경제학과 4)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박홍희 임채준 오승주 씨가 우수상을, 배준호 김순신 이주진 씨는 특별상을 받는다. 대상엔 상장과 상패 상금 200만원이,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특별상은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이 각각 50만원,2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일반인 부문에선 277점을 받은 김세진 씨가 개인 최우수상(상장과 상금 40만원)을, 전진우 씨가 우수상(상장과 상금 20만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특별상을 포함해 총 상금이 1200만원에 달한다. 테샛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30일(수)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13회 테샛 수상자 명단
□고교생 개인 △대상; 조영민 △최우수상;김성수 △우수상; 은혁준, 마동한, 한민희 △특별상; 문준영 △장려상; 서혁진, 이소민 외 117명(테샛 1,2급 획득.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 참조)
□고교생 동아리 △최우수상; ‘economic thinking’(김종하, 정준우, 최마리, 심정민,안현규) △우수상; 경기고 ‘이콘 경기’(조영민, 김용준, 임승욱, 정재훈, 이진욱), 연합 ‘실사구시’(문관영, 맹준영, 복금태, 설지원, 최예준) △특별상; 명덕외고 ‘심화경제반’(서유일, 정상빈, 윤도상, 신재연, 이상엽),동구마케팅고 ‘동구 테샛동아리’(이수진, 이성연, 최지선, 조주혜, 유희준)
□대학 개인 △대상; 권병훈(성균관대 경제4) △최우수상; 양효정(고려대 경제4) △우수상; 박홍희 임채준 오승주 △특별상; 배준호 김순신 이주진
□대학 동아리 △대상; 고려대 ‘심야경제’(양효정, 김은혜, 신중학, 윤아름, 윤태일) △최우수상; 성균관대 ‘다산금융반’(이석형, 이범준, 김용한, 이장혁, 박민수) △우수상; 성균관대 ‘SEDA’(정명진, 박승민, 유은지, 김청용, 홍두별), 서강대 ‘SGFU’(김평식, 윤영민, 노상현, 한준영, 김정희), 금강대 ‘lotus’(이승원, 송희영, 이형준, 박혜진,명소희)△특별상; 건양대(손다희, 유수연, 이용석, 이수인, 손수경),베이징대학연합BSE(김윤수, 최선혜, 송애주, 전혜나, 최현의)
□ 일반 △최우수상;방위사업청(이은진, 유성재, 모덕신, 이호준, 장진월), 김세진
졸업전 대기업 취업성공...'면접관이 먼저 테샛 물어봐'
동구마케팅고(서울 성북구) 3학년 류명진 양은 학교도 졸업하기 전 지난 8월 국내 최대 보험사인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같은 또래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입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이미 대기업에 채용된 것이다. 류양은 자신의 취업 성공 비결로 ‘테샛’을 꼽았다.
“면접관들이 어린 나이에 어려운 테샛을 봤다며 칭찬하시더라고요. 테샛을 공부하면서 폭넓은 경제·금융 지식을 갖춘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경제와 금융 과목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류양은 지난 13일 ‘동구마케팅고 테샛동아리’ 소속으로 13회 테샛에 다시 응시했다. 이미 취업에 성공했지만 경제·금융 공부를 계속하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류양은 “친구들과 후배들이 많이 부러워한다”며 “꾸준한 신문 읽기와 경제 공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경제 공부를 계속해 3~4년 후 대학에도 진학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류양은 동구마케팅고 ‘증권·경제 영재반’ 소속이다. 이들은 강민석 선생님의 지도 아래 방과 후 저녁 9시까지 학교에 남아 경제를 공부한다. 토요일 특별활동 시간에도 교실에 모여 공부에 열중한다. ‘맨큐의 경제학’을 주교재로 삼아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주간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을 틈틈이 읽으며 경제적 시각과 사고의 틀을 넓힌다. 모르는 문제는 지도 선생님에게 묻기도 하고 서로 토론도 하면서 풀어나간다.
3학년 최지선 학생은 “1학년 후배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알려주려면 논리적으로 설명을 잘해야 하니까 더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며 “가르쳐 주면서 실력이 더 느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양은 “얼마 전 신문에서 ‘볼커 룰’에 관련된 기사를 읽었는데 테샛 시험에 나와 반가웠다”고 했다. 학생들은 테샛을 준비하면서 경제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3학년 학생들은 벌써 테샛에 4~5번 응시한 ‘베테랑’이다.
올해 5월 테샛 2급을 취득한 3학년 김연화 학생은 “‘생글생글’을 많이 읽은 것이 고득점 비결”이라며 “보통 신문보다 최신 시사이슈가 알기 쉽게 정리돼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동구마케팅고는 1970~80년대 동구여상 시절 서울여상 등과 함께 명문으로 꼽혔다. 학교 측은 취업률을 높이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적과 면접을 바탕으로 ‘테샛반’에 선발된 1학년들은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테샛을 공부한다. 일정 등급 이상의 테샛 점수를 받으면 2학년 때부터 교재 등을 학교에서 무상 지원받는다. 동구마케팅고의 ‘동구 테샛동아리’는 13회 테샛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증권·경제 영재반’ 소속 학생들의 성적은 모두 교내에서 최상위권이다.
강민석 선생님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많이 어려워했지만 꾸준히 신문을 읽고 공부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도 크게 향상됐다”며 “지금은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테샛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수준은 대부분 3급 이상을 받을 정도”라며 “경제학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질문을 던질 만큼 이해도가 높아 깜짝 놀란 적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만수 한국경제신문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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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thinking’ 13회 테샛 고교 동아리대항전 우승
고려대‘심야경제’팀 대학부 대상
고교생 연합 경제동아리인 ‘economic thinking’팀이 제13회 테샛 동아리대항전 고교 부문에서 우승했다. 고려대 경제동아리인 ‘심야경제’팀은 대학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지난 13일 치러진 13회 테샛의 개인 및 동아리대항전 수상자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고교생 단체전은 평균 248.2점을 얻은 연합 동아리팀 ‘economic thinking’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기고의 ‘이콘 경기’, 연합 경제동아리인 ‘실사구시’가 우수상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3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우수상엔 각각 상장과 상패, 2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명덕외고의 ‘심화경제반’, 동구마케팅고의 ‘동구 테샛동아리’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종합 평균점수로 순위를 가린 대학 동아리대항전에서 ‘심야경제’ 팀은 300점 만점에 평균 261.8점을 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단체전 2등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평균 257점을 얻은 성균관대 ‘다산금융반’ 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성균관대 ‘SEDA’, 서강대 ‘SGFU’, 금강대 ‘lotus’ 등이 수상하게 됐다. 동아리 대상엔 상장과 상패,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우수상 3팀엔 각각 상장과 상패,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건양대 ‘금융경제학과’와 베이징대학연합 BSE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교생 개인부문에서는 조영민 군(경기고 2년)이 대상(상장 상패 문화상품권 50만원)을, 김성수 군(한일고)이 최우수상(상장 상패 문화상품권 30만원)을 수상한다. 은혁준 ,마동한, 한민희 군에겐 우수상(각 상장 상패 문화상품권 20만원)이 주어진다. 문준영 군(환일고)은 특별상을 받는다. 또 서혁진 이소민 등 1급과 2급을 받은 119명에겐 장려상이 수여된다.
대학생 개인부문에선 289점의 최고점수를 획득한 권병훈 씨(성균관대 경제학과 4)가 영예의 대상을, 양효정 씨(고려대 경제학과 4)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박홍희 임채준 오승주 씨가 우수상을, 배준호 김순신 이주진 씨는 특별상을 받는다. 대상엔 상장과 상패 상금 200만원이,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특별상은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이 각각 50만원,2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 일반인 부문에선 277점을 받은 김세진 씨가 개인 최우수상(상장과 상금 40만원)을, 전진우 씨가 우수상(상장과 상금 20만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특별상을 포함해 총 상금이 1200만원에 달한다. 테샛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30일(수)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13회 테샛 수상자 명단
□고교생 개인 △대상; 조영민 △최우수상;김성수 △우수상; 은혁준, 마동한, 한민희 △특별상; 문준영 △장려상; 서혁진, 이소민 외 117명(테샛 1,2급 획득.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 참조)
□고교생 동아리 △최우수상; ‘economic thinking’(김종하, 정준우, 최마리, 심정민,안현규) △우수상; 경기고 ‘이콘 경기’(조영민, 김용준, 임승욱, 정재훈, 이진욱), 연합 ‘실사구시’(문관영, 맹준영, 복금태, 설지원, 최예준) △특별상; 명덕외고 ‘심화경제반’(서유일, 정상빈, 윤도상, 신재연, 이상엽),동구마케팅고 ‘동구 테샛동아리’(이수진, 이성연, 최지선, 조주혜, 유희준)
□대학 개인 △대상; 권병훈(성균관대 경제4) △최우수상; 양효정(고려대 경제4) △우수상; 박홍희 임채준 오승주 △특별상; 배준호 김순신 이주진
□대학 동아리 △대상; 고려대 ‘심야경제’(양효정, 김은혜, 신중학, 윤아름, 윤태일) △최우수상; 성균관대 ‘다산금융반’(이석형, 이범준, 김용한, 이장혁, 박민수) △우수상; 성균관대 ‘SEDA’(정명진, 박승민, 유은지, 김청용, 홍두별), 서강대 ‘SGFU’(김평식, 윤영민, 노상현, 한준영, 김정희), 금강대 ‘lotus’(이승원, 송희영, 이형준, 박혜진,명소희)△특별상; 건양대(손다희, 유수연, 이용석, 이수인, 손수경),베이징대학연합BSE(김윤수, 최선혜, 송애주, 전혜나, 최현의)
□ 일반 △최우수상;방위사업청(이은진, 유성재, 모덕신, 이호준, 장진월), 김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