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잘 쓰는 방법요? 정말 뻔한 얘기같지만 학교 수업 잘 듣고 신문 열심히 읽은 게 전부예요."
한국경제신문의 '제1회 생글 고교 논술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윤선우양(18·대구남산고 3년)은 논술을 대비하는 나름의 비법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어떤 선배들은 수능 마치고 족집게 과외로 논술을 준비했다던데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문화 철학 사회현상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신문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쓰는 실력도 늘거든요."
매일 아침 7시20분쯤 학교에 도착하는 윤양의 하루 일과는 신문으로 시작된다.
집에서 들고 오거나 학교에 배치된 신문을 읽는 것.요즘은 기사 읽는 속도가 웬만한 성인들보다 빠르다.
특히 사설과 국제면 기사는 빼놓지 않는다고."생글생글은 꼼꼼히 정독한다"는 그는 "경제기사가 다소 어렵기는 하지만 관심있는 친구들과 토론하다보면 또 다른 읽는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의 신문 사랑은 남다르다. 학교 신문부에서 3년째 일하며 현재 편집장을 맡고 있고,이번에 한경의 2기 생글생글 기자로도 선발됐다. 그는 "뭘 읽고 배우더라도 나름대로 비판해 보는 습관이 논술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3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논술대회에서 윤양은 '보편주의와 문화적 상대주의'라는 주제에 대해 추상적인 보편적 가치가 때로는 다양성을 억압하는 폭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의 '제1회 생글 고교 논술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윤선우양(18·대구남산고 3년)은 논술을 대비하는 나름의 비법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어떤 선배들은 수능 마치고 족집게 과외로 논술을 준비했다던데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문화 철학 사회현상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신문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쓰는 실력도 늘거든요."
매일 아침 7시20분쯤 학교에 도착하는 윤양의 하루 일과는 신문으로 시작된다.
집에서 들고 오거나 학교에 배치된 신문을 읽는 것.요즘은 기사 읽는 속도가 웬만한 성인들보다 빠르다.
특히 사설과 국제면 기사는 빼놓지 않는다고."생글생글은 꼼꼼히 정독한다"는 그는 "경제기사가 다소 어렵기는 하지만 관심있는 친구들과 토론하다보면 또 다른 읽는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의 신문 사랑은 남다르다. 학교 신문부에서 3년째 일하며 현재 편집장을 맡고 있고,이번에 한경의 2기 생글생글 기자로도 선발됐다. 그는 "뭘 읽고 배우더라도 나름대로 비판해 보는 습관이 논술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3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논술대회에서 윤양은 '보편주의와 문화적 상대주의'라는 주제에 대해 추상적인 보편적 가치가 때로는 다양성을 억압하는 폭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