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학기부터 논술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2008학년도 입시제도와 관련,주요 대학들이 논술 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지만 학교에선 이를 가르치지 않아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통합교과형 논술은 중요한 교육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논술을 정식 교과과정에 포함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또 "이번 여름방학부터라도 교사에 대한 연수를 강화해 논술 지도역량을 높이고 방과 후 교육이나 자율학습을 활용해 논술을 가르치는 한편 교육방송(EBS)을 통해 우수 강사진의 논술 강의를 올해 1000편 정도 내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논술 과목을 별도로 개설하기보다 현행 고교 2,3학년 교육과정에 심화선택과목으로 개설된 작문과 독서 과목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당 2시간씩인 작문,독서 교과의 이름은 현행대로 유지한 채 내년 1학기부터 수업내용을 논술 위주로 개편하겠다는 것. 학생들이 이들 과목을 선택할 경우 논술 지도 연수를 받은 교사가 주당 최대 4시간까지 논술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국어,사회과 교사에 대한 논술 지도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석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기자 reallist@hankyung.com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통합교과형 논술은 중요한 교육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논술을 정식 교과과정에 포함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또 "이번 여름방학부터라도 교사에 대한 연수를 강화해 논술 지도역량을 높이고 방과 후 교육이나 자율학습을 활용해 논술을 가르치는 한편 교육방송(EBS)을 통해 우수 강사진의 논술 강의를 올해 1000편 정도 내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논술 과목을 별도로 개설하기보다 현행 고교 2,3학년 교육과정에 심화선택과목으로 개설된 작문과 독서 과목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당 2시간씩인 작문,독서 교과의 이름은 현행대로 유지한 채 내년 1학기부터 수업내용을 논술 위주로 개편하겠다는 것. 학생들이 이들 과목을 선택할 경우 논술 지도 연수를 받은 교사가 주당 최대 4시간까지 논술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국어,사회과 교사에 대한 논술 지도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석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기자 real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