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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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12개 지역 중앙銀 역할 '연방준비은행' 묶은 게 Fed…FOMC는 기준금리·통화공급량 조절 의사결정기구
“미국 중앙은행(Fed)은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신문 기사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가 Fed와 FOMC입니다. FOMC가 미국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만 나왔을 뿐인데 지난 14일 코스피지수는 25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600선이 붕괴된 지 단 하루 만에 2020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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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6·25전쟁의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전투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금순아 어디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홀로 왔다.’ ‘굳세어라 금순아’의 1절 가사다. ‘흥남부두, 일사’라는 단어를 보고도 어떤 상황인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복거일 저자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사회평론가다. 역사학자가 아닌 그가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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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수학에서 강세 이과생, 교차지원 가능성 감안…문과생은 합격 가능한 대학 보수적인 접근 필요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도 수학에서 이과생의 강세 현상은 뚜렷했다.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학생은 전 점수대에서 확률과통계 학생을 앞섰다. 이 같은 문이과 격차가 고착화되면서 올해에도 이과생들이 인문계 학과로 대거 교차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대입전략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변수다. 6월 모평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올해 교차지원 전략을 짚어본다. 수학 1등급 내 이과생 비중 94.6% 추정 ‘강세’ 6월 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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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존재감이 크다'는 larger-than-life로 표현해요
Volcker was the larger-than-life chairman of the US Federal Reserve from 1979 to 1987. The outspoken economist came to the job with great gravitas. Volcker played the honest-broker role, telling lawmakers and presidents to do their jobs to make the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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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예술에 비친 전쟁의 참상
파블로 피카소는 독창적인 그림으로 미술의 역사를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는 화가다. 그가 한창 명성을 날리던 1930년대 그의 조국 스페인에선 내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는 독재 권력에 맞서 싸우던 스페인 공화정부로부터 세계박람회 스페인관에 전시할 그림을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피카소는 작품을 구상하던 중 민간인들이 폭격으로 희생됐다는 소식을 접한다. 분노한 그는 전쟁 중 벌어진 만행을 고발한 대형 작품을 완성한다. 피카소의 명작 중 하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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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법인세 인하, 투자활성화·기업 기살리기에 도움 될까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를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기업의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 제거 방안의 하나다. 세 부담을 경감해 기업 투자 의지를 유도해내는 한편 이전 정부 때 과도하게 억눌렸던 기업인 사기도 높여주겠다는 취지다.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주요 정책으로 소개된 방안은 최고 25%인 법인세율을 22%로 내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전임 문재인 정부 초기(2018년) 25%로 올린 것이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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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현대판 골품·음서 타파해야 혁신과 발전 이뤄져
고대 국가는 왕조가 바뀌거나 내부 세력이 다투는 과정에서 지배층의 권력이 재편됩니다. 이때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됩니다. 특히 고대는 신분 구분이 엄격했던 사회로, 신분 제도나 이와 관련한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의 세력을 지키려 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한번 보죠. 뼈에도 신분이 있다고? 신라 시대에는 독특한 신분 제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골품(骨品) 제도입니다. 한자를 그대로 번역하면 뼈의 등급입니다.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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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