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생글 논술경시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전국 각지에서 무사히 치러졌다.
수능까지 앞으로 1년 혹은 2년이라는 시간을 남겨둔 고 1ㆍ2학년이 참가한 대회였지만 시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기만은 입시를 목전에 둔 고3 수험생 못지 않았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만 응시가 가능했던 개인 참가자들 중에는 멀리 부산,전주 등지에서 올라온 경우도 있어서 마치 대입 시험을 치르는 듯한 분위기마저 느껴졌다.
이번 대회의 자연계 유형에서는 제시문이 12개 출제되는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형태의 시험이었을 수 있으나,응시한 학생 대부분은 이번 경시대회에 충분히 대비한 듯 배부된 시험지를 받고 차분히 시험을 치렀다.
생글생글 신문을 통해 출제유형에 대한 공지를 충분히 하고, 난이도를 고 1ㆍ2 학생들에게 맞게 조절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험은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2008학년도 입시를 대비한 통합교과형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인문계 유형은 지난번 발표된 2008학년도 서울대와 연세대 예시문제와 성균관대 수시1학기 문제 유형을 기본으로 하여 출제되었다.
한 주제에 대해 여러 개의 제시문과 도표가 주어지고 그것들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할 것을 요구하는 3개의 문제가 주어졌다.
주제는 '도박과 중독'이었으며, 제시문과 도표는 도박과 중독에 관한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방면에서의 논의를 다루고 있다.
［문제1］은 도박의 의미,특히 도박의 경제적 의미를 묻고 있다.
［문제2］는 도박행위의 동기를 나타낸 도표를 이용해,사회의 구조적 특성을 서술한 교과서의 지문을 연관시켜 설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3］에서는 ［문제1·2］의 답과 모든 제시문을 종합하여 도박이 만연한 사회 현실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출제를 담당한 S·논술의 윤대경 출제위원은 "'도박과 중독'이라는 이번 경시대회의 주제는 단순히 현재 우리 사회의 사행성 오락과 도박중독자 문제를 다루기 위한 차원이라기보다는 학생들이 '현대사회와 도박' 혹은 '인간과 도박'이라는 차원에서 도박과 중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도록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논제에서 여러가지 조건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논제의 조건에 부합하는 답안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문계와 마찬가지로 서울대와 연세대의 2008학년도 예시문항과 성균관대 수시 1학기 문제 유형을 기본으로 하여 출제되었다.
과학논술과 수리논술이 각각 3문제씩 출제되었으며,과학논술의 주제는 인문계와 마찬가지로 도박과 중독에 관한 것이었다.
과학논술은 중독과 충동조절 장애에 관하여 생리학적 관점에서의 논의를 제시문에서 보여주고 있으며,다수의 제시문을 종합하여 하나의 주제로 엮어서 설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1］은 알코올중독과 도박중독 등 여러 가지 중독 및 충동조절 장애를 비교분석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문제2］는 중독에 대해 조건반사,무조건반사의 원리를 연결시켜 설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문제3］은 ［문제1·2］의 답을 종합하여 중독과 중독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
과학논술 출제를 담당한 임혜빈 출제위원의 설명에 의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특히 제시문의 내용을 충분히 활용하되 제시문의 내용에서 벗어난 지식을 함부로 인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수리논술은 경쟁관계에 있는 두 회사가 각자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수학적 분석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확률과 기대값 공식을 이용하여 회사의 이익을 산출하고,서로 견제할 때의 상황과 담합할 때의 상황에서 이익의 기대값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고 있다.
수리논술 출제를 맡은 박선후 출제위원에 따르면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난이도가 있는 문제로 출제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상당수의 학생이 답을 적는 데 힘들어하였으며 이 문제에 대한 학생 간 편차가 많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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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시대회의 유형별 해제 동영상과 자세한 해설은 생글생글i(www.sgs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시대회 결과는 오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자세한 일정은 추후 생글생글 지면과 생글생글i 사이트를 통해 다시 공지된다.
수능까지 앞으로 1년 혹은 2년이라는 시간을 남겨둔 고 1ㆍ2학년이 참가한 대회였지만 시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기만은 입시를 목전에 둔 고3 수험생 못지 않았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만 응시가 가능했던 개인 참가자들 중에는 멀리 부산,전주 등지에서 올라온 경우도 있어서 마치 대입 시험을 치르는 듯한 분위기마저 느껴졌다.
이번 대회의 자연계 유형에서는 제시문이 12개 출제되는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형태의 시험이었을 수 있으나,응시한 학생 대부분은 이번 경시대회에 충분히 대비한 듯 배부된 시험지를 받고 차분히 시험을 치렀다.
생글생글 신문을 통해 출제유형에 대한 공지를 충분히 하고, 난이도를 고 1ㆍ2 학생들에게 맞게 조절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험은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2008학년도 입시를 대비한 통합교과형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인문계 유형은 지난번 발표된 2008학년도 서울대와 연세대 예시문제와 성균관대 수시1학기 문제 유형을 기본으로 하여 출제되었다.
한 주제에 대해 여러 개의 제시문과 도표가 주어지고 그것들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할 것을 요구하는 3개의 문제가 주어졌다.
주제는 '도박과 중독'이었으며, 제시문과 도표는 도박과 중독에 관한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방면에서의 논의를 다루고 있다.
［문제1］은 도박의 의미,특히 도박의 경제적 의미를 묻고 있다.
［문제2］는 도박행위의 동기를 나타낸 도표를 이용해,사회의 구조적 특성을 서술한 교과서의 지문을 연관시켜 설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3］에서는 ［문제1·2］의 답과 모든 제시문을 종합하여 도박이 만연한 사회 현실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출제를 담당한 S·논술의 윤대경 출제위원은 "'도박과 중독'이라는 이번 경시대회의 주제는 단순히 현재 우리 사회의 사행성 오락과 도박중독자 문제를 다루기 위한 차원이라기보다는 학생들이 '현대사회와 도박' 혹은 '인간과 도박'이라는 차원에서 도박과 중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도록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논제에서 여러가지 조건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논제의 조건에 부합하는 답안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문계와 마찬가지로 서울대와 연세대의 2008학년도 예시문항과 성균관대 수시 1학기 문제 유형을 기본으로 하여 출제되었다.
과학논술과 수리논술이 각각 3문제씩 출제되었으며,과학논술의 주제는 인문계와 마찬가지로 도박과 중독에 관한 것이었다.
과학논술은 중독과 충동조절 장애에 관하여 생리학적 관점에서의 논의를 제시문에서 보여주고 있으며,다수의 제시문을 종합하여 하나의 주제로 엮어서 설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1］은 알코올중독과 도박중독 등 여러 가지 중독 및 충동조절 장애를 비교분석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문제2］는 중독에 대해 조건반사,무조건반사의 원리를 연결시켜 설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문제3］은 ［문제1·2］의 답을 종합하여 중독과 중독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
과학논술 출제를 담당한 임혜빈 출제위원의 설명에 의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특히 제시문의 내용을 충분히 활용하되 제시문의 내용에서 벗어난 지식을 함부로 인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수리논술은 경쟁관계에 있는 두 회사가 각자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수학적 분석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확률과 기대값 공식을 이용하여 회사의 이익을 산출하고,서로 견제할 때의 상황과 담합할 때의 상황에서 이익의 기대값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고 있다.
수리논술 출제를 맡은 박선후 출제위원에 따르면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난이도가 있는 문제로 출제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상당수의 학생이 답을 적는 데 힘들어하였으며 이 문제에 대한 학생 간 편차가 많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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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시대회의 유형별 해제 동영상과 자세한 해설은 생글생글i(www.sgs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시대회 결과는 오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자세한 일정은 추후 생글생글 지면과 생글생글i 사이트를 통해 다시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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