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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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40) 칸트의 철학(하) - 칸트의 윤리설
우리는 거짓말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거짓말이 왜 나쁜지에 대해 누군가 물으면 알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왜 인간은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가? 그런데 칸트에 의하면 의외로 그 대답이 간단하다. 한마디로 우리가 도덕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칸트의 ‘의무론’은 바로 이 문제에 대한 탐구다. 그렇다면 칸트는 어떻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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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일 하지 않아도 국가가 소득 보장하면 근로의욕을 떨어뜨려요
[사설] 스위스는 불발, 핀란드는 조기 종료 …입지 좁아진 '기본 소득' 핀란드가 기본소득보장제도를 2년 만에 접기로 한 것은 복지정책과 관련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 지난해부터 핀란드는 실업자 2000명에게 기존 공적부조와 별개로 매월 560유로(약 74만원)를 지급해왔다. 핀란드 정부가 내년부터 기본소득제를 중단하기로 한 것은 실업률 개선이나 근로의욕 고취 효과가 없었다는 판단에서다. 전면 실시할 경우 핀란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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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남북한에 놓인 갈등의 벽이 허물어지기를
현재 남한과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1953년에 남북은 6·25 휴전 선언을 하였고 현재까지 남한과 북한 사이의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로 다른 사회사상과 통치체제 속에서 남한과 북한은 점점 멀어져 갔다. 어렸을 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배웠던 것도 기억이 나고 북한을 한민족이라고 생각하면서 통일은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점점 세월이 지나가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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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한자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
기차역 가판대에 놓여 있는 다양한 신문을 한번 흘깃 쳐다보자. 몇몇 신문은 우리가 바로 읽을 수 있는 한글로만 적혀져 있다. 그런데 몇몇 신문에는 한자로 표기된 단어들이 있다. 굳이 한글로 쓰면 될 것을 왜 한자를 쓰는 것일까? 더 나아가, 우리가 굳이 한자를 배워야만 할까? 이 글에서는 한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 그리고 배우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한자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꽤 많다. 일단 한글로도 단어들을 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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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댓글꾼 0.002%에 휘둘리는 온라인 여론
전 민주당원 김모씨(필명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이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보면서 온라인 여론의 왜곡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도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나 쇼핑몰 등에서 매출을 올리려고 자동으로 댓글, 조회 수, 공감 등을 조작하는 사례는 있어 왔다.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드루킹 등 3명은 ‘매크로 프로그램(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감 수를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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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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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차세대 친환경차 대세는 전기차·수소차...
“현대자동차의 수소자동차 넥쏘를 사겠다는 사람이 1200명을 넘어섰다.” “현대차 코나EV(전기차)를 사려고 예약한 사람이 1만8000명 이상이지만 이들 중 6000명은 내년에야 살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넥쏘나 코나EV를 두고 ‘친환경차’라고 하는데, 대체 친환경차는 무엇일까. 넥쏘와 코나EV의 기술적인 차이는 뭘까. 친환경차, 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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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한강의 《채식주의자》
남편인 ‘나’와 동침을 거부하는 영혜 평범한 회사원인 ‘나’는 지극히 평범한 여자 영혜를 아내로 맞아 가정을 꾸린다. 뭔가 요구하는 법이 없으며 끼니때 말없이 맛난 음식을 요리하는 아내와 사는 일은 재미있지 않지만 과분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딱히 불만도 없다. 오히려 성가시게 굴지 않는 것이 아내의 장점이라 생각된다. 아내에게 특이한 점이 있다면 브래지어를 싫어하여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