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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길잡이 기타

    금융 용어 알면 필기·면접시험에 강해져요

    은행과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기업에 취업하려면 기본 지식을 갖춰야 한다. 금융기업에서 흔히 쓰는 용어와 개념을 모르고 취업을 준비한다는 것은 난센스다. 올해 금융기업 필기 채용시험은 기본 개념과 기본 지식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줬다. 금융기업마다 시험 유형이 달랐지만, 기본 개념과 기본 용어를 알고 있는지를 물었다는 데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은 특히 금융NCS 필기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영역이기도 하다. (1) 금융기관의 종류 (중요도 ★★)은행, 비은행, 보험사, 금융투자회사, 기타 금융기관으로 분류한다.●이것이 포인트: 주요 민간은행과 금융공기업의 필기시험에는 은행과 비은행 취급 기관의 특징을 비교하는 문항이 상식 수준으로 출제된다.(2) 은행 업무의 종류 (중요도 ★☆)●이것이 포인트: 고유 업무 외에 은행들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를 묻는 문항은 각종 필기시험과 금융자격증 시험에서 단골로 출제된다. 면접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3) 은행의 기능 (중요도 : ★)자금 중개 기능, 지급 결제 기능, 신용 창조 기능을 가지고 있다.●이것이 포인트: 은행이 수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물어보는 형태는 필기고사보다 면접에서 자주 나올 확률이 높다.(4) 자금세탁방지제도 (중요도 : ★☆)자금세탁방지제도는 국내적으로, 국제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자금의 세탁을 적발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말한다.●이것이 포인트: 자금세탁방지제도는 최근 미국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 시사적인 문제로 자주 언급된다. 2019년부터 금융당국이 해당 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므로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5) 예금

  • 진로 길잡이 기타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가 있죠…증권시장 상황과 변동성을 알수 있어요

    이번 호에선 실무적인 용어들 중 ‘프로그램 매매’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프로그램 매매는 증권 용어다.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여서 개념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국내외 증권 뉴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프로그램 매매란 무엇일까?여러분이 증권 뉴스를 듣다 보면 종합지수가 “올랐다” 혹은 “내렸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실제로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기사를 예로 들어 보자.[“26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4포인트(1.09%) 상승한 2079.8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060.17로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원, 158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29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197억원 매수 우위다.”(한국경제신문, 2018.11.26)]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이 바로 뒷부분에 있는 프로그램 매매다. 앞부분은 배경지식이 없어도 대략 이해할 수 있다. 즉 유가증권 시장의 코스피지수가 전일에 비해 올랐고, 그런 흐름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들은 팔고 있다는 것이 앞부분의 내용이다. 쉽다.프로그램 매매는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는 매매 방식이다. 한 번에 15종목 이상을 미리 정해둔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의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사고팔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직접 사고파는 거래가 아니고, 시장 상황에 따라 컴퓨터가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 명령을 수행하는 거래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그럼 이 기사에서 이어서 나오는 차익거래와 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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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S 직업기초 문제를 기본으로 삼고 경제·금융·시사 실력으로 면접 볼 사람 뽑아

    은행들은 하반기에 채용 필기시험을 거의 모두 도입했다. 필기시험의 공통점은 NCS직업기초 능력과 경제금융시사 지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주류를 이뤘다는 점이다. 지난주 ‘NCS직업기초능력’의 출제 경향과 학습 방법을 살펴본 것도 이런 맥락에서였다. NCS직업기초능력이 지원자의 기본적인 자질을 확인하는 시험이라면 ‘경제·금융·시사’ 파트는 지원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경제지력을 묻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호에선 ‘경제금융시사’ 영역의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예비 취업준비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은행별 경제금융시사 출제경향 분석(1) 출제 비중 및 난이도 상승2018년 상반기 은행 필기시험이 NCS직업기초능력 평가 비중이 높았다면 하반기에는 경제금융시사 영역의 출제 비중과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업은행의 경우 이 영역의 출제 비중을 기존 30%에서 40%로 늘렸다. 국민은행은 문항당 1점으로 NCS직업기초능력에 비해 배점을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경제금융에 대한 지력 측정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2) IT 용어 및 실무 출제모바일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채널확대’는 요즘 은행 영업에서 가장 중요하다. 은행 간 경쟁도 이 영역에서 치열하다. 은행 간 최소의 인력 구조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생산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적으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일선 지점에서는 ‘종이 없는’ 근무와 업무 환경작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어서 비대면 채널 확대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일반 직군에서도 정보기술(IT)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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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당좌예금, 은행의 부수업무, 자금시장…금융NCS시험은 기본지식을 묻는 데 초점을 둬요

    이번 호에서도 한경금융NCS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예상문제 풀이를 연재한다. 창구사무를 중심으로 예상문제를 구성했다.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금융시장의 구분, 회계원리, 현금흐름, 신용카드 시장의 특징 등을 문제 형식으로 다뤄봤다. 11월24일 올해 마지막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에게 예상문제 풀이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문제 자금시장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콜시장은 은행만이 참가할 수 있다.② CP시장은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 또는 금융기관이 상거래와 관계없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기신용으로 발생하는 무담보 융통어음(기업어음)이 할인, 매매되는 시장이다.③ CD시장은 정기예금에 양도성을 부여한 예금증서인 CD가 발행, 유통되는 시장이다.④ RP시장이란 일정 기간이 경과한 뒤에 정해진 가격으로 환매하기로 하는 조건으로 증권을 매매하는 시장이다.해설 창구사무 영역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다. 콜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은행 외에도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보험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금융공기업 등 1000여 개에 달한다. 정답 ①문제 은행의 부수 업무에 해당하는 것이 아닌 것은 ?① 채무 보증 또는 어음 인수② 상호부금③ 팩토링④ 내국환 및 외국환해설 창구사무 영역에서 출제되는 기본 문제 유형이다. 내국환 및 외국환 업무는 예·적금의 수입 또는 유가증권, 그 밖의 채무증서 발행, 자금 대출 또는 어음 할인과 더불어 고유업무에 해당한다. 정답 ④문제 당좌예금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어음, 수표의 지급사무를 위임한다는 측면에서 민법상의 위임과 유사하다.② 법인이나 순수 개인도 당좌예금 개설이 가능하다.③ 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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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취업 시험은 NCS 방식이 대세…제10회 한경금융NCS로 미리 준비를

    하반기 은행권 채용에서 ‘금융NCS’가 단연 이슈였다. 대부분의 은행이 은행연합회의 모범규준 채용 매뉴얼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방식의 채용을 전면 도입하면서 금융NCS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NCS를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극대화했다. 2년 전인 2016년 금융NCS는 특성화고와 전문대에 한정된 이슈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일반 대학생에게까지 NCS가 확대됐다. 이번 호는 이런 전반적인 인식 변화에 맞춰 제10회 금융NCS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출제 경향과 예상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한경금융NCS시험은 11월24일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12일까지 정시접수, 이후 3일간 특별접수로 이뤄진다.금융 NCS 문제풀이문제 다음은 어떤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이다.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한 계좌로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ELS) 등에 두루 투자할 수 있는 통장·순이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① 최소 3년간 계좌에 돈을 묶어 두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② 다양한 상품의 이익과 손실을 합치는 통산개념이 적용된다.③ 100만원 초과 이익에 대해선 8.8%로 분리과세 혜택을 준다.④ 연간 1,000만원,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납입가능하다.풀이 창구사무 영역의 출제 형식이다. 정답은 ②.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Individual Savings Account)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제다. ISA와 관련한 기본 지식은 4개로 정리할 수 있다. ① 최소 5년간 계좌에 의무가입기간을 충족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서민형, 청년형 등은 3년) 최근에는 이러한 제한을 폐지하고 중도인출 허용함. ② 다양한 상품의 이익과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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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은행권 채용 필기 시험에서 NCS직업기초를 준비한 사람이 유리했다

    시중은행 필기시험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이번 호에서 은행권 채용 변화를 짚어보자. 특히 몇몇 은행이 필기시험 과목으로 도입한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자.1. 은행 채용제도 변화의 이해(1) NCS 직업기초+직무적성+PSAT하반기 은행권 채용은 NCS 형태 방식이 주류를 이뤘다. 올 상반기까지도 수험생들은 NCS 채용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모습이었다. 하반기 채용유형을 분석한 결과,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한 학생들이 문제 풀이에서 한결 유리한 입장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필기고사를 도입한 은행들은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하여 NCS직업기초능력을 기본 테스트로 삼았다. 여기에다 직무적성평가 유형과 PSAT 유형을 더해 문제 지문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이번 시험을 계기로 은행권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다양한 난이도와 유형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생겼다.(2) ‘채용절차 모범규준’ 적용채용 비리가 불거지면서 채용 제도 전반의 공신력과 객관성을 의심받아온 시중 은행들은 전국은행연합회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개채용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모든 채용 절차를 외부화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공정성’에 대한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다. 이렇게 되면 자체 연수원에서 출제하는 것보다 문항의 전문성이 올라간다. NCS직업기초능력의 핵심영역(의사, 수리, 문제해결)에 대한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3) 면접 공정성 확보면접 과정에서도 모범 규준이 철저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내부 인원과 외부 인원이 함께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와 채용 전반을 외부 인사를 통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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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거래 때는 이자율, 지연 배상금률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확인해야 하지요

    이번 호에선 여신 실행과 관련한 세부 프로세스 중 여신 심사와 승인, 거래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신 심사는 차주에게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리스크 요인의 위험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제시된 조건의 상환 가능성, 담보 및 보증 조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회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당 대출을 반영한 자산 건전성을 고려한다.여신 심사에서 핵심 사항은 해당 기업의 현금 흐름, 자본 구조, 자본 시장 접근성 등이며 추가적으로 지배 구조 및 경영권의 안정성, 사업 환경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 부분은 이전 글에서 지속적으로 반복한 사항이기에 간단하게만 정리한다. 여신 심사에선 자금 용도를 가장 우선으로 확인하고, 영업 활동 및 담보 등의 상환 능력을 그다음으로 체크한다.여신 승인의 경우 전결 규정, 대출 금액, 담보 사항 등을 고려해 전결권자를 정하고 해당 전결권자 앞으로 정해진 ‘여신 품의서’로 승인 신청을 하게 된다. 여신 품의서는 다양한 기업의 정보와 자금 용도, 이자율, 상환 능력, 거래의 기여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여신거래 약정이란?여신거래 약정은 차주와 은행의 여신거래를 위해 상호 지켜야 할 원칙과 내용이 적힌 문서다. 일반적으로 물건을 사거나 특정 서비스에 가입할 때 해당 거래의 약관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으로 이해하면 쉽다. 차주와 약정서를 작성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대출 신청에 따른 본인 의사, 약정 내용에 관한 충분한 설명, 기본약관과 제 약정서 사본 교부, 본인이 아닌 경우 위임 관계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추가적으로 약정서 작성 시 인지세법에 따라 수입인지를 첨부해야 하는데 차주의 대출금액별 인지세 금액을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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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승인 신청서엔 자금용도가 명확해야죠

    기업 여신과 관련한 업무 흐름과 신용 평가 등을 살펴보았다. 기업 여신과 관련된 업무 흐름은 고객의 여신 신청 및 상담→적격 여부 검토→신용 평가→여신 한도 산출 및 전결권 검토→여신 승인 신청→전결권자 승인→확인 및 실행의 절차로 진행된다. 오늘은 이런 기업 여신의 업무 흐름 중 여신 승인 신청과 관련한 세부 단계와 절차에 대해서 알아보자.여신 거래신청 준비하기기업 고객이 여신 거래를 하기 위해 여신을 신청해오는 경우, 기업 영업 담당자는 우선 ‘여신 종류, 기간, 상환 방법, 이자율,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신 거래의 건전성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은행별 필기 시험에서 문제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차주(대출받는 자)의 여신 거래가 확정된 경우 ‘차입 신청서’를 받고, 이사회 의사록, 최근 3개년 재무제표, 법인 인감증명 등의 자료가 필요하다. 차주로부터 확인해야 할 사항과 필요 서류를 정리하면 대략 아래와 같으며 담당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여신 거래 신청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았는데 이젠 어떤 순서로 어떻게 작성하는지를 알아보자.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여신 승인신청서 작성→관련 법령과 상위 규정 등에서 금지하고 있는 여신 확인→기업의 신용 위험 확인→여신 승인 신청서 작성 등의 단계다. 여신 거래 신청에 필요한 준비 단계보다 실무적이며 구체화된 단계라고 이해하면 쉽다.승인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차주(대출받는 자)의 실명 및 적격 여부에 대한 확인이다. 해당 대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