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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정년 연장' 논의 다시 불거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초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년 연장 문제를 사회적으로 논의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15세에서 64세까지 생산가능인구가 줄기 시작해 노동력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정부는 지난 19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발표해 다시 한번 정년 연장 논의에 불을 지폈다. ‘일본식 계속고용제도&r...

  • 숫자로 읽는 세상

    프린스턴大, 9년째 美 '최고 명문'…2위는 하버드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대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미국 내 대학교 평가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공립대학으로는 UCLA가 뽑혔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9일(현지시간) 미국 내 1400여 개 종합대·단과대를 대상으로 학문의 질을 비롯한 졸업률, 유급률, 1인당 교육비 지출액 등 각종 지표와 졸업생 배출 추이 등 15개 요소를 평가해 이 같은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대 순위를 보면 프린스턴대가 1위, 하버드대 2위...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정부의 상황 판단이 정확해야 올바른 정책을 세우죠

    [사설] "국정 전반에 오진·오판 많다" 지적에 귀 기울여야 ‘우리 경제가 2017년 9월을 정점으로 24개월째 하강하고 있다’는 정부의 공식 경기 진단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 시작 4개월 만에 경기가 내리막을 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 판단을 가장 먼저, 가장 진지하게 주목해야 할 곳은 정부 스스로다. 정부는 온갖 경제지표가 보여준 적신호와 산업현장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불황...

  • 경제 기타

    모든 규제는 좋은 의도와 명분으로 출발하지만 도리어 부작용과 폐단 등 나쁜 결과를 가져와요

    거북 한 마리가 느릿느릿한 속도로 걸어가고 있다. 멀찌감치 뒤에 있던 한 남자가 앞서가는 거북을 따라잡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거북을 따라잡을 수 없다. 언제나 거북이 남자보다 조금 앞서 있었다. 제논의 역설 쉽게 설명하자면, 남자는 거북보다 100배나 빨리 달릴 수 있다. 맨 처음에 거북은 남자보다 100m 앞서 있었고, 사람이 100m를 달려오자 거북은 그동안 1m 앞서가고 있었다. 남자가 1m를 더 달리자 거북은 그...

  • 디지털 이코노미

    VR·AR·MR 기술 발달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져

    2015년 11월 13일 열린 프랑스 축구 대표님과 독일의 26번째 맞대결은 7만2000명의 관중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프랑스의 주도권이 이어지던 경기는 스타디움 앞 식당에서 발생한 두 차례 폭발로 중단됐다. 같은 시간 파리 곳곳에서는 무차별 총격이 발생했다. IS의 소행으로 밝혀진 파리 테러로 인해 160명 이상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프랑스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봉쇄했다. 한편 세계인들은 그 어느 때...

  • 교양 기타

    정의라는 개념은 개인과 국가에 때로는 다르게 적용 독재자 크레온과 안티고네는 두 종류의 정의 보여주죠

    《안티고네》는 전통적으로 개인의 양심에 관한 드라마로 해석돼왔다. 테베의 독재자 크레온이 상징하는 무작위적이며 비도덕적인 법에 대항하는 양심적이고 용기 있는 여인 안티고네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로 말이다. 안티고네는 인간의 양심대로 행동하며 국가라는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권력 앞에서 투쟁한다. 이런 해석은 르네상스 이후 서양에 등장한 국가 이데올로기에서 출발했다. 국가는 안전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기꺼이 포기하는 개인들의 집합체다. 그러므로 개인...

  • 교양 기타

    "인터넷이 되레 불통과 극단주의 부추겨 음모론 확산시킨다"…보고 싶은 것만 보고,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성' 비판

    “동질적 집단은 극단으로 흐르기 쉽다. 광신집단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집단을 외부와 격리시키는 것이다. 구성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외부 정보를 불신하게 된다. 토론을 거듭할수록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성(確證偏向性)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캐스 선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는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Going to Extremes)》에서 집단사고의 위험을 경...

  • 경제·금융 상식 퀴즈

    9월 30일 (646)

    1. 세계 최대 벤처투자 펀드인 ‘이것’의 실체와 수익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주도로 만들어져 우버, 위워크 등에 투자한 이것은? ①액티브펀드 ②패시브펀드 ③비전펀드 ④하이일드펀드 2. 시장 평균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펀드매니저들이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펴는 펀드를 가리키는 말은? ①액티브펀드 ②패시브펀드 ③비전펀드 ④하이일드펀드 3. 패션업계에서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