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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31) 나는 산과 산 사이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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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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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峽谷): 1. 험하고 좁은 골짜기. 2. 하천 하부가 심하게 침식되어 생기는 좁고 깊은 골짜기.

율곡(栗谷):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1536~1584)였던 이이의 호. 벼슬은 호조, 이조, 병조 판서, 우찬성을 지냈다. 서경덕의 학설을 이어받아 주기론을 발전시켜 이황의 주리적(主理的) 이기설과 대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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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유곡(進退維谷):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궁지. = 진퇴양난(進退兩難)

심산유곡(深山幽谷): 깊은 산속의 으슥한 골짜기. * 幽(유): 그윽하다



▶윗부분의 빗금은 물줄기가 흘러 내려오는 모습을 나타냈고, 아랫부분의 ‘口’는 계곡의 입구를 표현했어요.

‘설문해자’에는 ‘谷은 샘물이 나와 천(川)과 합쳐져 만들어진 골짜기를 뜻한다.

(윗부분에) 水가 절반만 보이는데, 구멍에서 물이 나온다는 뜻이다.’ 라고 기술되어 있어요.

노자의 도덕경을 보면 ‘곡(谷)’을 여성성과 비유하며 ‘도(道)’를 말합니다.

낮은 곳에 있으면서, 모든 것을 받아 안고 품어 기르시는,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에서 세상의 근원을 본 것이지요. 이제 ‘어머니’라는 말에 들어있는 의미를 아시겠죠?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31) 나는 산과 산 사이에 있어요
1. 꽃게

2. 소라

3. 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