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제 곧 4기 식구들을 만나게 되겠네요."

요즘 인터넷 '생글기자 모임' 클럽은 새 식구를 맞이하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다들 생글기자 활동에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만큼,느끼는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최근 생겨난 많은 사회 변혁의 중심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리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청소년들의 여론을 효과적으로 수렴하는 수단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우리 생글기자들의 임무는 더욱 막중해졌다고 할 수 있다.

때로는 한 가지 사회현상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펼치는 데에 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할 것이고,나름대로 열심히 쓴 자신의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따끔한 질책에 당황하기도 할 것이다.

이외에도 기자생활을 하면서 부딪히게 될,예상치 못한 많은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모두 생글기자들만이 갖게 될 아주 '특별한' 경험들이 될 테니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오히려 기대하고 있도록!

또한 그러한 어려움에 당착할 때마다 구원의 손길을 건넬 많은 선배 생글이들이 두 팔 벌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부터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될 선배·동기 생글이들은,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생글기자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또 생글기자들의 인터넷 클럽 활동이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들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생글기자 활동은 여러분의 고달픈 학교생활의 한 줄기 활력소로 자리잡게 될 테니 기대하시라.

이제 생글생글의 펜은 여러분의 손에 쥐어졌다.

여러분은 생글이가 되고 싶어했던 많은 학생들을 제치고,생글기자의 자리를 차지한 '행운아'이며 이 시대의 '인재'다.

'생글기자'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책임감있는 자세로 생글기자 활동에 임해주었으면 한다.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신선하게 사회의 모습을 그려나갈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송유림 생글기자(울산 현대청운고 3년) u-lim_styl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