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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유엔, 쿠바 경제봉쇄 해제…미국 기권으로 우회 찬성

    유엔이 쿠바에 대한 경제봉쇄를 지난 26일 해제했다. 유엔은 이날 총회를 열고 쿠바 경제교류 금지(금수)해제 촉구결의안을 191대 0으로 통과시켰다. 193개 유엔 회원국 중 미국과 이스라엘이 기권한 결과다. 유엔의 금수조치 해제는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1년 전 적성국가인 쿠바와 국교정상화를 선언하고 대사관을 개설한 때문이다. 미국이 이날 찬성이 아니라 기권표를 던진 것은 미국 국내법상 쿠바가 여전히 적성국가로 분류돼 ...

  • 커버스토리

    '선진국 클럽' 가입 20년, 한국은 선진국됐나

    대한민국이 선진국 모임체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지 20년이 됐다. 한국은 1996년 10월25일 29번째 OECD 회원국 가입을 선언했다. 현재 가입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34개국이다. 아시아에선 우리나라와 일본뿐이다. OECD 회원국이 된다는 것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의미가 있다. 한국은 OECD 가입 이후 20년간 경제적으로는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가파르게 성장했다. 국내총생산(GDP)은 3배...

  • 경제 기타

    한경 글로벌 인재포럼…주제는 '꿈, 도전, 그리고 창조'

    인적자원 개발 분야 세계 최고의 포럼으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인재포럼이 11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타스 호텔에서 열린다. ‘인재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열리는 인재포럼의 올해 주제는 ‘꿈, 도전, 그리고 창조’다. 주어진 상황과 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꿈꾸고 도전하며 창조할 인재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로움을 향해 거침없이...

  • 경제 기타

    생글생글을 원하는 고교는 구독 희망 부수 알려주세요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을 아껴주시는 선생님, 학생, 그리고 일반 가정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글생글은 청소년들에게 시장경제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논리력을 키워주자는 취지에서 전국 1300여개 고등학교와 150여개 중학교, 일부 도서관과 대학에 무료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특성화고등학교와 생글을 받아보지 않는 일반고등학교에서 생글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많아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에...

  • 경제 기타

    중국이 오랜 집단지도체제 버리고 시진핑 주석 1인 체제로 간다는데…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6중전회가 열렸습니다. 6중전회? 말도 참 어렵습니다. 6중전회는 한자로 ‘6中全會’라고 씁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줄여 쓴 말이더군요. 6중전회가 세계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회의라는 것이죠. 이곳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때문이었습니다. 시진핑이 과연 ‘1인 지배체제’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지요. 중국은 198...

  • 커버스토리

    1인당 GDP 커졌지만 10년째 2만달러…싱가포르처럼 규제·간섭 과감히 없애야

    ‘30·50 클럽’이라는 것이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이상이고 인구가 5000만 명 이상인 나라로만 묶은 모임이다. 클럽 회원은 전 세계에서 5개국 뿐이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이다. 이탈리아는 작년에 2만9848달러로 간당간당 했다. 이탈리아를 대체로 끼어주기 때문에 클럽 멤버는 6개국으로 본다. 무역규모 세계 6위인 경제 강국 일곱번째 멤버가 될 후보는 어느 나라일까? 한국이 가장 많...

  • 커버스토리

    경제는 선진국, 정치는 후진국…시민정신도 성숙해져야

    어느 나라가 선진국인지를 가늠하는 잣대는 다양하다. 국민소득, 정치 수준, 시민의식, 문화 수준, 국제사회 영향력, 복지 수준 등이 대표적 기준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여부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선진국 진입 여부의 주요한 기준이 된다. 아시아에서 OECD 회원국이 우리나라와 일본뿐이라는 사실은 ‘선진국 클럽’ 가입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는 것을 보여준다. OECD는 다양한 조건을 붙여 ‘선진국 자격&...

  • 뜨거운 '화성 탐사' 경쟁…정부 이어 민간업체들도 나서

    지난 19일 화성 표면에 착륙하려던 유럽과 러시아의 화성 착륙선 ‘스키아파렐리’가 통신두절됐다. 불시착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키아파렐리는 유럽우주국(ESA)이 2030년께 화성에 사람을 보내기에 앞서 안전한 착륙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화성으로 쏘아올렸다.한동안 시들했던 화성 탐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앞다퉈 화성에 사람을 보내기로 했고, 중국과 일본도 화성 탐사 경쟁에 뛰어들었다. 주요국 정부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