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생글 기자 4기로 선발된 이인행입니다.

평소 학교에서 생글 생글을 구독할 때 마다 생글 기자 코너에 실린 글들을 보면서 나도 저기에 글을 한번 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운 좋게도 이번에 생글 기자 4기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저이기에 생글 기자 지원서를 작성하면서도 실제로 생글 기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었고 현재 고3이기에 되더라도 학업에 부담이 될것 같아서 차라리 안되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합격 통보 전화를 받고 나니 정말 뛸 듯이 기쁘고,학업에 대한 부담보다는 앞으로의 기자활동에 대한 기대가 앞서는군요.

물론 수능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 공부할 시간 버려가면서 쓸데없는 짓 하는 게 아니냐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있긴 하지만 장래희망이 기자인 저로서는 생글 기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이 꿈을 이룬 것만 같아 기쁘기만 합니다.

주위의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고3 수험생의 본분인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생글 기자 4기로서,그리고 미래의 훌륭한 기자가 될 사람으로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발전해가는 저의 모습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학업과 꿈,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어느 누구보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인행 (충남 공주고 3년) inhangn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