杞 憂

기나라근심

기나라 사람의 걱정. 쓸데없는 근심 걱정. 기인지우(杞人之憂)라고도 함.

열자(列子)의 '천서편(天瑞篇)'에 나오는 말이다.

기(杞)나라 사람 중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몸 둘 곳이 없음을 걱정하여 자고 먹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2000여 년 전에 기나라 사람이 한 걱정은 분명 '쓸데없는 걱정'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답니다.

얼음이 녹아 살아갈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이야기나 이상기온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이야기를 여러분들은 들어보았을 겁니다.

환경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에요. 현재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와,앞으로 이 땅에 태어날 모든 생명체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거든요.

생글 독자 여러분!

이제 우리도 많은 관심을 갖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해요. 아셨죠?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 다음회 故事成語 퀴즈 >

다음에 소개할 고사성어는 '준비가 있으면 걱정이 없음'을 뜻합니다.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