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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14> 내 옆모습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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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공부하기 한자어

인재(人災); 사람에 의하여 일어나는 재난을 천재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 이어 공부하기 고사성어



인상착의(人相着衣); 사람의 생김새와 옷차림.

인구회자(人口膾炙); 널리 세상(世上) 사람의 이야깃거리가 됨. 회자(膾炙)란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회와 구운 고기를 뜻함.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된다'는 표현으로 자주 쓰임.

인산인해(人山人海); 사람이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었다는 뜻으로, 사람이 수없이 많이 모인 상태를 이르는 말.



▼人은 사람의 옆모습을 간략한 선으로 그렸어요.

원래 大(사람을 정면에서 본 모습을 그림)가 사람을 나타냈었는데,사람들이 大를 크다는 뜻으로 쓰기 시작하면서,그 자리에 人을 썼다고 하는 이도 있어요.

흔히 '사람답지 못하다'고 하면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품격에 맞지 않는 일을 했다는 뜻이 되고,'사람 참 좋다'고 하면 그 사람 됨됨이가 좋다는 뜻이 되지요.

이 밖에도 사람이란 말에는 여러 가지 뜻이 들어있어요. 왜일까요?

이는 사람이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데 갖춰야 할 덕목이 여러 가지란 뜻이 아닐까요?

이제 우리 사람다움을 조금 더 갖추도록 노력해요.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 무엇을 닮았을까?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14> 내 옆모습 어때요?
1.나무

2.촛대

3.도마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