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국내외 청소년이 만든 우수 영화와 청소년과 가족을 주제로 한 일반 영화 등이 상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영상 축제이다.
올해는 7월 8~14일 서울 종로 3가의 프리머스와 피카디리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12회 영화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의미의 '확장'과 청소년의 성, 성장통, 가족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화가 많다는 의미의 '집중'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개막작은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합작영화인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다. 새처럼 태어난 아이의 이야기인데, 영화 주인공인 캐나다의 가장 작은 소녀로 알려진 케네디 주르댕 브롬리가 영화제를 방문하여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전도 마련된다.
강우석 감독이 만든 성장영화와 가족영화 6편, 그리고 '축구소년 템바' 등 축구를 소재로 하는 영화도 상영된다.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단편 경쟁부문인 '발칙한 시선'이다.
1부에서는 만 13~18세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을, 2부에서는 성인이 만든 작품들을 상영한다.
입시 스트레스, 성에 대한 호기심, 또래 친구들과의 문제 등 청소년들의 고민이 스며든 작품뿐 아니라 어린이의 마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작품도 있다.
청소년 관객들이 1부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영화를 하나하나 보며 직접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읽어주는 영화'에서는 시각장애인, 어린이, 노인들을 위해 자막 대신 동화 구연가가 직접 이야기를 해준다.
감독과 함께 토론하는 '씨네 톡톡'에서는 국내 유명 감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 영화캠프에서는 전문가들로부터 폭넓게 영화 제작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
국내외 영화 배우들의 연기 특강도 들을 수 있으며,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시나리오를 만들고 서울 곳곳에서 촬영하면서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번 영화제의 관람료는 5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로 관람할 경우 평일 1,2회는 50%, 3,4회는 30%, 주말은 20% 할인된다.
단 선생님과 함께 미리 홈페이지(www.siyff.com)에 등록해야 한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영화 전문 기자뿐만 아니라 청소년 기자들도 많이 참석했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예산이 삭감되는 문제도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열정을 가지고 알차게 준비했다"며 "이번 영화제가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욱(영일고3)
송재훈(영신여고3)
하윤아(야탑고3) 생글기자
00jwookj00@hanmail.net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국내외 청소년이 만든 우수 영화와 청소년과 가족을 주제로 한 일반 영화 등이 상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영상 축제이다.
올해는 7월 8~14일 서울 종로 3가의 프리머스와 피카디리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12회 영화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의미의 '확장'과 청소년의 성, 성장통, 가족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화가 많다는 의미의 '집중'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개막작은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합작영화인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다. 새처럼 태어난 아이의 이야기인데, 영화 주인공인 캐나다의 가장 작은 소녀로 알려진 케네디 주르댕 브롬리가 영화제를 방문하여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전도 마련된다.
강우석 감독이 만든 성장영화와 가족영화 6편, 그리고 '축구소년 템바' 등 축구를 소재로 하는 영화도 상영된다.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단편 경쟁부문인 '발칙한 시선'이다.
1부에서는 만 13~18세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을, 2부에서는 성인이 만든 작품들을 상영한다.
입시 스트레스, 성에 대한 호기심, 또래 친구들과의 문제 등 청소년들의 고민이 스며든 작품뿐 아니라 어린이의 마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작품도 있다.
청소년 관객들이 1부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영화를 하나하나 보며 직접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읽어주는 영화'에서는 시각장애인, 어린이, 노인들을 위해 자막 대신 동화 구연가가 직접 이야기를 해준다.
감독과 함께 토론하는 '씨네 톡톡'에서는 국내 유명 감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 영화캠프에서는 전문가들로부터 폭넓게 영화 제작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
국내외 영화 배우들의 연기 특강도 들을 수 있으며,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시나리오를 만들고 서울 곳곳에서 촬영하면서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번 영화제의 관람료는 5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로 관람할 경우 평일 1,2회는 50%, 3,4회는 30%, 주말은 20% 할인된다.
단 선생님과 함께 미리 홈페이지(www.siyff.com)에 등록해야 한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영화 전문 기자뿐만 아니라 청소년 기자들도 많이 참석했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예산이 삭감되는 문제도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열정을 가지고 알차게 준비했다"며 "이번 영화제가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욱(영일고3)
송재훈(영신여고3)
하윤아(야탑고3) 생글기자
00jwookj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