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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대입 황금열쇠 생글에 있다!

    “생글생글에 대학 입학의 길이 있다”는 설(說)은 ‘썰’일 뿐일까? 2022학년도 대입 시험에 생글생글이 다룬 내용이 여러 문제로 출제되자, “다시 보자, 생글”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생글생글이 위력을 발휘한 곳은 3개 영역이다. 국어 비문학 지문, 사회탐구의 경제, 대학별 논술 전형.이번 수능 국어에 출제된 비문학 지문(기축 통화, 트리핀 효과, 브레턴우즈 체제, 닉슨 쇼크가 연계된 문제)은 생글이 자주 다룬 주제였다. 생글을 평소 꾸준히 읽은 학생이라면 당황하기보다 “꿀이네” 했을 유형이었다.사회탐구 과목인 경제의 경우, 생글이 자주 소개한 테샛 문제와 유사성을 보였다. 특히 2번, 3번, 4번, 5번, 7번, 12번, 13번, 17번 문제의 싱크로율은 매우 높다. 수시 논술 전형에서도 정부의 시장 개입에 대한 찬반, 실업수당과 근로의욕 간의 관계, 자유주의, 개인과 공동체 문제 등이 제시문으로 출제됐다. 이것 역시 생글의 단골 주제다. “생글생글에 대입 황금 열쇠 3개가 있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생글생글을 읽자.고기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 경제 기타

    산뜻해진 지면·홈페이지…알찬지식·대입정보 가득

    여러분의 친구 생글생글이 홈페이지(sgsg.hankyung.com)와 지면을 확 바꿉니다. 알차고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여러분에게 전달합니다. 모바일 페이지를 새로 개설했고,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대폭 늘렸습니다. 지면 디자인도 더 깔끔하고 보기 편하게 바꿨습니다. 시원하고 보기 편해진 홈페이지생글생글 홈페이지가 12월 1일부터 확 달라집니다. 홈페이지 메인엔 산뜻한 민트 색상을 적용했고, 화면도 가로로 넓어져 보기 편해졌어요. 홈페이지 맨 위엔 커버스토리를 비롯한 생글생글의 최신 기사가 슬라이드 형식으로 올라갑니다. 시사이슈 찬반토론,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등 인기 연재 코너를 홈페이지 메인에 배치해 더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동영상 경제 강의.진로 탐색 콘텐츠 강화동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온리’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오철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가 ‘오철의 복싱 경제학’ 영상 강의를 연재합니다. 오 교수는 아마추어 복싱 선수 출신 경제학자로서, 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복싱에 비유해 가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강홍민 기자의 직업의 세계’에선 각 분야 전문 직업인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선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정보와 현장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킥스타트는 ‘창업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의 든든한 멘토가 돼 줄 것입니다. ‘생생 유학생 일기’ 코너에선 세계 각지 유학생들이 유학 정보와 리얼한 유학 생활을 전합니다. 독자 참여 확대…글·사진·

  • 커버스토리

    "메타버스가 뭐냐"는 질문이 대입면접서 나온다면?

    메타버스를 버스(bus)의 한 종류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매일 16억 명이 페이스북에 접속하고, 한 사람이 평생 동안 봐도 다 보지 못할 유튜브 동영상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반도체 정보처리 속도가 무어의 법칙을 따르는 ‘가속의 시대’에 메타버스 같은 새로운 것들을 제대로 알고 있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아는 대로 답해보라”는 질문에는 즉답을 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대입 면접에서 충분히 나올 만한 주제이니까요.메타버스는 컴퓨터, 스마트폰, 인터넷, 인공위성 등 디지털 기술이 창출해낸 새로운 세상을 대변합니다. 이 세상이 조금씩 성장, 진화해오다가 21세기 들어서 일정 궤도에 올랐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새 용어는 가상이나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이 지구에 우리가 매일 부대끼며 사는 현실의 세계가 있고, 디지털 미디어들이 만들어내는 가상의 세계, 즉 메타버스의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메타버스의 세계는 현실의 세계와 달리,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해 진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4개의 세계를 보면 그 속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첫째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의 세계입니다. 몇 해 전에 유행한 포켓몬 잡기가 대표적입니다. 현실의 배경 위에 포켓몬이 나타나서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증강현실이라는 개념은 1990년대 후반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자동차 앞유리에 길 안내 이미지가 뜨는 것, 책에 있는 표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책 위에 움직이는 동물이 나타는 것도 증강현실에 해당합니다. 이런 것에

  • 대학 생글이 통신

    "한 해 20권 이상 다양한 책 읽으며 진로를 찾았죠"

    중·고교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에서 학생기자로 활동한 ‘생글이’들은 기사를 쓰면서 생각하기와 글쓰기 근육을 키웠을 뿐 아니라 대학에 진학한 선배 생글이와 소통하면서 대학입시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생글생글 독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명문대에 진학한 대학 생글이를 초대해 고교 학습 및 교내 활동, 대입전략 등에 대해 좌담을 했다.△사회=생글생글 학생기자를 마치고 명문대에 진학한 ‘대학 생글이’로부터 학습 방법과 명문대 합격 비결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죠. 출신 고교 유형은.△신지민=연세대 언더우드국제학부 특기자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대원외국어고를 나왔습니다.△조미성=학생부 일반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인 포항제철고를 다녔죠.△사회=특수목적고 출신으로 학생부종합으로 진학했군요.△조미성=자사고는 학생들이 다 공부에 관심 있고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가고 싶어 하니까 성적을 꾸준히 잘 받기 어려워 학생부종합을 중심으로 하고 최상위권만 학생부교과로 갑니다. 보통 학생부교과는 일반고에서 준비한다고 하죠.△사회=특목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학생부종합으로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내신은 어땠나요.△신지민=일반고 친구들처럼 1, 2등급은 아닙니다.△조미성=학과에 일반고에서 오는 친구는 1등급, 특목·자사고는 2~3등급인 것 같아요.△사회=학생부종합은 비교과도 중요한데 어떻게 준비했죠.△조미성=우리 학교에는 많은 분야의 대회와 비교과 활동이 준비돼 있습니다. 포스베이트 토론대회, 포스테드 테드강연 등 학교 차원에서 준

  • 진학 길잡이 기타

    경찰대·사관학교 5~6월 원서접수…상위권 10개大 수준

    5~6월 경찰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경찰대 및 사관학교 입시가 시작한다. 경찰대 및 사관학교는 매해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특수대다. 1차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형태로 출제돼 수능을 미리 경험하고 싶은 대입 수험생들이 일부러 시험에 응시하는 사례도 많다.경찰대 고졸 선발 절반 축소…경쟁률 치솟을 듯올해 경찰대는 고졸 신입학 선발인원이 기존 100명에서 50명으로 줄고, 남녀 분리선발에서 남녀 통합선발로 바뀐다. 이는 경찰대 개혁안에 따른 조치로, 2021학년도 고졸 신입학 선발 규모를 50명으로 축소한 이후 2023학년도부터 나머지 50명은 현직 경찰관 및 일반 대학생 대상 편입학으로 선발할 예정이다.경찰대는 그동안 선발방법 변화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요동쳤다. 2018학년도에는 사관학교와 1차 시험 일정이 겹치면서 경쟁률이 전년 113.6 대 1에서 68.5 대 1로 크게 떨어졌었다. 경찰대와 사관학교 사이 중복지원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모집인원 축소로 경쟁률이 크게 치솟을 가능성이 크다. 2020학년도 경찰대 경쟁률은 47.5 대 1을 기록했다. 사관학교 중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는 최근 3년간 경쟁률이 상승했다. 육군사관학교는 2018학년도 32.8 대 1에서 2020학년도 44.4 대 1, 공군사관학교는 같은 기간 38.6 대 1에서 48.7 대 1로 올랐다.1차 시험 합격선,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수준경찰대 및 사관학교의 선발방법은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학생부 및 수능 성적을 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시험을 통과해야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므로 1차 필기시험 합격이 관건이다. 1차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과목

  • 커버스토리

    다양한 관점으로 '다면적 사고력' 보여주는 게 중요하죠

    연세대 논술은 ‘다면사고형 논술’이라고 합니다. 대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여 이해하고 분석 대상 역시 다각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 문제 역시 서로 다른 관점에서 명성과 명예를 설명한 제시문을 바탕으로 황만근의 삶을 다각적으로 해석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시문의 명성과 명예를 단순하게 연결지어 나열하기보다 황만근 삶의 여러 모습이 각 개념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분석하고 그러한 분석의 근거를 정확하게 서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제시문 및 문제를 먼저 읽은 후 첨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문제에 대한 해설 및 답변 방향은 생글생글 631호에 실려 있습니다.[사례 1] 2019학년도 연세대 사회계열 문항 1[문제]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는 ‘명예’와 ‘명성’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의 글이다. 두 글을 비교분석하고 각 제시문의 논지를 바탕으로 제시문 (다)에 나타난 황만근의 삶을 논하시오. (1000자 안팎)① 제시문 (가)와 (나)의 명예의 차이점을 정리한 문단입니다. 그러나 각 제시문에서 드러난 명예의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했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명예란 무엇인지, 어떠한 가치인지부터 정확하게 정리한 후 두 제시문의 명예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정리하는 게 적절합니다. 또한 제시문 (가)와 (나)의 명예는 모두 ‘누구나 추구하는 가치’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라는 것까지 밝힌 후 차이점을 정리하는 구성을 취하는 게 더욱 정확하다고 할 수 있지요. 논술에서의 비교는 대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는 것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② 앞서 지적한 바와 같습니다. 제시문 (가)와 (

  • 커버스토리

    공통점과 차이점·논리적 연관성 분석은 논술의 핵심이죠

    아래는 연세대 문제이지만 다른 대학의 논술고사에서도 많이 출제되는 유형입니다. 문학작품이나 신문기사 등을 통해 분석 대상을 제시하고 특정 제시문의 논지를 활용해 분석하게 한 뒤 그에 대한 비판이나 견해 서술을 요구하는 문제 유형은 대입 논술에서 일반적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일반화된 주장이나 관점을 구체적인 상황·사례에 적용해 의미하는 바나 시사점을 분석하거나 견해를 서술하게 하는 것을 통해 수험생의 독해력,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 유형을 대할 때 중요한 것은 제시문 사이의 논리적 연관성을 찾는 것입니다. 대학 홈페이지에서 제시문 및 문제를 먼저 읽고 답안 첨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사례 2] 2015학년도 연세대 사회계열 문항 2[문제] 제시문 (라)의 르블롱씨 부부가 경험하는 내적 갈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 (나)와 (다) 각각의 주장이 지닌 한계점을 지적하시오. (1000자 안팎)① ‘자신들의 신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는 게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알제리인들을 존중하는 것이 올바른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면 됩니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자신들의 신념인 다른 인종 집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윤리적 의무’입니다.② 르블롱씨 부부가 가진 신념이 어떤 교육을 통해 형성된 것인지 분명치 않습니다. 알제리인들을 존중하라는 교육을 받았다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제시문 (라)의 ‘인종차별주의에 반대하는 프랑스인답게 관용의 가치, 이해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한 인물’이라는 서술에서 다른 인종집단에 대한 이해, 관용을 강조하는 프랑스의 교육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③

  • 커버스토리

    내년부터 대학 진학학생수가 입학정원보다 적어져

    영남지역 A사립대는 최근 한국외국어대에 “우리 학교를 통째로 인수해 달라”고 제안했다. 재정이 어렵다 보니 학교 운영권을 서울의 큰 대학에 넘기겠다는 것이다. 얼마 후 이 지역의 다른 대학도 한국외대에 매각 의사를 타진했다. 의대가 없는 한국외대는 의대를 갖고 있는 두 대학의 제안을 고심 끝에 거절했다. 이같이 재정이 열악한 지방대 위주로 대학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전라도에 있는 한 4년제 사립대는 주변 대학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반값 등록금 정책으로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년째 신입생 정원을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 학교 관계자는 “학생 수가 줄면서 재정적으로 무척 어렵다”며 “생존을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내년부터 입학정원 다 못 채운다대학 재정이 부족해진 가장 큰 원인은 학령인구 감소다. 지방대를 중심으로 입학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서울 이외 지역에 있는 152개 일반 사립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2018학년도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이 90%에 미치지 못한 대학이 31곳(20.3%)에 달했다. 8개 대학은 정원의 절반을 채우지 못했다. 2017학년도엔 155개 대학 중 25곳(16%)의 충원율이 90% 미만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충원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당장 내년부터 대학에 진학할 학생이 모집 정원에 미치지 못하는 ‘대입 역전현상’이 발생할 전망이다. 올해까지는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한 학교가 있어도 산술적으로는 신입생 수가 더 많았다. 내년부터 대입 역전현상이 벌어지면서 대학들의 충원 부족 현상이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고3 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