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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돈을 풀어도 돌지 않는다…'유동성 함정'에 빠졌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런 안내문 한 장을 남기고 조용히 폐업하는 가게가 줄을 잇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임금 근로자(자영업자+무급가족 종사자)는 663만9000명으로, 1년 새 16만1000명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고용한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 대...

  • 경제 기타

    수능 D-10일…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2월 3일 치러진다. 올해는 책상에 가림막이 설치되고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하는 등 낯선 환경에서 시험을 봐야 해 수험생들의 부담이 우려된다. 하지만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며 한 걸음씩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삶의 여정이 순탄할 수만은 없다. 수험생 모두 그동안 땀 흘려 심은 씨앗에서 알찬 열매를 맺기를 응원한다. 사진은 지난 18일 대구중앙고 3학년생들이 올해 마지막 학력평가시험을 치르는 모습. 연합뉴스

  • 교양 기타

    "사치가 100만 명 먹여살려"…'악덕'이 경제번영 이끈다 주장

    “사치는 가난뱅이 1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주었고, 얄미운 오만은 또 다른 100만 명을 먹여살렸다.”“잘살고 못사는 것을 공무원과 정치인의 미덕과 양심에 의지하려는 사람들은 불행하며, 그들의 법질서는 언제까지나 불안할 것이다.” “개인의 악덕(惡德)은 사회의 이익이 될 수 있다.” “사치는 가난뱅이 1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주었고, 얄미운 오만은 또 다른 100만 명...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세계사, 외우기보다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에는 총 9개 과목이 있습니다. 그중 유독 응시자 수가 떨어지는 과목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응시자가 2만 명이 안 되는 세계사와 1만 명도 채 안 되는 경제가 있습니다. 저는 수능 때 세계사를 응시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달리 역사에 자신이 있어서 선택했고, 후회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 방법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세계사를 공부했던...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날 할 일을 지금 머리속에 시뮬레이션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학번에 재학 중인 13기 생글기자 황민하라고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 날까지 유의해야 할 것들을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감기약 등 미리 먹어봐 몸 상태 확인해야 지금은 다이어트 하지 말고 열심히 먹어야 해요. 살은 수능 마치고 빼면 됩니다. 체력 보충을 위해 참지 말고 드세요. 비타민, 철분제 등의 영양제도 꼭 챙겨 먹으세요. 계절성 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 커버스토리

    "인구 줄어들면 생산 절벽" vs "AI 발달로 노동력 감소 대체"

    대한민국이 인구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시점은 2006년으로, 다른 나라보다 늦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게다가 저출산·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통계청은 2016년 ‘장래인구추계’(2015~2065년)에서 한국의 총인구(외국인 거주자 포함)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시점을 2032년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인구 감소 시점을 2028년으로 앞당겼다. 저출산·고령화 ...

  • 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D-10일…달라진 환경 맞춰 미리 컨디션 조절해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딱 10일 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 달가량 수능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올해 대입 레이스의 마지막까지 거의 왔다.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한 마무리에 집중할 때다. 마스크 착용·가림막 설치 미리 익숙해져야 올해 수능 현장은 코로나19로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수험생의 책상에 가림막이 설치되고, 시험 응시생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시험을 치러야...

  • 커버스토리

    빗나간 맬서스의 인구론…그는 기술진보를 예측못했다

    “한국이 저출산 때문에 걱정이 많다고? 무슨 농담을 그렇게 심하게 하는가? 인구 과잉이 아니라 저출산이라니. 그럴 리가 없다.” 《인구론(An Essay on the Principle of Population)》을 쓴 영국의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1766~1834)가 되살아나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저출산 현상’을 본다면, 아마도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 맬서스는 사람들이 토끼처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