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명이 보는 생글생글 '제2의 고교 경제 교과서'
'생글생글'은 한국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고교생 경제신문이다.

창간 1년인 6월 현재 독자 수 26만명을 넘어섰다.

웬만한 종합 일간지보다 큰 규모다.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매주 월요일 24면 체제로 발간되는 생글은 민사고 대원외고 등 전국 800여 고등학교에서 정규 수업 교재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중학교와 대학교,심지어 초등학교까지 생글 독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정 구독자도 2만7000명에 이른다.

생글생글이 이처럼 일선 교육현장에 확고히 뿌리내리게 된 것은 딱딱한 경제 사회 문화 이슈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또 정확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그 어떤 참고서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생생한 기사와 풍부한 사례는 생글만의 자랑거리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뉴스와 해설은 '제2의 경제교과서'이자 '논술 문제 은행'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규태 경북고 교사는 "수업 교재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라며 "정작 선생님들이 더 열심히 본다"고 귀띔했다.

생글생글 편집 책임을 맡고 있는 정규재 한경 경제교육연구소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사회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생글생글은 학교에서 담당 교사를 정해 신청하면 단체로 무료 구독할 수 있다. 한경을 구독하고 있지 않은 가정에서 생글생글을 보려면 월 3000원의 우편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최소 구독 기간은 6개월이다.

가정 구독 신청 및 결제는 생글생글i(www.sgsgi.com)에서 하면 된다.

문의:한경 경제교육연구소 (02)360-4053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