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참가한 제11회 테샛(경제이해력 검증시험) 고교 경제동아리 대항전이 15일 지역별 고사장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시험을 친 동아리별 회원 중 상위 5명의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가리는 대항전에는 전국적으로 12개팀,589명이 참여해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쳤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의 다롄 국제학교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참가팀 중 대원외고의 'The Econs',민족사관고의 'MIC'와 'ECORUM',경기외고의 'TMG',과천외고의 'cipie',외대부고의 'Rationale People',선덕고의 모의주식투자반,창원중앙고의 'E-MASTERS',진주동명고의 경제토론부 등의 실력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뛰어나 적은 점수차이로 순위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아리 대항전의 최종 순위는 오는 25일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제11회 고교 동아리 대항전에 보내주신 학생 여러분과 지도교사의 열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올해 테샛시험은 12회와 13회 두 번이 남아 있습니다. 12회 시험은 오는 8월21일(일요일),13회는 11월13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테샛은 한국경제신문이 개발한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으로 작년 11월 국내에선 처음으로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최근에는 동아리 대항전에 참여하는 것 외에 개별적으로 테샛시험을 보는 실력파 고교생들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테샛은 여러분의 경제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