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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이광수의 《무정》

    최초의 근대소설 비중에 경중은 있지만 음식과 요리가 등장하는 문학 작품이 꽤 많다. 한국 최초의 근대 소설인 이광수의 《무정(1917)》에도 인상적인 음식이 둘 등장한다. 동경 유학에서 돌아와 경성학교 영어강사로 재직 중인 이형식은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김 장로의 딸 김선형에게 연정을 품는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기생이 된 박 진사의 딸 박영채는 형식을 사모하며 절개를 지키다가 경성학교 교주의 아들 김현수에게 겁탈당한다. 영채는 죽음...

  • 진학 길잡이 기타

    논술우수전형으로 895명 선발

    성균관대학교는 올해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895명을 선발한다. 작년보다 15명 감소했지만 이는 성균관대의 모든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에 해당하고 정시 선발인원 705명보다도 많은 수이다.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는 학생부 40%, 논술성적 6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학생부는 교과 30, 비교과 10으로 반영한다. 교과등급에 따른 실질 반영점수 차이가 미미하며(1등급과 2등급 간 차이 0.1점이며 1등급과 6등급 간 차이는 1점에 불과) 비교과인 ...

  • 테샛 공부합시다

    가격변화를 반영하는 곡선상에서의 변화와

    조선 정조 때 이야기 한 토막. 한양에 기근이 들자 쌀 가격이 폭등했다. 정조는 쌀을 비싸게 파는 상인을 사형에 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때 연암 박지원이 반대 의견을 냈다. “전하, 지금 전국에서 상인들이 한양의 쌀값이 몇 갑절이나 뛰었다는 소식에 쌀을 싣고 한양으로 달려오는 길인데, 전하께서 비싼 값에 파는 자의 목을 치신다고 하시니, 다들 돌아가지 않겠사옵니까. 그들이 쌀을 싣고 오면 자연히 값은 떨어질 터, 전하께선 정녕 백...

  • 테샛 공부합시다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문제 국제결제은행이 일반 은행에 권고하는 자기자본비율을 ‘이것’ 비율이라고 한다. 은행 경영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이 지표는 무엇인가? ① IMD ② ISM ③ BSI ④ BIS ⑤ ROE 해설 BIS 자기자본비율은 국제적인 은행시스템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은행 간 경쟁 조건상의 형평을 기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의 은행감독규제위원회(바젤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이다. BIS 규제의 특징은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악화를 ...

  • 진로 길잡이 기타

    할인·가격·리볼빙·카드론·연회비 마케팅

    은행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에게 “카드회사에서는 어떤 마케팅 활동을 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대답을 못하거나 얼버무린다. 금융자격증 이론은 잘 암기하고 있지만 막상 실무적 활용 부분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카드사의 다양한 마케팅 유형을 알아보자. 유형별 마케팅 소개 지난호 말미에 간단하게 카드사의 유형별 마케팅 종류를 언급했다. 설명 없이 간단하게 언급된 사항이기에 적절한 설명과 예시를 통해 ...

  • 생글기자

    수학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수학 공부가 어렵다고 하는 친구가 많다. 내 친구들뿐만이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의 웬만한 학생은 한번쯤 수학 공부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수학을 도대체 왜 공부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나는 소위 ‘수포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공부했다.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방법을 오늘 적고자 한다. 첫 번째는 ‘암기’...

  • 생글기자

    G2 무역전쟁에 비상 걸린 대한민국

    각국의 보호관세 정책이 강화되고 고조돼 연쇄반응적인 관세 인상이 야기되는 상태를 관세전쟁이라 한다. 일종의 ‘무역전쟁’인 셈이다. 세계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54조원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고, ‘중국의 경제 침략을 ...

  • 생글기자

    새해의 결심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하자

    성적 향상, 다이어트, 운동 등 새해나 신학기를 맞으며 사람들은 어김없이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이번에는 꼭 지켜야지’ 다짐하지만 작심삼일이 되는 것이 다반사다. ‘Statistic Brain Research Institute’의 2017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해 계획을 연말까지 지킨 비율은 전체의 8%에 불과했고 첫주 만에 4분의 1 이상이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매년 초 또는 새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