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고사성어 이야기] <2> 몸에 줄무늬가 난 누구 일까요?




1. 범,호랑이

2. 용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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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皮(범 호, 가죽 피): 호랑이의 털가죽

虎叱(범 호, 꾸짖을 질): 연암 박지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호랑이를 통하여 도학자의 위선을 신랄하게 꾸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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狐假虎威(여우 호, 빌릴 가, 범 호, 위엄 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림. 남의 권세를 빌려 위세를 부림

騎虎之勢(말 탈 기, 범 호, 어조사 지, 기세 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경우



▼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등을 뒤덮은 줄무늬. 호랑이의 옆모습을 그려서 세운 모양이에요.

옛 사람들은 모든 물건에 정령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호랑이 가죽을 두르면 용맹해지고, 호랑이 뼈를 먹으면 뼈가 튼튼해진다고 생각했지요.

수천 년이 지났지만 집안에 액운을 쫓으려 호랑이 그림을 거는 우리와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지요?

인간의 무의식에는 미약한 자신의 존재를 끊임없이 더 강한 존재에 기대어 삶을 유지하려는 생존본능이 있나 봐요.


▶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허시봉의 고사성어 이야기] <2> 몸에 줄무늬가 난 누구 일까요?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1. 비 2. 쌀 3. 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