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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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면접에서 나의 주장과 그 논거를 두괄식으로 답변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생글생글 13기 학생기자,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20학번 김가연이라고 합니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에 특기자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저는 영어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영어 면접에 관한 내용이지만 영어 실력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면 한국어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면접에도 거의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주장과 논거를 2개 이상 구조화하면 좋아영어 면접이라 함은, 제시문도 문제도 전부 영어로 나오고 답변 역시 영어로 하는 면접을 의미합니다. 학교마다, 전형마다 다르겠지만 면접관으로 외국인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짚고 가고 싶은 점은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지 않아도 면접 대비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해외에서 오랫동안 살다 온 경험이 없습니다. 제 텝스(TEPS) 점수는 990점 만점에 896점이었고, 면접 현장에 가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는 정도입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깊이 사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면접을 준비할 때 가장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자신이 말하는 내용과 그것을 어떻게 구조화하는지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대답을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구조화라는 것은 나의 대답을 정돈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나의 의견을 묻는 문제가 나왔을 때 ‘나의 주장+합당한 이유1+예시1+합당한 이유2+예시2’ 혹은 ‘단기적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나의 의견+장기적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나의 의견’ 이런 식으로 정리된 대답을 한다는 것입니다. 구조화된 대답은 청자로 하여금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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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대 국수탐 백분위 평균은 인문 96~97점대, 자연은 94~95점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대입 레이스의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제 본격적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다.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 대략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성적표가 발표된 후 곧바로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1차적으로 목표 대학 그룹을 선별한 뒤 상향, 적정, 안전 지원 여부 등의 판단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참고해야 할 내용은 최근 대학 발표 입시 결과다. 본인의 수능 가채점 점수로 어느 수준의 대학까지 지원 가능한지 분석이 먼저다. 주요 21개 대학의 전년도 정시 입시 결과를 분석해보고, 금년 정시 지원전략 수립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해 알아본다. 수능 직후 목표대학 5~6개 압축이 우선…국수탐 예상 백분위 구해야정시 지원전략 수립에서 첫 단추는 목표 대학을 5~6개 내로 압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수능 가채점 점수를 백분위로 환산해야 한다. 백분위는 본인의 점수 아래에 전체 응시집단 중 몇%가 위치하는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예컨대 백분위 95라고 한다면 본인 성적보다 하위에 95%의 학생이 있고, 본인은 상위 5%를 뜻한다. 수능 직후 입시기관별로 원점수 기준 예상 백분위를 발표한다. 최소 2~3곳 이상의 입시기관 예측값을 참고해 국수탐 백분위 값을 구한다. 영어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백분위 추정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의 백분위를 이용해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판별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다. ‘어디가’ 백분위는 단순평균 … 과목별 가중치 고려해야국수탐 백분위 값이 추정되면 대략 어느 대학 수준까지 지원이 가능한지를 살펴볼 수 있다. 주요 21개 대학 내에서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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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면접 대기시간에 기출자료 보면서 긴장감 해소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활동우수형 전형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강명인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모로 힘들었던 올해 입시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 잘 마무리하시기를 응원하며 제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면접 대기 최대 3시간…자소서·기출문제 다시 점검해야먼저 복장 이야기부터 할게요. 저는 짙은 색상의 깔끔한 니트에 검정 바지를 입고 머리는 단정하게 묶어서 면접장에 들어갔어요. 사실 복장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단정하거나 깔끔한 옷을 입고 오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옷은 대기장에서 여러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도 있어요. 다음으로는 면접장에 갈 때 챙겨갈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전자기기는 되도록 챙겨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제가 면접을 보았던 모든 학교의 경우 면접장에서 전부 기기를 걷어갔기 때문에 챙겨가더라도 사용이 불가능하고, 혹여나 고의든 실수든 제출하지 못한 기기가 발견되면 불합격 처리를 받을 수도 있어요.반면에 자기소개서, 면접 제시문 자료, 그리고 간단한 간식은 챙겨가는 것을 추천해요. 면접에서 앞 번호를 받는다면 금방 나올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시간에서 2시간, 끝의 번호를 받게 되면 약 3시간을 대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에너지를 보충해 줄 간단한 초코바와 같은 간식을 챙겨가면 좋아요. 제시문 자료의 경우 연세대를 포함한 대부분의 학교가 이전 연도의 면접 자료를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면접 준비하면서 이미 많이 본 자료이겠지만, 면접 당일에 챙겨가서 대기 시간을 알차게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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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헷갈리는 수학 공식만 따로 모아 시험 직전에 보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어는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작품들을 훑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문학 쪽 작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화작문, 비문학 파트는 지문이 변형돼 나오지만 문학 지문에는 작품 그대로 출제되므로 연계 체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전에 두세 번 이상 공부한 학생은 작품 주제, 등장인물과 화자의 입장 및 관계, 주요 단어나 어구 등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면 된다.시험장에서 긴장하는 경우 같은 작품이라도 정반대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다. 또는 아예 어떤 주제인지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혹은 주제는 알겠지만 문제에서 묻는 어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 때도 있다. 이런 경우 헤매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EBS 교재다. 또 시간 절약에 도움을 준다. 국어 시험지 내 글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이해를 요구하는 정보량이 늘어나면서, 80분 내에 모든 문제를 풀기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다. 이때 시험지에 나오는 몇몇 작품을 알고 있다면 금방 풀 수 있어 도움이 된다.문제마다 무엇을 중점으로 봐야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겠는지, 문제를 어떤 순서로 풀면 좋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방법을 모르는 학생이라면 1~45번 순서대로 풀거나 화작문-문학-비문학 순으로 푸는 것을 추천한다. 비문학은 정보량이 가장 많은 파트이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이 덜한 문학을 풀고 나면 두뇌 회전도 빨라져 정보를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학 풀이 과정은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야수학은 공식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라. 특히 확률과 통계는 수(중복조합, 중복순열 등), 수학1의 지수로그 관련 공식, 수학2의 미분가능조건 등 평소에는 잘 기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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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가채점·배치표 신중히 비교해 정시 지원여부 판단해야
올해 대입 수험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 가림막 설치 등 낯선 환경 속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한다. 평소 모의고사 때와는 다른 풍경에 수험생들의 긴장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올해는 수능 바로 다음날부터 수시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 잠깐의 여유도 없는 실정이다. 발열체크 등 고사장 입실에 시간 더 소요…일찍 도착해야올해 대입 수험생은 수능 당일 37.5도 이상 발열 및 기침,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있으면 별도의 격리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관련 방역지침을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응시생들은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평소라면 수험표 확인 등 고사장 입실과정이 간단했겠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크게 다르다. 수능 당일 모든 수험생은 발열체크 등 증상 여부를 점검받은 뒤에야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기 때문에 고사장 입실에 예년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해 최소 30분 정도는 여유 시간을 두고 고사장에 도착하기를 권한다. 수능 전날 예비 소집일에는 집에서 수능 고사장까지의 교통편 및 소요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하도록 한다.올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지하고 있는 수능 당일 휴대 가능 물품 외에 코로나19와 관련해 특별히 챙겨야 할 물품도 있다. 마스크 훼손 등에 대비해 여유분의 마스크를 챙기도록 한다. 평소 체질상 체온이 높게 나오는 학생이라면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의사소견서를 미리 발부받고, 수능 당일에 꼭 지참하도록 한다. 당일 가방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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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세계사, 외우기보다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에는 총 9개 과목이 있습니다. 그중 유독 응시자 수가 떨어지는 과목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응시자가 2만 명이 안 되는 세계사와 1만 명도 채 안 되는 경제가 있습니다. 저는 수능 때 세계사를 응시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달리 역사에 자신이 있어서 선택했고, 후회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 방법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세계사를 공부했던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세계사 범위 넓지만 출제되는 지역은 그리 많지 않아세계사의 특징으로는 매우 넓은 범위를 다룬다는 것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중국,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까지 가르치기 때문에 그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학생들이 세계사를 응시하려고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렇게 넓은 범위의 역사를 다루기 때문에 암기할 내용이 매우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렇지만 수능에서 출제되는 영역들은 거의 정해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인도, 동아시아) 역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 영역에서 한두 문제가 나오는 정도입니다. 중앙, 남아메리카는 대표 문명과 유적들만 알고 있으면 되고, 동남아시아도 왕조들 몇 개만 알면 됩니다. 오히려 어려운 문제들은 빈번하게 출제되는 영역에서 학생들이 놓친 부분(2020학년도 수능에서의 리디아 왕조)에서 출제됩니다. ‘비주류 지역’들은 기본적인 내용만 숙지하고 ‘주류 지역’들을 철저하게 공략하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공부 범위가 좁을 수도 있습니다. 사건의 인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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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날 할 일을 지금 머리속에 시뮬레이션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학번에 재학 중인 13기 생글기자 황민하라고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 날까지 유의해야 할 것들을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감기약 등 미리 먹어봐 몸 상태 확인해야지금은 다이어트 하지 말고 열심히 먹어야 해요. 살은 수능 마치고 빼면 됩니다. 체력 보충을 위해 참지 말고 드세요. 비타민, 철분제 등의 영양제도 꼭 챙겨 먹으세요. 계절성 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친구들은 수면유도 성분이 없는 감기약을 구비해두세요. 약국에 가서 “가장 안 졸리는 비염약 주세요” 하면 됩니다. 갑자기 비염 증상이 도져 공부에 집중이 안 된다 싶을 때 구비해둔 약을 먹고 공부하는 겁니다. 수능 날에도 혹시 모르니 약을 꼭 챙겨둬야 합니다. 긴장을 많이 하는 친구들은 청심환을 먹으라는 얘기를 들어봤을 겁니다. 그거 먹었다가 긴장이 완전히 다 풀려서 멍 때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중요하지 않은 사설 모의고사를 치를 때 미리 먹어보길 권합니다.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은 생리 주기를 계산해보고, 수능 날이 생리 날짜에 해당된다면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수능 3일 전부터는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지 마세요. 긴장과 더불어 갑자기 탈이 날 수 있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도 꽤 있어요. 본인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에 어떤 증상이 일어나는지 등의 몸 상태를 미리 파악해두세요. 수능 전날 잠을 못 잘까봐 수면유도제(수면제가 아니고 그보다 약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 복용을 생각하는 친구는 참으세요. 저 그거 꽤 먹어봤는데 다음 날까지 몸이 무겁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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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D-10일…달라진 환경 맞춰 미리 컨디션 조절해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딱 10일 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 달가량 수능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올해 대입 레이스의 마지막까지 거의 왔다.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한 마무리에 집중할 때다. 마스크 착용·가림막 설치 미리 익숙해져야올해 수능 현장은 코로나19로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수험생의 책상에 가림막이 설치되고, 시험 응시생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평소에도 체질상 체온이 다소 높게 측정되는 학생은 미리 의사 소견서를 준비하도록 한다. 발열, 기침, 근육통, 두통 등 유증상 학생은 KF-80 등급 이상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런 상황에 미리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당일 사용할 마스크를 평소에도 계속 착용하면서 최대한 적응하는 것이 좋다.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10일 동안은 일상생활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보기를 권한다.수능 당일 설치될 가림막도 미리 사용해보면서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종로학원 재원생 57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4.9%가 가림막 설치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했다. 책상 공간이 좁아지면서 A3 크기의 시험지를 접어서 봐야 하고, 시험지를 넘길 때 불편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특히 1교시 국어는 지문이 한 페이지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지문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시험지를 접어볼 때 불편함이 유독 클 수 있다. 1교시 국어 시험은 수능 당일 하루 종일 컨디션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시간이다. 남은 기간 최소 2~3차례는 가림막을 설치한 상태에서 수능과 동일하게 실전 모의고사를 치러보기를 권한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