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300호 발행 전국 고교생ㆍ교사 설문조사

경제ㆍ논술신문 '압도적 1위'
"한경 호감도 높아져" 80%
가장 유익한 코너 '커버 스토리'
[생글생글 300호] 교사 95% "시장경제 이해 높아져"…학생 77% "대입에 도움"
시장경제도 배우고 논리력도 키우고 대학문도 열고….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이 고등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3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신문'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생글생글 300호를 맞아 전국 고등생 11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7.2%(848명)가 "생글생글이 대학입시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 중 "상당히 도움된다"는 대답도 24.8%(271명)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엔 "논술 · 구술 준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47.8%(507명)로 가장 많았다. 이는 논술력을 키워 대학문을 여는데도 도움을 준다는 생글생글의 기본 취지가 그대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육이나 대입정책 관련 뉴스가 풍부하다"(23.2%),"경제공부에 도움이 된다"(22.1%)는 응답도 많았다.

생글생글은 고교생들에게 시장경제 원리를 전파하는 '시장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제 원리를 배우는 데 생글생글이 얼마나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 무려 71.1%(783명)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도 22.7%에 달해 생글생글이 고교생들의 경제마인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일등공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생글생글 300호] 교사 95% "시장경제 이해 높아져"…학생 77% "대입에 도움"
생글생글은 한국경제신문의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글생글을 읽음으로써 한국경제신문에 대한 관심이나 호감이 높아졌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와 '약간 그렇다'는 응답이 각각 27%(290명), 43.9%(461명)를 차지했다. '기업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윤창출이라는 응답이 79.3%(876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고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최고의 경제 · 논술신문으로 단연 '생글생글'을 꼽았다. 동료 교사나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2개 신문을 고르라는 질문에 '생글생글'이 100명(200% 만점 중 153.8%)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A경제가 31명(47.7%)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생글생글과의 격차는 아주 컸다. 3위는 B경제로 19명(29.2%)이었다. 다른 경제신문사에서 발행하는 C경제를 택한 교사는 6명(9.2%)에 불과했다

생글생글이 학생들의 대입 준비와 명문대 진학에 도움이 되는가를 묻는 질문에서도 긍정적 응답이 많았다. "대입 준비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은 53.8%,"약간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41.5%로 "그저 그렇다"(1.5%),"도움이 되지 않는다"(0%)를 압도했다. "이른바 SKY로 불리는 명문대 진학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엔 "상당히 도움이 된다"(32.3%),"약간 도움이 된다"(44.6%)가 역시 대다수였다.

교사들은 '생글생글'이 시장경제 원리를 배우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있느냐'는 질문엔 "상당히 도움이 된다"가 46.2%,"약간 도움이 된다"가 49.2%로 90% 가까이가 학생들의 시장경제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수업에 도움이 많이 되는 기사를 3개 고르라는 질문에는 최신 시사 이슈를 심도있게 다루는 커버 스토리(113.8%),시사이슈 찬반토론(83.1%),글로벌 이슈(70.8%),인문학과 경제의 만남(55.4%),입학사정관 따라잡기(40.0%) 순으로 꼽았다. 생글생글을 읽으면서 한국경제신문에 대한 관심이나 호감도가 증가했느냐를 묻는 질문엔 "약간 그렇다"(43.1%),"매우 그렇다"(36.9%)는 응답이 많았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생글생글 발간 300호를 기념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 용화여고 환일고 과천외고 부산국제외국어고 등 전국 30개 고등학교 1167명(교사 65명,학생 110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한 달간 이뤄졌다.

강현철/신동열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