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독해력이 첫번째 평가 기준

# 들어가며...
[대학 논술 Profiling] (16) 단국대

안녕하세요. 굉장히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9월1일 모의고사말입니다.

9월 모의고사가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특히 중요한데 그 이유는 바로 원서 접수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9월 모의고사의 가채점 결과와 많은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등급컷을 활용해 어떤 대학의 수시를 쓸 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9월 모의고사를 정시,즉 수능결과라고 가정했을 때 그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의 이상을 쓴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는 지금까지 준비해온 논술 실력과 내신,그리고 자신이 가고 싶은 희망과 전공 등을 모두 고려해 지원하면 되겠습니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수시 원서 접수는 추석 이후인 9월15~16일인 목 · 금요일까지이므로 9월 모의고사의 가채점 결과와 예상 등급컷은 상당히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들께서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자신이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물을 이번 시험을 통해 나타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떤 대학에 지원할 것이며 어떤 대학 논술시험에 집중할 것인지를 9월 모의고사 후 확실히 결정해 이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요즘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수시 1차에는 원서를 전혀 쓰지 않겠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그렇게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의 고3학생들의 경우 첫 번째 대학의 논술시험은 긴장한 나머지 시간 활용을 잘 못하거나 원하는 답안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정하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한다고 해도 실제 수시 논술 시험장에서 보는 것과는 아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난 후 시험장의 무거운 분위기와 부담감에 대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시간 활용을 제대로 못했다거나 등의 후회도 들려옵니다.

따라서 만약 자신이 수시 2차에 지원하는 대학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조금 원서비가 아까울 수는 있겠으나 수시 논술의 분위기를 접해보는 것이 수시 2차 논술시험을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무리하지 말고 한 군데 정도는 꼭 지원하도록 합니다.

올해는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수시 2차에 몰려 있어 이런 생각을 하는 학생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고3이라면 수시 1차 논술도 꼭 보기 바랍니다.

이번 호에는 학생들에게 유명한 대학이지만 논술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단국대 논술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단국대 논술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유는 논술시험을 채택한 지 올해로 2년째이기 때문입니다.

주로 단국대는 수시에서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했습니다. 수시 1,2차 모두 학생부로 8~12배수를 선발한 후 인문 · 영어 면접시험을 치러왔습니다.

그러던 2011년 수시에서 처음으로 논술을 도입하여 올해로 2년째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이번 2012년 수시에서 단국대 논술시험은 수시 2차,즉 수능 이후에 있고 일정은 12월3일 토요일입니다.

논술을 가르치는 강사들 사이에서는 "수시는 이대에서 시작해서 단국대로 끝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이번의 경우는 항공대가 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단국대의 수시 2차는 언제나 12월 첫째 주 주말에 치러졌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것이지요.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단국대의 논술은 어떤 특징과 어떤 주제를 가지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단국대 논술의 특징

-학생부가 중심이 된 전형,따라서 교과서의 연계율이 높은 논술



단국대의 경우 면접에서 교과서와의 연계율이 아주 높은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면접 문제는 언어와 영어 두 가지로 진행되는데,언어의 경우는 주어지는 지문이 국어 상 · 하에서 대부분 출제됐습니다.

그리고 질문은 이러한 국어 지문에 대해 통합적으로 묻는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

이는 단국대의 일관적인 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립대들의 경우 국 · 공립대보다 학생부에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주로 국 · 공립대가 내신 전 과목을 보는 반면 사립대는 주요 과목,다시 말해 언수외사를 중심으로 학생부를 반영하는데,예외적인 대학들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단국대입니다.

2010년 정시의 경우 단국대는 그 해 모든 사립대를 통틀어 정시 입시 중에서 가장 내신을 많이 반영한 학교였습니다. 수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면접의 경우,내신으로 1단계에서 8~12배수를 뽑은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논술전형 역시 올해는 학생부로 8배수를 선발한 후 논술시험이 진행됩니다.

올해 논술을 채택한 대학 중에서 이렇게 단계별로 논술시험을 진행하는 곳은 단 두 군데입니다.

바로 서울시립대와 단국대입니다.

그렇다면 내신이 어느 정도가 되어야 1단계를 통과하는지 궁금해질 것입니다.

학교 측에서 발표한 합격자 평균을 보면,2011년도 논술 전형에서 국어국문학과의 경우는 6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 등급 평균은 2.13을 기록했습니다.

제일 낮은 곳이 문과의 경우 한문교육과이고 경쟁률 43 대 1,학생부 2.56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평균일 뿐이므로 학교에서 밝힌 학생부 등급보다 조금 낮은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1단계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단국대는 내신을 다른 사립대보다 많이 본다는 의미이고,이는 동시에 대학 측에서 학교 교육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인지 논술시험에서도 이미 앞서 소개한 경기대나 인하대와 마찬가지로 제시문 출전이 상당 부분 교과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부담이 덜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교과서 지문이 나와서 부담이 덜어진다고 하더라도 논술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지거나 변별력이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논술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험을 보러 가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정확한 독해력이 첫 번째 기준



단국대 논술의 첫 번째 특징이 교과서와의 연계율이 높은 것이라고 한다면,두 번째 특징은 정확한 독해력을 기반으로 한 논술의 기본기를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제시문의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제시문의 숫자 자체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조금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세트에서 10개의 한글 제시문과 3개 이상의 도표가 출제됩니다.

아래의 유형 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다른 대학에서는 좀처럼 요구하지 않는 특징들이 나오는데 "제시문 가~다의 주제어를 각각 1개씩 제시한 후 그 내용을 요약 설명하라"가 그것입니다.

많은 대학에서 요약을 문제로 내는 경우가 있지만 주제어를 제시한 후에 요약하라는 것은 단국대가 거의 유일합니다.

작년의 경우 한국외대에서 영어로 된 제시문을 비교할 때 공통된 주제어를 밝히라고 한 것은 있지만 올해는 주제어에서 주제로 변화했습니다.

그러니 주제어를 쓰라고 한 것은 단국대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약에 앞서 주제어를 쓰라고 한 것은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정확한 독해력을 평가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평가의 용이함 때문입니다.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독해했다면 핵심적인 주제어를 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실제로 고2학생들과 수업을 할 경우 학생들이 제시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꼭 하는 것이 주제어를 찾는 것입니다.

주제어를 찾아보고 이것에 대해 설명하는지 주장하는지,저자의 태도는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하나씩 접근하다 보면 제시문이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봤을 때 주제어를 찾으라는 요구는 정확한 독해력을 보겠다는 출제자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평가의 용이함인데 단국대의 경우 논술 전형의 원서접수는 11월11일부터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시 1,2차 모두 9월에 하는 것과 달리 수시 2차의 경우는 수능 이후에 지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단계 발표가 11월21일에 나고 12월3일 논술시험이 치러진 후 12월9일에 합격자 발표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말은 시험 이후 상당히 빠른 시간에 결정이 난다는 것을 의미하고 따라서 평가의 용이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도 동시에 의미합니다.

결국에는 지난 성신여대와 마찬가지로 단국대의 경우도 창의력보다는 독해력과 논리력에 주안을 둔 논술을 채택하고 있고 따라서 얼마나 정확하게 제시문을 독해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지가 중요한 평가요소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단국대 논술 주제의 두 축은 '교과서와 시사'
[대학 논술 Profiling] (16) 단국대
# 최근 2년 출제 주제

-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다루었던,교과서에서 읽어봤던 친숙한 주제

작년에 처음으로 논술을 채택했기 때문에 이러한 주제의 일관성이 있다고 성급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단국대가 학교 교육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전제 아래 지금까지 출제된 문제의 주제를 살펴본다면 학교에서 배웠음직한 혹은 교과서에서 한 번 정도는 읽어 본 적 있는 친숙한 주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해 도덕이나 사회 혹은 사회탐구와 관련된 과목을 들었던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라는 것입니다.

2011년 모의논술의 경우 문화에 대한 여러 입장들은 고등학교 사회문화 시간에 다루었던 주제이며,낙태에 대한 주제 역시 도덕이나 전통윤리 시간에 다루었던 주제입니다.

또한 2011년 수시논술의 근대화로 인한 환경문제와 다양한 대안적 자연관 역시 도덕시간에 다루었던 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국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시험을 보러 가기 전 도덕이나 사회 그리고 자신이 준비했던 사회탐구영역의 과목들의 주제가 무엇이 있는지 한 번 검토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사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어야



또한 단국대 논술에서는 아주 따끈따끈하지는 않지만 한국 사회에서 주요한 이슈가 될 만한 주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2011년 모의논술의 경우 고교 평준화에 대한 주제가 출제됐는데,이는 2010학년도부터 도입된 고교선택제와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고교선택제란 서울 모든 지역의 고등학교를 학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학생들의 교육에 있어 선택권의 확장과 고등학교 간의 경쟁을 통한 교육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이 있는 반면 과열경쟁,교육부담 조장 및 입시교육 위주의 공교육 변화라는 부정적인 입장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찬반입장을 물어본 것이지요.

2011년 수시의 경우는 재외국민의 참정권에 대한 주제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주제를 물었습니다.

2012년부터 재외국민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어느 정도까지 부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찬반입장이 첫 번째 것이라고 한다면,후자는 2010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스마트폰 열풍에 대한 것입니다.

2010년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바로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광운대에서 살펴봤기 때문에 간략하게 언급만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슈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지면을 통해 밝혔으므로 지난 호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결국 단국대 논술 주제의 두 축은 교과서와 시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문제 유형 분석

-기본적인 제시문의 요약과 도표분석이 주가 되는 논술



이미 많은 지면을 할애해 문제 유형에 대한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 유형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유형이 요약이라는 것에 대해 반론의 여지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요약하기라는 문제 유형도 대학마다 독특한 스타일이 있지만,단국대는 가장 기본적인 요약하기를 원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성균관대,경희대,아주대와 같이 다수의 제시문을 요약하거나 고려대,인하대와 같이 긴 글을 요약하는 곳도 있지만,단국대는 주제어를 중심으로 제시문 하나 하나 각각 요약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단국대 논술을 가장 잘 하기 위해서는 논술의 기본기 중의 기본기 요약이 그 중심에 놓여 있어야 한다는 말이며,이는 논술을 차분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서술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단국대 논술의 유형상의 또 다른 한 축은 도표분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복수의 도표 및 그래프를 분석하고 제시문과의 연결을 통해 글을 서술하는 유형인데,이는 많은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는 일반적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1년 모의논술과 2011년 수시 모두 2번 문제에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글을 쓰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 중에서는 논술에서 도표를 활용해 글을 쓰는 방법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논술에서 왜 도표나 그래프가 나오는 것일까요?

답은 수리적인 측면을 테스트하고 이를 일반제시문과 통합,연결해 '글'을 쓰게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그래프를 활용해 글을 쓸 때는 다음과 같은 3단계를 거칩니다.

첫째,도표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찾아냅니다.

다시 말해 최대값,최소값,데이터 추이의 변화지점 등 유의미한 데이터를 사회탐구영역의 도표 문제를 풀 듯이 찾아갑니다.

둘째,도표의 수치를 글로 옮깁니다.

많은 학생들이 단지 '증가하고 있다,감소하고 있다'고 표현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만큼 증가 혹은 감소하고 있다'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도표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를 평가자에게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셋째,도표의 내용을 다른 제시문과 연결해 서술합니다.

도표나 그래프 역시 하나의 제시문이기 때문에 도표 자체만으로 글을 쓰게 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제시문과의 관계 속에서 글을 쓰도록 하는 것이 바로 요즘의 논술,즉 통합논술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11년 수시 문제를 보겠습니다.

자료 1~4가 함의하는 바를 통해 라를 비판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자료 1~4가 함의하는 바와 라의 주장과 대립되는 지점이 있다고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자료 1~4를 글로 표현해 정리한 후 제시문 라를 비판하여 글을 쓰라는 것이지요.


# 단국대 논술 대비법 및 총평

단국대 논술을 정리하자면,교과과정과 논술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논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150분 동안 1800자를 써야 하는데,이는 120분 동안 1800자 내외를 써야 하는 다른 대학에 비해 많은 분량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제시문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주제는 친숙하며,문제 유형은 복잡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시간상의 여유가 있는 논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논술을 준비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명심하기 바랍니다.

작년 단국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45 대 1 정도였습니다.

올해는 수능 후에 원서를 접수한다는 점,수능이 쉬울 수 있다는 점,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쟁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학생을 뽑지않는다는 데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행정학과의 경우 작년 기준 11명을 논술로 뽑았습니다.

경쟁률은 60 대 1이었지요. 1단계에서 10배수 내외를 뽑았을 테니,학생부로 10배수 안에 들어야 했고 이 후 논술로 110명 중에 11등 안에 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학생부가 좋다고 해서 합격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논술을 차분히 준비한 학생에게는 쉽고 유리해질 수 있는 논술시험이지만 논술을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어렵고 불리할 수도 있는 시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능을 차분히 준비한 학생에게 좋은 점수가 기다리고 있듯 논술을 차분히 준비한 학생에게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꾸준히 논술을 준비했으면 하고,내년에 시험을 치러야 하는 고1,2학생들은 지금부터 천천히 논술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강현정 S · 논술 선임 연구원 basekangg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