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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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길어진 거리두기에 일상이 된 비대면 만남…걱정마세요, 마음까지 멀어지지는 않아요
구독경제 체제 아래서는 ‘어떤 상품을 만드느냐’보다 ‘기존 상품을 어떻게 구독하도록 만들까’가 기업들의 주된 고민이 된다. 같은 재화라도 구성과 포장을 그럴듯하게 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유명 유튜버들이 콘텐츠 시작과 끝마다 ‘구독’을 눌러달라고 신신당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구독’이 곧 ‘구매’가 되는 세상이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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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민 기자의 직업의 세계
김민경 밀리의 서재 오디오 콘텐츠 기획자
"영상 콘텐츠 홍수 속 '듣는 드라마'로 귀를 사로잡아요" 유튜브 넷플리스 왓챠 등 영상 콘텐츠의 틈새에서 사람들의 눈이 아닌 귀를 사로잡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오디오 드라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선보인 오디오 드라마는 많은 독자들로부터 검증받은 책을 드라마로 각색해 내놓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다. 영상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청자들의 귀를 파고드는 김민경 밀리의 서재 오디오 콘텐츠 기획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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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겨울방학 공부 꿀팁, 생글 지난호 보기!
요즘 청소년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약하다고 합니다. 보고 듣는 영상물에 너무 많이 노출된 탓이라고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과목을 어렵게 여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군요. 읽기가 어려우면 논술도 버거워집니다. 솔루션이 없을까요? 생글생글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생글만 꾸준히 읽어도 여러분의 문해력(文解力)과 글쓰기는 향상될 수 있습니다. 올해 생글은 이번 호를 포함해 47회 발행됐습니다. 선거와 민주주의, 비트코인과 화폐, 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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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12월 27일 (736)
1. 좌파연합 ‘존엄성을 지지한다’ 소속의 35세 정치인 가브리엘 보리치가 이 나라 최연소 대통령에 당선됐다. 수도는 산티아고인 이 나라는? ① 칠레 ② 멕시코 ③ 아르헨티나 ④ 페루 2. 다음 중 한국이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는 어디일까? ① 칠레 ② 멕시코 ③ 아르헨티나 ④ 페루 3. 한 국가가 필요 시 다른 나라에서 외화를 융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환보유액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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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프랑스 전기 요금 12년 만에 최고…'원전 중단' 유럽 에너지 대란 덮치나
프랑스 전기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바람이 적게 불어 풍력발전량이 저조한 가운데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했고, 유럽 천연가스 공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다는 분석이다.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원자력발전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기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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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자율주행과 비슷한 자율제어 AI 도입…원자력발전 조작 실수, 고장 바로 탐지
최근 열린 제21차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서 대부분의 선진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가 원자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원자력이 탄소배출이 없는 에너지원이라는 것에 공감대가 있어서다. 우리 삶과 밀접하지만 멀게 느껴지는 원자력에 대해 알아보자. 핵분열과 원자력 원자는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이고 원자의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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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시사경제
e심 내장한 스마트폰…전화번호 두 개 쓸 수 있어
새 스마트폰을 개통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유심(USIM)이다. 손톱보다 자그마한 크기의 유심은 메모리 카드의 일종이다. 가입자 식별정보와 더불어 주소록, 금융정보 등을 기록할 수 있어 일명 ‘모바일용 신분증’이라 불린다. 그런데 해외 통신시장에서는 유심의 자리를 e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이 대체하는 추세다. e심은 가입자 정보를 인증하고 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칩(chip)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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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고려 말 노비 몸값, 소·말보다 못해…조선시대 매매 제한하자 가치 뛰어
조선시대 노비는 말이나 소보다 못한 몸값이 매겨졌다. 노비의 몸값은 당대 법전들에 담긴 규정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 《경국대전》의 <호전·매매한>조에는 토지와 가사(家舍) 매매에서 거래를 물릴 수 있는 기한을 매매 후 15일로 정했다. 그리고 본문에 주를 달아선 ‘노비도 이와 같다’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노비 거래 항목이 소와 말의 매매한(賣買限)과 같은 조목에 들어 있는 것을 근거로 노비의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