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최악의 폭설

호남지역에 최고 적설량 50cm가 넘는 지역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설이 쏟아져 물류가 마비되고 GM대우공장 등이 가동 중단되는 등 커다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정치권은 폭설피해지역에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이라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지는 않는다는 설명. 참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시·군·구의 경우 피해액이 3000억원 이상이어야 하는데 내년부터는 35억원으로 낮아질 예정.이번 기회에 특별재난 지역 선포 기준을 이처럼 크게 낮추면 정부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만기 20년짜리 국고채 나온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기 20년짜리 초장기 국고채가 내년 1월 발행된다.

원금과 이자 부분이 따로 유통되는 '원금·이자 분리 채권(스트립 채권)'은 내년 2분기쯤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내년 국고채 발행 물량 66조4000억원 중 10%에 해당하는 6조6000억원어치를 20년 만기물로 채울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만기가 가장 긴 국고채는 10년짜리였다.

-미국에는 30년짜리 국채도 발행된다는 데. 우리나라도 앞으로 장기채 시장이 활성화되겠군. 채권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


⊙올해 히트상품 1위 청계천

올해 히트 상품 1위에 청계천,2위에 블루오션 전략이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05년 10대 히트 상품' 보고서에서 도심 속의 자연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잡은 '청계천'을 히트 상품 1위로 뽑았다. 올 4월 국내에서 출간돼 경영·경제 부문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경영서적 '블루오션 전략'은 2위에 올랐다. 3위는 '위성 DMB폰'이었고 올해 주가 상승의 1등 공신 '적립식 펀드',최홍만의 결승전 진출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이종격투기 K-1'도 각각 4위,5위에 선정됐다.

-음! 자연물이 히트상품 1위로 선정됐군.블루오션은 한국경제신문 가치혁신연구소에서 확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