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진학 길잡이 기타
내신 낮아도 도전할 만한 논술전형…41개대 1만1068명 선발
고교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내신의 등급 간 점수차가 크지 않아 내신이 끼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 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경우 수능최저의 수준이 높아 수능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사실상 논술전형은 ‘논술+수능’으로 당락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글에선 논술 선발 규모 및 특징에 대해 분석한다. ...
-
학습 길잡이 기타
Confidential은 3급·Top Secret은 1급 비밀이랍니다
Her hair was yellow, and her face was yellow because she had been born in India and had always been ill in one way or another. Her father had held a position under the English Government and had always been busy and ill himself, and her mother had be...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하늘길' '쓴소리'…北에서 다듬은 말이죠
계절은 춘분(3월 20일)을 지나면서 봄기운이 더욱 완연해졌다. 온갖 꽃이 피어나 본격적으로 봄을 맞이하는 계절이다. 그것을 ‘봄맞이’ 또는 ‘봄마중’이라고 부른다. 예로부터 “들로 산으로 봄맞이(또는 봄마중) 가는 철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봄마중’에 대해서는 우리 국어사전들이 좀 인색한 듯하다. ‘봄마중’은 아직 사전에 오르지 못해...
-
생글기자
신용보증기금 이관 논란 빨리 해소되길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금융을 지원하고 신용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이런 신보의 소관부처 이관 논의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이다. 그러나 소관 부처를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리 아래 있어야 한다는 측은 신보의 ‘금융시장 안정화 기능’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신보는...
-
생글기자
가짜 과속방지턱, 일석삼조의 효과
과속방지턱이란 차량 주행 속도를 강제로 낮추기 위해 길바닥에 설치하는 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거 환경이나 보행자 보호를 위해 설치하며, 일정한 규제에 따라 황색 선 따위로 표시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일정한 규제에 집중해야 한다. 과속방지턱 하면 흔히 볼록 튀어나온 황색과 흰색이 반복되는 모양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모든 과속방지턱이 볼록 튀어나온 형태를 띠는 것은 아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높이 제한을 7.5㎝로 정해 놨지만 언제나 예외는...
-
커버스토리
'국가의 경제 성적표' GDP·GNI가 궁금해
“잘사는 나라에 살래, 못사는 나라에 살래”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잘사는 나라를 선택할 겁니다. 잘사는 나라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잘산다’는 개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우리는 상식적으로 경제력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GNI), 국내총생산(GDP)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경제력 평가 잣대입니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GNI가 높고 GD...
-
생글기자
학교폭력을 근절하려면
배구선수 이다영, 이재영 선수부터 연예계에 이르기까지 유명인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전부터 잊을 만하면 학교폭력, 따돌림 문제 등이 터져나왔다. 학교와 정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대표적인 방법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다. 어떤 행위가 학교폭력이며, 학교폭력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는지,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지를 알려줘야 한다. 교육은 가해자에...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사형만큼이나 무서운 형벌 '유배'…고통과 속죄의 마음, 문학으로 이어져
등잔불 치는 나비 저 죽을 줄 알았으면 어디서 식록지신(食祿之臣) 죄 짓자 하랴마는 대액(大厄)이 당전(當前)하고 눈조차 어두워서 마른 섶을 등에 지고 열화(烈火)에 듦이로다. 재 된들 뉘 탓이며 살 가망 없다마는 일명(一命)을 꾸이오셔 해도(海島)에 내치시니 어와 성은이야 갈수록 망극하다. <중략> 눈물로 밤을 새와 아침에 조반 드니 덜 쓰른 보리밥에 무장떵이 한 종자라. 한술을 떠서 보고 큰 덩이 내어놓고 그도 저도 아조 없어 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