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 生 可 畏

옳을 두려워할


뒤에 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함.

후배들은 노력하면 선배들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두려운 존재가 될 수 있음.



[논어(論語)] [자한(子罕)]편에 나오는 말이다.

"뒤에 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하다.


어찌 나중에 올 사람이 지금의 사람만 못하다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나이 40이나 50에도 명성이 들리지 않는다면 두려워하기에는 부족하다.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공자는 참으로 겸손했어요. 평생토록 공부해 학식이 누구보다 깊었지만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는 후배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어요.

이러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더 노력했고, 후배들과 제자들을 존중했어요.

여러분! 정말 뛰어난 사람은 겸손하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최고라고 우쭐대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노력을 줄이지만, 겸손한 사람은 한 발을 더 내딛거든요.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감사의 글>


어느덧 100번째 글입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생글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무한한 발전과 성공을 누구보다 믿기에 '후생가외'라는 성어를 마지막으로 선택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또 인연이 닿는다면 '한문'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러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