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

제7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이 사상 최대 규모 대회로 개최된다.

KDI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6회 대회보다 21% 증가한 전국 755개교 1만1,544명(개인 2,490명·단체 9,054명)이 접수해 역대 최고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2010년 1월 16일(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8개 도시 각 시험장에서 동시에 열리며 시험 시간은 약 30분간 설문조사 후,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20분간 진행된다.
제7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 1만1544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은 학생들에게 논리적 사고를 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 자체를 충분히 숙지하여 논리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사전적인 경제 지식만을 활용하여 기계적으로 접근하는 경우 문제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경제적 지식을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경제개념과 이론들을 이해하고,이를 실제 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해야 한다.

서술형 주관식의 경우는 경제 관련 제시문만 독립적으로 제공되기 보다는 정치 사회 문화 또는 인문학적 제재 등이 함께 주어지는 형태를 띠기 때문에 경제 관련 서적이나 신문기사,통계자료 등을 이용해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답 또는 자신의 의견을 서술해 나가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주관식 답안을 쓸때 주의해야할 점은 문제가 묻고 있는 논점이 무엇인지,몇 개의 논점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문제가 요구하는 답과 무관한 지식을 길게 서술해서는 안되며,전달하려는 논지도 매끄러워야 한다.

특히 경제용어가 정확한 이해 없이 무분별하게 남용하거나 오용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경제한마당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사경제 문제에 대한 토론과 대화 △비판적 글읽기와 창의적 문제 해결에 기반한 논리적 사고 △제기한 주장의 정당성에 대한 논증 △사회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고,이를 바탕으로 도출할 수 있는 결과의 예측능력 등을 배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