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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세상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정시모집, 어떻게 준비할까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11일 서울 상도동 숭실대학교에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비 설명회’를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2024년 1월 첫째 주에 시작되는 정시모집을 앞두고 설명회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뉴스1 

  • 커버스토리

    20여일 앞둔 수능…최대 변수는 국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드컵도 첫 경기가 중요하듯이 수능도 1교시가 중요합니다. 최근 몇 년간 수능에선 많은 수험생이 1교시 ‘불국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첫판부터 ‘멘붕’에 빠지지 않고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게 국어입니다. 이번 수능은 이른바 ‘킬러 문항’은 배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남은 기간 게을리해선 안 됩니다. 전국 연합 학력평가(모의평가)에서도 빅데이터와 데이터 이동권(9월), 에너지 하베스팅·지방 인구 감소(10월) 등 시사 이슈와 관련된 지문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특히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지문 등이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런 흐름이 수능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글생글은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최신 시사 이슈를 꼽아봤습니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도 최근 발표됐습니다.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될 대입 제도입니다. 어떻게 달라지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요점을 정리해봤습니다.LMM·RE100…생소한 시사 키워드 비문학 지문 대비해 익혀 두세요 수능 국어에는 특정 분야의 사전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소한 용어가 지문에 등장하면 수험생들은 심리적으로 쫓기기 십상입니다. 시사 주제에 관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읽어나가면서 침착하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겁니다.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MM)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지문이 수능에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얼마 전 미국의 오픈 AI가 ‘GPT-4V(isi

  • 생글로 준비하는 대입 논술

    778호 생글생글은 12월 초까지 이어지는 2023학년도 수시 논술고사에 수험생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4면은 논술고사에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주제를 선별해 실었다. 5면은 논술고사에 응할 때 수험생들이 주의하고 집중해야 할 대응 전략을 일곱 가지로 분석해 제시했다. 상경계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생글 커버스토리 1년치를 홈페이지에서 찾아 읽어볼 것을 권했다. ‘숫자로 읽는 세상’은 ‘세계인구 80억 명 돌파…15년 후 90억 명’ 소식을 전했다. ‘대입 전략’은 2023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을 분석했다.

  •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

    문학작품의 의미 도출, 논리적 비판, 대안 제시해야

    오늘은 중앙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앙대 논술은 경영경제계열의 경우 수리논술을 포함해 문제를 구성하고 있으며, 인문계열은 수리논술을 출제하지 않습니다. 수리논술의 출제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며, 기본적인 수학적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양질의 문제를 출제합니다. 제시문의 전체 분량이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 중 가장 많은 편이기에 분석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만, 다른 학교에 비해 고사 시간도 긴 편이고 정작 답안 작성 분량은 많지 않아 시간과 분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답은 빈번한 편이에요. 산문 문학작품을 다양한 장르에서 출제하고 있으며, 문학적 상징을 일반화해 의미하는 바를 읽어내야 하는데 이 유형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합격 평균 점수가 80점을 채 넘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문학작품의 의미 도출과 논리적 비판, 대안 제시의 사고능력을 종합적으로 장기간 훈련해야 합니다.수능 최저는 3합 6(탐구1)이며 최저 기준이 높은 만큼 충족률이 낮아 평균 45 대 1 정도의 지원경쟁률에 비해 실질경쟁률은 평균 5 대 1~8 대 1 정도로 낮게 형성됩니다. 학과에 따라 실질경쟁률의 차이가 큰 편이므로, 인원수를 중심으로 지원하지 말고 실질경쟁률을 중심으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그외 교과, 비교과 반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교과 출결에 감점이 있으므로 ‘무단’ 지각, 결과, 결석 등이 있을 경우 불리한 부분이 없는지 미리 점검해봐야 합니다. 교과의 실질적 반영 정도는 낮은 편입니다. 반영 교과의 상위 10개 과목에 대해 석차등급을 반영하기 때문에 교

  • 생글기자

    진학 정보 얻을 수 있는 '고려대 멘토링 데이'

    대입을 준비하는 고교생 중엔 일찌감치 진학하고 싶은 대학과 학과를 정해놓는 사람도 있고, 지망 학과를 정하지 못한 채 공부를 이어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특정한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도 정작 해당 전공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정보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지난달 10일 열린 ‘고려대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는 지망 학과를 정하지 못했거나 희망 전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였다. 줌으로 개최된 이 행사엔 100여 명의 고교생이 선발돼 참가했다. 경영학 전공에 대해 소개하는 ‘경영학 미리보기’와 ‘교수님과 함께 하는 경영학 특강’ ‘경영학 실습’ ‘고려대 캠퍼스 투어’ ‘재학생 선배의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경영학 전공을 지망하는 수험생으로서 경영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고,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도 얻었다. 권성우 교수님은 특강에서 협상의 전략과 기술을 재미있게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바로 적용해보면서 실제 협상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었다. 또 재학생 선배들의 얘기를 들으며 수험생 생활과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처음엔 낯선 교수님과 대학생 선배,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만남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선배들이 친절하고 활기차게 행사를 이끌어준 덕분에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진학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감도 가지는 좋은 기회였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신감도 얻어보라고 권하고 싶다.윤민준 생글기자

  • 대학 생글이 통신

    대입 면접에서 '자신있게 나를 알리는' 꿀팁

    대학 입학 면접은 대부분 고등학생이 인생에서 처음 보는 면접입니다. 자기소개서만큼은 아니더라도, 면접관에게 첫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자리죠.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혹은 익숙한 탓에 면접을 망치는 수험생도 많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면접을 망치지 않는 팁 몇 가지를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이번 글은 인성 면접에 관한 팁입니다. 제시문 면접은 다음 글에서 알려드릴게요!첫 번째는 답변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대학 면접의 목적은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지, 여러분의 답변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래서 여러분의 답변이 질문 의도와 살짝 어긋나도 크게 문제삼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지원동기가 무엇인가요?’,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무엇인가요?’, ‘졸업 후에는 무엇이 되고 싶나요?’와 같은 질문들은 모두 본인의 최종 꿈을 얘기하면서 답변할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여러 개의 답변을 준비하고, 본인의 예상 질문에 답변을 매칭해보는 겁니다. 만약 어떤 답변으로도 매칭되지 않는 질문이 있다면 그때 새로운 답변을 준비하면 되고요.두 번째는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전공지식에 대한 질문을 받거나, 혹은 답을 모르는 질문이 들어올 때가 있고, 이때 답을 지어내서 얘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교수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아예 모르는 학생을 가르치는 것보다 잘못된 지식을 가진 학생을 가르치기가 더 어렵습니다. 내가 섣불리 답변했다가 교수님이 날 잘못된 지식을 가진 학생으로 생

  • 생글생글, 중·고생 경제공부에 딱…대입 콘텐츠도 '가득'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은 신문을 읽거나 독서를 하는 것이 사치로 느껴질 수도 있다. 당장 입시를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 한편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지문과 논술·면접 등을 생각하면 기본적인 시사 상식 정도는 알아둬야 할 필요성이 크다. 한국경제신문이 매주 발행하는 중·고생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최적의 해법이다. 생글생글을 구독하면 시사 이슈 해설과 다방면에 걸친 풍부한 읽을거리, 최신 입시 정보를 만날 수 있다.한경 베테랑 기자들이 시사·경제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준다. 인플레이션,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경제 문제는 물론 기후변화, 난민 문제 등 첨예한 시사 이슈까지 핵심과 요점을 정확하게 짚어 전달한다.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부터 논술·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수능 국어 영역에서 ‘킬러 문항’으로 꼽혔던 기축통화와 트리핀 딜레마에 관한 지문은 그보다 불과 4개월 전 생글생글이 상세하게 다뤘던 내용이다.생글생글에선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풍부한 읽을거리를 접할 수 있다. 이근미 소설가는 매주 새로운 책을 소개하면서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독자의 마음을 파고든다. 한경의 김동욱 기자는 ‘세계사 속 경제사’ 코너에서 인류 역사에 숨어 있는 돈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현직 고교 교사와 입시 전문가들이 최신 수능 출제 경향과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성공 대입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수능 출제위원을 지낸 신철수 성보고 교사는 복잡한 국어 지문을 독해하는 꿀팁을 소개

  • 수능 국어 킬러문항 '트리핀 딜레마'…생글에 나왔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중고생 경제·논술 신문 생글생글이 대입문을 여는 데 도움을 주는 ‘헬퍼(helper)’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소 생글생글을 꾸준히 읽은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사회탐구(경제), 대학별 논술 전형을 보다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생글생글은 2022학년도 수능 국어 비문학 영역에서 장점을 제대로 발휘했다. 이번 수능 국어엔 기축통화, 트리핀 딜레마, 브레턴우즈 체제, 금본위 제도, 닉슨 쇼크에 대한 이해를 묻는 비문학 지문이 있었다. 네 문항이 출제됐고 하나는 3점짜리 문제였다. 생글생글은 이 지문과 거의 같은 내용을 여러 차례 실었다. 매주 생글생글을 꾸준히 읽은 학생이라면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경제 지문은 수능생의 변별력을 높일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수능에 자주 출제된다. 생글생글은 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만한 경제 이슈를 매주 커버 스토리 등에 싣는다.사회탐구 영역 선택과목인 경제 문제 역시 생글생글이 자주 소개하는 테샛(TESAT) 문제 유형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 경제 20문항 중 2, 3, 4, 5, 7, 12, 13, 17번은 테샛 문제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이번 수능에선 경제를 선택한 학생이 국어 비문학 지문도 잘 풀었을 것이다. 생글생글 11월 29일자(제732호)에 자세한 분석 내용이 실려 있다.대학별 논술전형에서도 생글생글은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상경계 논술전형을 준비하려면 무조건 보는 게 좋다. 정부의 시장개입에 대한 찬반 서술문제,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간의 상관관계, 실업수당과 근로의욕 저하 사이의 논점 비교 등과 같은 출제 형식은 생글생글이 빼놓지 않고 게재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