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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 에어아시아 국내진출 허용은 ?

    말레이시아 국적의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에어아시아는 세계 88개 도시에 150개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 1위 저가항공사다. 승객에겐 값싼 티켓으로 유명하지만 항공업계에서는 가격 파괴자로 경계 대상일 수밖에 없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작년 7월 “에어아시아 코리아를 만드는 것은 나의 꿈”이라며 한국 진출 의지를 공식화했다. 단순한 한국 취항을 넘어 한국에 법인을 설립, 동북아 지역 거점으로...

  • 경제 기타

    최고의 경제학자, 복싱 세계 챔피언도 턱밑까지 들이닥친 대공황을 몰랐다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신데렐라 맨’ 을 통해 본 대공황 “참담한 땅에 브래독의 복귀는 모든 미국인의 희망이 됐다. 생을 포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새 영웅에게서 삶의 용기를 되찾았다. 그는 진정한 신데렐라 맨이다.” 잘나가는 라이트 헤비급 복서 짐 브래독(러셀 크로 분)은 사랑스러운 아내 매 브래독(러네이 젤위거 분), 귀여운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한 경기에 3000달러가 넘는 파...

  • 경제 기타

    불황·인플레 부른 통화팽창…케인스 경제학 무너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30년간 세계 경제학계를 지배했던 케인스 경제학이 무너지는 사태가 1970년대에 일어났다. 경기가 침체하고 실업이 증가하면서 가격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했던 것이다. 당시 케인스 경제학을 바탕으로 하는 주류 경제학에서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간에 ‘트레이드 오프’(trade-off·상쇄)가 존재하므로 어느 한쪽을 올려서 다른 한쪽을 낮출 수 있다는 필립스 곡선...

  • 경제 기타

    (29) '문화재 지킴이' 문화재 수리기술자 -공공재에 대한 이해

    몇해 전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유실되는 비통한 사건이 있었다. 임진왜란을 비롯하여 여러 전쟁 통에도 특별한 사고 없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숭례문이었기에 한 사람의 어처구니 없는 방화로 유실되어 더욱 그 충격이 컸다. 1396년 축조된 숭례문은 서울도성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서울에서 현존하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었으며 고려시대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우리의 대표적인 문화재였다. 그러한 역사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국...

  • 경제 기타

    메가딜이 쏟아진다…글로벌 M&A '쩐의 전쟁'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성사된 거래 규모만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M&A 규모는 총 4조달러에 달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00억달러 이상 ‘메가딜’의 귀환 시장조사업체 딜로직 자료를 보면 올 들어 4월까지 전 세계 M&A 규모는 1조2000억달러(약 1230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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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떨어지면 물가는 안정되지만…수출업체는 채산성 악화로 한숨…적정환율의 딜레마

    통화 가치(환율)는 국제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변수다. 통화 가치의 변화, 즉 환율의 등락에 따라 교역 규모 자체는 물론 교역의 채산성(수익성)도 크게 변한다. 수출만을 고려하면 자국의 통화 가치가 약해져야 수출여건이 좋아진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통화 가치 끌어내리기’에 신경을 쓰는 이유다. 국가 간 통화전쟁의 핵심도 ‘자국 통화 가치 낮추기’다. 하지만 통화 가치 하...

  • 커버스토리

    브레튼우즈 체제…킹스턴 체제…트리핀 딜레마·J-커브 효과는 뭐야?…복잡한 환율공부, 팍~끝!

    경제학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 원론적으로 말하면,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적으면 떨어진다. 공급도 마찬가지로 본다. 환율도 이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환율은 외환 거래량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결정된다. 금본위제란 금화를 직접 사용하거나, 한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금의 양을 기준으로 실제 통화량을 일치시키는 화폐제도를 말한다. 금을 1조원어치 보유하고 있다면 국가의 전체 통화량은 1조원을 넘지 못하는 ...

  • 경제 기타

    지워도…지워도…인터넷에 떠도는 내 정보, '잊혀질 권리'는 없나요

    ­ “인터넷은 한번 흡수한 정보를 내뱉지 않는다” 인터넷의 무수한 정보는 한번 유통되기 시작하면 좀 처럼 삭제되지 않고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됨을 의미하는 말이다.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인물의 신상정보는 인터넷에서 언제든 다시 검색할 수 있다. 몇 년이 지난 후 그 정보가 정확하지 않고 부적절해져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그 내용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런 문제때문에 ‘잊혀질 권리’ 도입의 필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