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는 대학에서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육성 · 채용 · 활용함으로써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보다 자유로운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에 자리잡고 있는 삽교고등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교내 교과관련 캠프는 물론 다양한 외부 체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교내 캠프로는 논술 기본과정, 심화과정 캠프, 과학캠프, 독서캠프, 사회교과 관련 캠프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외 체험활동으로는 솔로몬 법파크 견학, DMZ 방문, 원자력 발전소 견학, 문학 캠프 등 수많은 곳을 탐방했다.

학업과 체험활동을 병행하느라 힘들어도 학생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꾸준히 체험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 및 캠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했으며 이를 통해 2011 대학 진학률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2011년 새학기부터 3학년이 되는 이은래 학생은 "체험활동은 언제나 교실 안에서 글로만 배우는 조금은 답답할 수 있는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깨닫고 실생활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효율적인 교육방식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면서, 학교가 주최하는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무턱대고 비교과 스펙 쌓기에 치중하거나 내신을 소홀히 해서는 곤란하다.

아무리 입학사정관제가 중요시되고 있다고 하더라고 대학의 입학 사정관이나 입학처장 측에서 보는 것은 응시한 학생들이 얼마나 학업에 열중하고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했느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업에 정진하는 동시에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 나가야만 한다.

자신의 꿈과 미래, 그리고 소망에 한발 다가서기 위해서….

이승화 생글기자(삽교고 2년) net50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