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한국계 교포 학생이 총기로 무려 33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여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원인엔 여러 가지 배경이 있겠지만 그 한 가지로 총기 소지 문제가 다시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어느 나라보다 자유를 중시합니다.

그래서 총기를 소지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는 명목으로 합법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로 인해 총기난사와 같은 비참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다보니 총기소지에 대해 미국 내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총기 소지를 금하자는 주장엔 총기 소지가 총기 사고나 총기 범죄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근거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기 소지를 찬성하는 쪽에선 총기 소지가 총기 범죄의 원인이라는 통계가 신빙성이 없다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로 총기를 소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 한편에선 미국의 총기 소지 문화가 미국의 역사와 긴밀한 연관이 있다거나, 총기 제조업자와 정치권의 유착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란 설명도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위해 총기 소지를 허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총기 소지를 금지해야 할까요? 생글생글i 토론방에서 여러분의 상큼 발랄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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