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kills] 13. 배경지식 풍부해야 독해도 쑥쑥

지난 3호에서 우리는 '영문구조와 어휘력 독해기술에 관한 것이 잘 학습돼 있다 할지라도 읽기자료에 관한 배경지식(schema)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글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공부했다.


이번에는 '21세기 연금술,제2의 산업혁명'에 비유되는 나노기술과 관련된 어휘 표현들과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학습해 보기로 한다.


이 글은 The Center for Responsible Nanotechnology(www.crnano.org)와 미국 텍사스대학 부설 인터넷 사이트(http://www.engr.utexas.edu/wep/cool/index.htm)에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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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노,나노미터(nano,nanometer):10억분의 1미터


Nano means "dwarf" in Greek. A nanometer is one-billionth of a meter or one-hundred-thousandth the diameter of a human hair.


나노는 그리스어로 '난쟁이'를 뜻한다.


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혹은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된다.



2. 나노기술(nanotechnology, nanotech ):초미립화 기술


Nanotechnology is the engineering of tiny machines.The projected ability to make things from the bottom up, using techniques and tools being developed today to place every atom and molecule in a desired place.


나노기술은 초미립 기계의 공학을 말한다.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기술과 도구를 이용하여 원하는 장소에 모든 원자와 분자를 자리 잡게 하는데, 이는 낮은 수준에서부터 (원자수준에서부터) 물체를 만들어 내는 계획된 기술이다.


Nanotechnology refers to scientific manipulations at the nanoscale. "Nanoscale" means the size is measured in nanometres, or a billionth of a metre (almost nothing).


나노기술은 나노규모의 과학적 조작을 일컫는다.


'나노규모'란 나노미터로 측정되는 크기를 뜻하며 10억분의 1미터와 같다.(눈으로 보기엔 거의 의미가 없는 크기이다)



3.마이크로 ( micro- ):아주 작은,극소의


Nano-agriculture, which relies on advances in microfine fertilizers and pesticides as well as microsensors for precision farming, is also just around the corner.


정확한 농사를 짓기 위한 마이크로센서뿐만 아니라 초정밀 성분의 비료나 살충제의 발전에 의존하는 나노 농업이 가능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4.상향식 ( top-down ),하향식 ( bottom-up ):미세 가공,자기 조립


There are two ways or methodologies to create nanoscale materials. The first one is called the "top-down" approach. What this means is that scientists will take a large object and make it smaller and smaller until you get it to the size you want. The other way to create nanotechnology is the "bottom-up" approach. What you try to do here is to create things by manipulating atoms or molecules.


나노규모의 물질을 만들어 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하향식(미세가공)' 접근방법이라 불린다.


이 뜻은 과학자들이 큰 물체를 가지고 더욱더 작게 만들어 원하는 크기가 될 때까지 물체를 축소하는 방식을 뜻한다.


두 번째로 나노기술을 창출해내는 방식은 '상향식(자기조립)' 접근방식이다.


이 기술은 원자나 분자수준의 작은 입자를 조작하여 물체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5.나노 식품 ( nanofoods ):구매자의 기호에 따라 색과 향이 바뀌는 양방향 식품


Nanofoods, currently a several billion-dollar industry, is expected to grow to a $20 billion by 2010. Most of this money is in packaging, but nano-rice, nano-cheese, and hundreds of other products are in the research phase.


현재 수십억 달러 수준인 나노식품 산업은 2010년에는 2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부분 포장과 관련된 것이지만 나노 쌀, 나노 치즈와 수백 종의 다른 상품들이 연구단계에 있다.



6. 나노 의약품(nanomedicine):약물의 입자를 아주 잘게 쪼개 체내 흡수속도를 높인 의약품


Nanomedicine is the application of nanotechnology (the engineering of tiny machines) to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disease in the human body. This discipline is in its infancy. It has the potential to change medical science dramatically in the 21st century.


나노 의약품은 나노기술(초미립기계의 공학)을 이용하여 인간의 몸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응용된다.


이러한 학문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하지만) 이것은 21세기의 의학을 상당 부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7. '나노기술'이란 용어의 의미


When Eric Drexler popularized the word 'nanotechnology' in the 1980's, he was talking about building machines on the scale of molecules, a few nanometers wide motors, robot arms, and even whole computers, far smaller than a cell. Drexler spent the next ten years describing and analyzing these incredible devices, and responding to accusations of science fiction. Meanwhile, mundane technology was developing the ability to build simple structures on a molecular scale. As nanotechnology became an accepted concept, the meaning of the word shifted to encompass the simpler kinds of nanometer-scale technology.



1980년대에 에릭 드렉슬러가 '나노기술'이란 용어를 대중화 시켰을 때, 그는 분자수준의 기계와 몇 나노미터 너비의 발동기, 로봇 팔, 심지어 한 개의 세포보다 훨씬 작은 완전한 컴퓨터의 제작에 대해 논하고 있었다.


드렉슬러는 그 이후 10년간을 이러한 놀라운 장치에 관해 설명하고 분석하며 공상과학에 대한 주장에 대해 답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한편 (그 시기의) 평범한 기술로는 분자수준의 단순한 구조를 제작하는 능력을 개발하고 있었다.


나노기술이 점차 인정받는 개념이 됨에 따라 그 용어의 개념은 나노미터규모 기술의 더욱 간단한 종류들을 아우르는 의미로 변화했다.


김기훈 대표 cedu@ceduenglish.com


[ 약력 ]


△(전)기준어학원 대표


△(전)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영어 특강


△(현)메가스터디 외국어영역 대표강사


△(현)㈜쎄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