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정보통신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코리아 IT쇼'(KIS:Korea IT Show)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IT강국인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를 만들자는 목표로,'KIECO' '엑스포콤' 'ETC코리아' 'DMB엑스포' 'IT코리아' 등 기존 IT 관련 5개 전시회를 통합한 초대형 전시회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F 등 국내기업 350개,퀄컴을 비롯한 외국기업 150개 등 모두 500개의 국내외 대표 IT기업들이 850개 부스에서 각종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주요 전시품목은 이동통신 단말기,와이브로,3G,4G,디지털카메라,내비게이션,PC 및 주변기기,게임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네트워크 장비,DMB 등이다.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IT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KIS가 쏜다' 경품 이벤트에서는 매일 추첨을 통해 뽑은 관람객들에게 노트북컴퓨터,최신형 모바일폰,뮤지컬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또 온라인 게임대회인 '맞짱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 대회는 온라인 축구게임인 피파(FIFA)를 토너먼트 1 대 1 방식으로 겨뤄 최종 우승자 및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

게임 참가신청은 행사 홈페이지(kisexpo.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8일까지 event@hankyung.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게임 우승자에게는 TG삼보의 에버라텍 노트북이 상품으로 제공되며,2등에게는 마켓메이커 PMP,3등과 4등에게는 '마법전사 유캔도' 또는 뮤지컬 '킹 앤 아이' 관람티켓이 상으로 주어진다.

또 참가자 중 매일 3명을 선발,스타스포츠 폴라리스 축구공을 증정한다.

행사장에는 이 밖에도 게임체험장이 마련돼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들을 컴퓨터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새로운 게임들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시회 입장요금은 일반 5000원(초청장 소지자 및 사전등록자는 무료),단체(20명 이상) 3000원이며 중·고교생들의 단체관람(30명 이상)의 경우에는 1000원이다.

중·고생들의 단체관람은 20일(금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전화(02-555-7153)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22일(일요일)에는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