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문장을 쓰는 데 있어 학생들이 가장 흔하게 틀리는 몇 가지 유형을 말씀드렸지요.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지요.
①이왕이면 하나의 주어와 하나의 동사가 좋다.
(주격 조사:은/는+이/가)
주어가 너무 많아지면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무척 힘듭니다.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위의 주체와 그 주체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읽기 때문이지요.
여러 주체들을 난잡하게 사용하는 것은 독해를 방해할 뿐입니다.
가령 <묘자리는 인간의 길융화복을 정한다는 풍수지리설은 많은 사람이 관습적으로 믿지만 이를 믿다가 실패한 사람들은 많다>라는 문장을 봅시다.
이미 한 문장에 주어격 조사를 쓴 주어가 4개입니다.
더군다나 주어격 조사를 제대로 맞추어 쓰지 않은 관계로 무언가 어색해보이지요.
한국어에서 주격 조사로 쓰이는 <은/는>과 <이/가>는 중복해서 쓰지 않습니다.
가령, 주어가 2개인 상황에서 둘 다 <은/는>을 쓰는 것은 어색한 것이지요.
그러므로, 주격조사는 항상 <은/는>과 <이/가>를 번갈아가며 씁니다.
② 하나의 주어마다 하나의 동사가 반드시 결합되어야 한다.
하나의 주어에는 당연히 동사가 붙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문장을 길게 쓰다 보면 자기가 던진 주어에 대한 동사를 잊습니다.
가령 <현대인들은 사회, 문화적 흐름 속에서 멋진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그 흐름에 걸맞은 도구를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하며, 오늘날의 그 도구란 컴퓨터와 같은 멀티미디어 매체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와 같은 문장은 <는 것이다>에 해당하는 주어가 없습니다.
'현대인들은 ~것이다'라는 호응은 분명 맞지 않습니다.
또 이런 문장의 경우 많이 혼동하곤 합니다.
이것은 논술의 답안 작성 시 제시문의 내용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작성되기 때문이지요.
<제시문은 경쟁이 즐비한 프로의 세계를 떠나 자신만의 시간을 향유함으로써 자기 만족을 얻는 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장 역시도 '제시문은 ~볼 수 있다'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제시문은 사람이 아니므로, 볼 수는 없지요. <보여준다>라고 해야 맞습니다.
③ 동사의 형태-능동/피동/사동을 주의할 것!
아마, ④번과 더불어 이게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초급자의 경우 동사의 형태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상적으로 능동이나 피동만 쓰다 보면 사동의 경우 확실히 쉽지 않지요.
가령 <특히 컴퓨터를 통해 사회에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가상 공동체의 형성과 함께 상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였다>와 같은 경우 얼추 보면 제대로 된 문장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어가 없는 데다 '우리는'이란 주어가 생략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였다'라는 주술 호응이 맞지 않지요.
당연히 이것은 '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능동형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④ 명사는 명사끼리, 동사는 동사끼리 호응된다. (A와 B/A가 아니라 B/A뿐만 아니라 B 등)
이것은 고치라고 해도 못 고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신경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고치기 힘든 부분입니다.
주어와 동사만 살펴보다가, 이런 호응까지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것이지요.
어느 정도의 영어문법을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라면,의 사용에 있어 A와 B에는 같은 형태, 혹은 품사의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명사면 명사, 동사면 동사로 통일을 해야 호응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는 한국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개의 의미군을 비교하며 내용을 전개할 때 그 의미군의 형태는 동일해야 합니다.
가령 <다국적 기업은 개발도상국의 가난의 원인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부자나라로 만들 수 있다>라고 한다면, 주술 호응은 맞습니다.
<기업은 원인이 아니다>와 <기업은 만들 수 있다>라는 두 문장이 합쳐진 것이니까요.
하지만, 명사와 동사가 합쳐지면서, 호응은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둘 다 명사를 만들거나, 둘 다 동사로 만들어야 하지요.
'가난의 원인'에 해당하는 대립어인 '부의 원동력' 정도가 적당할 것입니다.
⊙ 실제로 고쳐보기
그럼 이제 몇 개의 문제를 통해서 문장의 틀린 부분을 직접 고쳐보는 훈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논술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의 경우, 주술 호응만 맞추는 데도 한두 달의 시간이 걸립니다.
자신이 초보자라면, 문장을 쓴 후에 주어와 동사를 동그라미 치면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주술 호응에 자신이 없다면, 문장을 짧게 쓰면서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60자 내외 되는 길이로만 써도 실제 의미의 전달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예시1] 이미 사회 속에 대중화된 다양한 매체 속에서 컴퓨터를 통해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주체적인 참여를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경우 우선 눈에 띄는 주어가 없지요.
아마도 '우리는' 정도가 될 듯합니다.
논술에서는 '우리는'이나 '제시문은'과 같은 주어를 생략해서 쓰곤 하니까요.
우선 초반부의 <사회 속에서~대중화된~다양한~매체 속에서>라는 중복된 수식이 불편하지요.
수식이 연쇄되면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 애매해집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학생들이 괜한 불안감에 비슷한 어휘들을 나열하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사실 대중매체의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주어가 '우리는'이라면, 동사인 '가능하도록 하였다'가 맞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는 이런 정보화 시스템 속에서 수혜를 입을 테니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 있게 되었다>가 적당하겠지요.
[예시2] 위 제시문에서 글쓴이는 컴퓨터를 통한 통신활동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서로가 의견을 제시하는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므로 훌륭한 국어생활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선 첫 번째 주어는 '글쓴이'입니다. 거기에 걸린 동사는 '말하고 있다'이니 나쁘지 않군요.
그 다음 주어는 '통신활동'입니다. 통신활동은 지식을 '전달'해주기도 하지만, 통신이 가능하지는 않아보입니다.
즉, <통신활동이 /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므로 / 국어생활이다>라는 부분에서 애꿎게 주어가 2개가 되면서, 동사의 형태도 틀어져 버렸습니다.
이것을 고치려면 '쌍방향 통신'이라는 주어를 없애고, '쌍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하므로'와 같은 목적어/사동사 형태로 바꾸어 주어야겠지요.
이 문제의 경우 실제로 강의 시에 제대로 맞추는 학생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예시3] 특히 컴퓨터의 활용은 홈페이지와 같이 인터넷상에서 적극적인 상호 의사소통을 하는데 요긴하게 이용된다.
주어가 '활용'이고, 동사가 '이용된다'입니다. 활용에는 이미 '이용된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중복된 의미가 쓰인 것이지요. <컴퓨터는 / 이용된다>의 형태가 더 안정적이겠지요.
이왕이면 이렇게 중복되지 않도록, 깔끔한 문장을 쓰는 것이 좋겠지요.
⊙ 교재 제공에 대하여
아직도 예전 기사를 보고 교재를 신청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쉽지만 예전 2010년형 초급 교재나 중급, 고급 교재, 생글첨삭노트2010, 수리논술 교재는 배부해드릴 계획이 없습니다.
대신 생글 271호부터 새로 진행하고 있는 연재분, 즉 2011년형 초급교재의 pdf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입니다. 내용이나 문제, 해설에 있어서 새로워진 모습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이나 인쇄가 불편한 학생들을 위해 직접 책 제본을 해서 보내드릴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물론 이 경우 소요비용은 사용자 부담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제시문'이라는 주어를 사용하는 경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논술 시험은 제시문을 요약하고, 이에 대해 특정한 명령을 수행하는 형식의 답안을 써야 하기 때문에 '제시문'이라는 주어가 기본적으로 사용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다양한 형식을 제대로 익혀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용준 S · 논술 선임 연구원 sgsgnote@gmail.com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지요.
①이왕이면 하나의 주어와 하나의 동사가 좋다.
(주격 조사:은/는+이/가)
주어가 너무 많아지면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무척 힘듭니다.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위의 주체와 그 주체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읽기 때문이지요.
여러 주체들을 난잡하게 사용하는 것은 독해를 방해할 뿐입니다.
가령 <묘자리는 인간의 길융화복을 정한다는 풍수지리설은 많은 사람이 관습적으로 믿지만 이를 믿다가 실패한 사람들은 많다>라는 문장을 봅시다.
이미 한 문장에 주어격 조사를 쓴 주어가 4개입니다.
더군다나 주어격 조사를 제대로 맞추어 쓰지 않은 관계로 무언가 어색해보이지요.
한국어에서 주격 조사로 쓰이는 <은/는>과 <이/가>는 중복해서 쓰지 않습니다.
가령, 주어가 2개인 상황에서 둘 다 <은/는>을 쓰는 것은 어색한 것이지요.
그러므로, 주격조사는 항상 <은/는>과 <이/가>를 번갈아가며 씁니다.
② 하나의 주어마다 하나의 동사가 반드시 결합되어야 한다.
하나의 주어에는 당연히 동사가 붙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문장을 길게 쓰다 보면 자기가 던진 주어에 대한 동사를 잊습니다.
가령 <현대인들은 사회, 문화적 흐름 속에서 멋진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그 흐름에 걸맞은 도구를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하며, 오늘날의 그 도구란 컴퓨터와 같은 멀티미디어 매체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와 같은 문장은 <는 것이다>에 해당하는 주어가 없습니다.
'현대인들은 ~것이다'라는 호응은 분명 맞지 않습니다.
또 이런 문장의 경우 많이 혼동하곤 합니다.
이것은 논술의 답안 작성 시 제시문의 내용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작성되기 때문이지요.
<제시문은 경쟁이 즐비한 프로의 세계를 떠나 자신만의 시간을 향유함으로써 자기 만족을 얻는 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장 역시도 '제시문은 ~볼 수 있다'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제시문은 사람이 아니므로, 볼 수는 없지요. <보여준다>라고 해야 맞습니다.
③ 동사의 형태-능동/피동/사동을 주의할 것!
아마, ④번과 더불어 이게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초급자의 경우 동사의 형태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상적으로 능동이나 피동만 쓰다 보면 사동의 경우 확실히 쉽지 않지요.
가령 <특히 컴퓨터를 통해 사회에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가상 공동체의 형성과 함께 상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였다>와 같은 경우 얼추 보면 제대로 된 문장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어가 없는 데다 '우리는'이란 주어가 생략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였다'라는 주술 호응이 맞지 않지요.
당연히 이것은 '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능동형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④ 명사는 명사끼리, 동사는 동사끼리 호응된다. (A와 B/A가 아니라 B/A뿐만 아니라 B 등)
이것은 고치라고 해도 못 고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신경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고치기 힘든 부분입니다.
주어와 동사만 살펴보다가, 이런 호응까지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것이지요.
어느 정도의 영어문법을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명사면 명사, 동사면 동사로 통일을 해야 호응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는 한국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개의 의미군을 비교하며 내용을 전개할 때 그 의미군의 형태는 동일해야 합니다.
가령 <다국적 기업은 개발도상국의 가난의 원인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부자나라로 만들 수 있다>라고 한다면, 주술 호응은 맞습니다.
<기업은 원인이 아니다>와 <기업은 만들 수 있다>라는 두 문장이 합쳐진 것이니까요.
하지만, 명사와 동사가 합쳐지면서, 호응은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둘 다 명사를 만들거나, 둘 다 동사로 만들어야 하지요.
'가난의 원인'에 해당하는 대립어인 '부의 원동력' 정도가 적당할 것입니다.
⊙ 실제로 고쳐보기
그럼 이제 몇 개의 문제를 통해서 문장의 틀린 부분을 직접 고쳐보는 훈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논술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의 경우, 주술 호응만 맞추는 데도 한두 달의 시간이 걸립니다.
자신이 초보자라면, 문장을 쓴 후에 주어와 동사를 동그라미 치면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주술 호응에 자신이 없다면, 문장을 짧게 쓰면서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60자 내외 되는 길이로만 써도 실제 의미의 전달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예시1] 이미 사회 속에 대중화된 다양한 매체 속에서 컴퓨터를 통해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주체적인 참여를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경우 우선 눈에 띄는 주어가 없지요.
아마도 '우리는' 정도가 될 듯합니다.
논술에서는 '우리는'이나 '제시문은'과 같은 주어를 생략해서 쓰곤 하니까요.
우선 초반부의 <사회 속에서~대중화된~다양한~매체 속에서>라는 중복된 수식이 불편하지요.
수식이 연쇄되면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 애매해집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학생들이 괜한 불안감에 비슷한 어휘들을 나열하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사실 대중매체의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주어가 '우리는'이라면, 동사인 '가능하도록 하였다'가 맞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는 이런 정보화 시스템 속에서 수혜를 입을 테니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 있게 되었다>가 적당하겠지요.
[예시2] 위 제시문에서 글쓴이는 컴퓨터를 통한 통신활동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서로가 의견을 제시하는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므로 훌륭한 국어생활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선 첫 번째 주어는 '글쓴이'입니다. 거기에 걸린 동사는 '말하고 있다'이니 나쁘지 않군요.
그 다음 주어는 '통신활동'입니다. 통신활동은 지식을 '전달'해주기도 하지만, 통신이 가능하지는 않아보입니다.
즉, <통신활동이 /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므로 / 국어생활이다>라는 부분에서 애꿎게 주어가 2개가 되면서, 동사의 형태도 틀어져 버렸습니다.
이것을 고치려면 '쌍방향 통신'이라는 주어를 없애고, '쌍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하므로'와 같은 목적어/사동사 형태로 바꾸어 주어야겠지요.
이 문제의 경우 실제로 강의 시에 제대로 맞추는 학생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예시3] 특히 컴퓨터의 활용은 홈페이지와 같이 인터넷상에서 적극적인 상호 의사소통을 하는데 요긴하게 이용된다.
주어가 '활용'이고, 동사가 '이용된다'입니다. 활용에는 이미 '이용된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중복된 의미가 쓰인 것이지요. <컴퓨터는 / 이용된다>의 형태가 더 안정적이겠지요.
이왕이면 이렇게 중복되지 않도록, 깔끔한 문장을 쓰는 것이 좋겠지요.
⊙ 교재 제공에 대하여
아직도 예전 기사를 보고 교재를 신청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쉽지만 예전 2010년형 초급 교재나 중급, 고급 교재, 생글첨삭노트2010, 수리논술 교재는 배부해드릴 계획이 없습니다.
대신 생글 271호부터 새로 진행하고 있는 연재분, 즉 2011년형 초급교재의 pdf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입니다. 내용이나 문제, 해설에 있어서 새로워진 모습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이나 인쇄가 불편한 학생들을 위해 직접 책 제본을 해서 보내드릴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물론 이 경우 소요비용은 사용자 부담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제시문'이라는 주어를 사용하는 경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논술 시험은 제시문을 요약하고, 이에 대해 특정한 명령을 수행하는 형식의 답안을 써야 하기 때문에 '제시문'이라는 주어가 기본적으로 사용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다양한 형식을 제대로 익혀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용준 S · 논술 선임 연구원 sgsgnot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