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 배우고 대학문도 열어요”....다시 입증된 ‘생글생글’ 인기


전국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주간 경제 · 논술신문인 '생글생글'을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올바른 시장경제를 배우는 데 최고의 청소년 경제 · 논술신문으로 꼽았다.

이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생글생글' 발간 300호를 기념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서울 용화여고 환일고 과천외고 부산국제외국어고 등 전국 30개 고등학교 1167명(교사 65명,학생 110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한 달간 이뤄졌다.
300호 특집 - 생글 설문조사
시장경제도 배우고 논리력도 키우고 대학문도 열고….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이 고등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3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신문’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생글생글 300호를 맞아 전국 고등생 11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7.2%(848명)가 ‘생글생글이 대학입시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중 ‘상당히 도움된다’는 대답도 24.8%(271명)에 달했다.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엔 ‘논술·구술 준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47.8%(507명)로 가장 많았다.

이는 논술력을 키워 대학문을 여는데도 도움을 준다는 생글생글의 기본취지가 그대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육이나 대입정책관련 뉴스가 풍부하다’(23.2%),‘경제공부에 도움이 된다’(22.1%)는 응답도 많았다.


#“대학입시 준비 도움”...77.2%

생글생글은 시장경제 원리를 전파하는 ‘시장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제 윈리를 배우는데 생글생글이 얼마나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 무려 71.1%(783명)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도 22.7%에 달해 생글생글이 고교생들의 경제마인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일등공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고고생 신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서는 생글생글의 인기와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복수응답(순서별 가중치 적용)을 받은 결과 생글생글을 꼽은 고교생은 1584명(50.7%)으로 A경제(445명),B경제(334명)등을 압도했다.총 10개 신문중에서 차지한 50.7%는 생글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수치다.

생글의 활용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주 활용할뿐만 아니라 보관해놓고 수시로 읽는다’(184명·16.7%)를 포함해 한달에 3번이상 활용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54.4%(601명)였다.‘가끔 활용한다’는 답변은 32.8%(362명)였다.


#“시장경제 이해 도움”...71.1%

생글생글은 한국경제신문의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글을 읽음으로써 한국경제신문에 대한 관심이나 호감이 높아졌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와 ‘약간 그렇다’는 응답이 각각 27%(290명), 43.9%(461명)를 차지했다.

‘기업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넣어 생글을 읽는 고교생들의 기업관을 알아봤다.결과는 이윤창출이라는 응답이 79.3%(876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사회공헌(12.6%),물가안정(3.4%),고용(2.2%) 등은 비중이 크게 낮았다.

가장 도움이 되는 기사를 묻는 질문에는 커버스토리-글로벌이슈-시사이슈 찬반토론-입학사정관제 따라잡기-포커스 순이었다.

최근 새로 시작한 생글 기획시리즈는 피플 인 포커스-인문학과 경제의 만남-경제사 뒤집어 읽기-한국 작가가 읽어주는 세계문학-강현철의 시사경제 뽀개기 등의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생글생글에서 추가로 다뤄졌으면 하는 기사들은 영어가 19.1%(211명)로 가장 많았다.미술음악이 2위인 18.2%(201)를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역사 과학 국어를 다뤄졌으면 하는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반적으로 설문에 응한 고교생들은 생글생글로 시장경제를 이해하고 논술력을 키웠다고 답했지만 ‘신문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경제는 여전히 어렵다’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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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생님 76.9% "동료 교사에게 추천하고 싶다"
300호 특집 - 생글 설문조사
고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최고의 경제 · 논술신문으로 단연 '생글생글'을 꼽았다.

동료 교사나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2개 신문을 고르라는 질문에 '생글생글'이 100명(200% 만점 중 153.8%)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A경제가 31명(47.7%)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생글생글과의 격차는 아주 컸다. 3위는 B경제로 19명(29.2%)이었다. 다른 경제신문사에서 발행하는 C경제를 택한 교사는 6명(9.2%)에 불과했다

'생글생글'이 학생들의 대입 준비와 명문대 진학에 도움이 되는가를 묻는 질문에서도 긍정적 응답이 많았다.

"대입 준비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은 53.8%,"약간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41.5%로 "그저 그렇다"(1.5%),"도움이 되지 않는다"(0%),"모르겠다"(1.5%)를 압도했다.

"이른바 SKY로 불리는 명문대 진학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엔 "상당히 도움이 된다"(32.3%),"약간 도움이 된다"(44.6%)가 역시 대다수였다.

# "논-구술 준비에 좋아" 87.7%

교사들은 '생글생글'이 "시사이슈를 깊이 있게 다뤄 대입 구술 준비에 도움이 된다"(49.2%),"논술 관련 기획물이 풍부해 대입 논술 준비에 도움이 된다"(38.5%),"경제 공부에 도움이 된다"(15.4%)고 대답했다.

또 "'생글생글'이 시장경제 원리를 배우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있느냐"는 질문엔 "상당히 도움이 된다"가 46.2%,"약간 도움이 된다"가 49.2%로 90% 가까이가 학생들의 시장경제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선생님들은 이에 따라 생글생글을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글을 매주 활용할 뿐만 아니라 모아놓고 필요한 경우 수시로 활용"(38.5%),"모아 놓지는 않지만 매주 활용"(32.3%),"한 달에 2~3번 활용"(15.4%)한다고 응답했다.

활용 방식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엔 '생글생글'을 학생들의 자율학습 자료로 제공하는 경우(60.0%)가 가장 많았으며,"수업 부교재로 활용"(32.3%),"생글생글과 관련된 동아리를 만들어 지도"(24.6%),"학생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치"(21.5%)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 커버스토리 인기 '짱'

수업에 도움이 많이 되는 기사를 3개 고르라는 질문에는 최신 시사 이슈를 심도있게 다루는 커버 스토리(113.8%),시사이슈 찬반토론(83.1%),글로벌 이슈(70.8%),인문학과 경제의 만남(55.4%),입학사정관 따라잡기(40.0%) 순으로 꼽았다.

최근 새로 시작한 기획시리즈 가운데 자주 읽는 기사(복수응답)로는 경제사 뒤집어 읽기(52.3%),시사경제 뽀개기(36.9%),피플 인 포커스(36.9%) 등이라고 밝혔다.

생글생글을 어떻게 알고 구독하게 됐느냐는 질문엔 "다른 교사의 추천으로"(33.8%)가 가장 많았으며 "한국경제신문을 보고"(32.3%),"교사 연수 등에서 추천을 받아서"(16.9%)가 그 뒤를 이었다.

생글생글을 읽으면서 한국경제신문에 대한 관심이나 호감도가 증가했느냐를 묻는 질문엔 "약간 그렇다"(43.1%),"매우 그렇다"(36.9%)는 응답이 많았다.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