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쟁'(크리스 무니 지음·한얼미디어)은 현대 사회에서 정부나 기업의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에 따라 과학의 진실성이 훼손되고 있음을 고발하는 책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줄기세포 연구,기후변화,미사일 방위,순결 교육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와 과학의 충돌 실태를 파헤쳤다.
'정치는 과학을 어떻게 유린하는가'라는 부제대로 저자는 미국에서 과학에 가해지는 왜곡과 공격을 구체적으로 고발한다.
"정치적 이유나 이념적 이유로 과학 연구에 부적절하게 개입하거나 과학적 과정이나 결론이 손상·변경되는 과학의 정치화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게 저자의 일관된 메시지다.
저자는 "세계 과학 산업을 선도한다는 미국에서 과학자문위원이 정부 구미에 맞춰 선정되고 정부 연구기관 보고서가 왜곡되는 등 과학이 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황우석 교수 파문 이후 '과학의 진실성'이 시험대에 오른 우리 사회에도 시사점이 많은 책이다.
저자는 과학잡지 'Seed'의 워싱턴 주재기자로 일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줄기세포 연구,기후변화,미사일 방위,순결 교육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와 과학의 충돌 실태를 파헤쳤다.
'정치는 과학을 어떻게 유린하는가'라는 부제대로 저자는 미국에서 과학에 가해지는 왜곡과 공격을 구체적으로 고발한다.
"정치적 이유나 이념적 이유로 과학 연구에 부적절하게 개입하거나 과학적 과정이나 결론이 손상·변경되는 과학의 정치화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게 저자의 일관된 메시지다.
저자는 "세계 과학 산업을 선도한다는 미국에서 과학자문위원이 정부 구미에 맞춰 선정되고 정부 연구기관 보고서가 왜곡되는 등 과학이 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황우석 교수 파문 이후 '과학의 진실성'이 시험대에 오른 우리 사회에도 시사점이 많은 책이다.
저자는 과학잡지 'Seed'의 워싱턴 주재기자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