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개 전문대 '직업 명문학교'로

교육 여건과 성과가 뛰어난 전문대학 21곳이 직업 명문학교 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 World Class College)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좋은 성과를 내온 전국 40개 전문대학 중 교육시설,교육성과,재정 건전성 등이 우수한 21곳이 WCC대학으로 지정된다.

선정 심사에는 교육 인프라와 성과 외에 기업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학 만족도 조사 결과도 반영한다.

-정부가 인센티브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을 육성한다는 방침이군요. 각 전문대가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 바랍니다.

⊙ 삼성 공채 '중국어 특기자' 우대

삼성그룹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때부터 중국어 특기자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삼성 공채에서 외국어 특기자에게 가점이 주어지는 것은 중국어가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이건희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오는 9월 각 계열사의 하반기 3급 신입사원(대졸자 이상) 채용부터 중국어 어학자격 보유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가점은 입사지원자의 중국어 자격시험 점수와 등급을 따져 500점 만점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성적에 최대 5%(25점)를 더 준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중국어 어학성적이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되는 셈이다.

-삼성이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어를 잘 하는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갤럭시 S2' 28일 출시

올해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화제작으로 꼽히는 삼성전자 '갤럭시S2'가 28일 정식 출시됐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성능 디스플레이 디자인 등에서 강력하고 의미있는 진화가 이루어졌다"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다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S2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보다 한 차원 높은 인터넷 이용 경험을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생산한 엑시노스 1.2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한데다 기존 3세대(3G)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고속패킷접속(HSPA) 플러스' 기술을 담았기 때문이다.

-삼성의 야심작 '갤럭시S2'가 드디어 출시됐습니다. 아직 콘텐츠는 부족하지만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선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