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성균관대·중앙대 등 논술 100% 전형도
[2011학년도 대입 전략 - 논술전형①] 서울 주요대학,논술로 가장 많은 인원 선발
수시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 조건이 없는 일반전형이다.

일반전형은 대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며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크게 3가지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논술고사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주요대학은 물론 수도권대학들도 적지않게 실시할 예정이며 대학별로 수시 전체 모집인원의 약 40~50%를, 서강대,한국외대,인하대처럼 수시1,2차 모두 논술전형을 마련한 대학들은 정원의 50%이상을 논술로 선발한다.

특히, 수능이전에 실시하는 수시 1차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수능성적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논술 100%전형이나 수능 미반영대학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가톨릭대

수시 1차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99명을 모집한다.

재수생까지 지원가능하며 수능최저기준은 간호학과에 한해 적용한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적 논술형으로 출제되는데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며, 공통 1문항과 계열별로 2문항씩 총 3문항이 출제된다.


⊙건국대

수시 1차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전체인원의 약 17%에 해당하는 500명을 모집하며 지원자격에 별다른 제약이 없다.

논술고사는 반영비율이 80%로 당락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시험은 10월 2~3일에 실시된다.

건국대는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다른대학과 달리 수능최저기준을 백분위로 활용하는데 인문계의 경우 수능 2개영역 백분위 86점 이상, 자연계는 백분위 76점이상이어야 한다.


⊙경기대

수시1차에서 일반학생전형으로 595명을 선발하며 논술성적과 학생부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총 2문항이 출제되는데 인문계의 경우 언어, 사회영역에 중점을 두고 자연계는 수리와 과학교과 관련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2시간이며 답안분량은 문항당 최대 800자 이내이다.


⊙경희대

수시1차에서 실시하는 일반학생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타대학처럼 우선선발대상자에 대한 별도의 수능 최저기준 없이 논술성적으로만 모집인원의 30%를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25%를 반영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계열구분없이 수능 2개영역 2등급을 최저기준으로 적용한다.

올해 논술고사에서 영어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두자.


⊙광운대

지난해부터 논술우수자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광운대는 전년도보다 83명을 늘린 286명을 올해 수시 1차에서 선발한다.

학생부와 논술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는데 3수생까지 지원가능하며 검정고시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국민대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을 신설하였으며 수시 1차에서 130명을 모집한다.

국제학부, 경영학부, 경영정보학부 제외한 전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만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기타 다른 전형요소의 반영없이 논술성적 총점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2개영역 백분위 85점이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한다.


⊙고려대

수시2차 일반전형의 인원이 전년도 대비 155명 증가하여 전체 모집정원의 약 30%에 달하는 1436명을 모집한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하여 모집하는데 우선선발은 모집정원의 50%를 논술성적으로만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40%와 논술성적 6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지난 5월 8일에 실시된 모의논술 문제와 해설이 입학처홈페이지에 공지되었으니 고려대 지망자는 반드시 확인해보도록 하자.


⊙단국대

올해부터 수시2차모집에 논술우수자전형이 신설되어 378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성적으로만 모집정원의 8배수를 선발한 후 30%에 해당하는 인원은 논술성적으로만, 나머지인원은 학생부와 논술성적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이후에 실시되는 수시 2차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덕성여대

수시 1차 일반학생전형으로 160명을 모집하며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성적과 논술성적을 일괄합산하여 반영하는데 논술고사는 전년도와 달리 공통논술을 실시하지 않고 계열별로 전공논술을 실시한다.

특히, 약학대학 및 의치학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있는 Pre-Pharm·Med 학과는 수리논술을 실시한다.


⊙동국대

수시 1차 일반전형으로 444명을 모집하며 3수생까지 지원가능하다.

모집인원의 30%는 논술성적으로만 선발하며 나머지인원은 학생부 40%와 논술성적 60%를 일괄합산하여 총점순으로 선발한다.

동국대 일반전형 지원자는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된 ‘2011학년도 동국대학교 논술 길라잡이’를 반드시 참조하여 출제유형 및 평가기준을 자세히 숙지하도록 하자.


⊙명지대

명지대는 1, 2, 3차 3번에 걸쳐 일반전형을 실시하는데 대학별고사는 모집기간에 따라 각각 전공적성검사, 논술, 면접 등을 실시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은 학생부와 논술고사를 50%씩 반영하며 서울캠퍼스에서만 220명을 모집한다.

논술고사는 10월 30일(토)에 치러진다.


⊙상명대

수시 1차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전형으로 182명을 선발하며 3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으로 모집정원의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단계별전형이다. 논술고사는 인문·자연 통합형으로 출제할 예정이며 시험시간은 90분이 주어진다.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dhlee@ed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