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은 '제2의 경제교과서'다.

경제 원리와 현장 사건들을 연결해서 분석해주고 '생각하고 글쓰는 힘'을 키워준다.

당연히 대입 논술에선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교재다.

지난 6월 창간된 생글은 벌써 창간 부수의 두 배인 20만부를 발행하고 있다.

전국 639개 고교뿐 아니라 종로, 대성,메가스터디 등 입시학원들이 마니아들. 민족사관고 등 상위권 학교들은 생글생글에서 정규 시험 문제도 낸다.

더구나 한양대가 올 수시1학기 논술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문제(생글생글 1호,2호,7호 관련 논술 게재)를 내는 등 최근 대입 논술은 시사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되고 있다.

최근엔 수능시험에서도 시사 이슈와 관련된 문제들이 심심치 않게 출제된다.

바로 여기에 생글생글이 답을 주고 있다.

생글생글은 경제와 시사·교양,과학상식 등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그야말로 논술의 '보물창고'다.

생각이 넓어져야 글쓰기가 깊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한 주간의 가장 큰 경제 이슈는 1면 커버스토리와 4,5면에서 상세하게 다뤄진다.

3면 '포커스'는 한경의 새내기 1년차 기자들이 다양한 사회이슈를 논술적 관점에서 분석해 줘 학생 독자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호인 11호에선 부동산 투기를 보는 다양한 시각과 논리를 소개했다.

노택선 한국외대 교수(경제학)의 패러독스경제학은 심층 경제학습에 도움을 준다.

12~13면에 고정적으로 실리는 과학기사는 하나의 주제를 2개면에 펼쳐 심도있게 다룬다.

8~9면은 글로벌 이슈를 해설하고 김기훈,이석록 등 스타강사들이 직접 쓰는 다양한 공부거리를 제공한다.

김현석 기자 real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