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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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多聞闕疑 (다문궐의)
▶한자풀이 多: 많을 다 聞: 들을 문 闕: 빼놓을 궐 疑: 의심할 의 많이 듣되 의심나는 것은 제쳐두다 겸손하고 신중한 처신을 이르는 말 - <논어> 다문궐의(多聞闕疑)는 많이 듣되 그중에 의심나는 것은 제쳐둔다는 뜻이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중 의심스럽지 않을 것에 대해 조심스레 말하면 잘못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로, 주로 공직자의 겸손하고 신중한 처신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출처는 <논어> 위정(爲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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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시사경제
영화 볼 때, 여권 만들 때도…'숨은 세금' 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두 가지는 ‘죽음’과 ‘세금’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종류의 세금을 내야 한다. 매장에서 구입하는 물건마다 붙는 10%의 부가가치세, 직장인 월급에서 적게는 6%부터 많게는 45%까지 떼어가는 소득세,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해마다 내야 하는 재산세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국민의 부담은 이게 다가 아니다. 정부는 개인과 기업에 ‘법정부담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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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겨울방학 보내기
주니어 생글생글 제95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겨울방학 시간 관리’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어린이·청소년의 일과를 일러스트로 보여주며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 꿈은 기업가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등산·캠핑용품 기업 노스페이스의 더글러스 톰킨스 창업자다. 주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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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개발이냐 규제냐
생글생글 831호는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개발론과 규제론의 대립을 커버스토리 주제로 다뤘다. AI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개발을 자유롭게 허용해야 하느냐, 인류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규제해야 하느냐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두 가지 주장의 근거와 철학적 배경을 살펴봤다. 시사이슈 찬반토론에서는 사립대학 입시 제도까지 정부가 정하는 것이 타당한지 따져봤다. 대학에 학생 선발의 자율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과 대학의 공공적 성격을 감안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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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개발이냐, 규제냐'…갈라지는 AI 진영
올해는 인공지능(AI)이 진정한 시작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24 세계대전망>에서 ‘현실로 다가온 AI’를 중요한 흐름으로 꼽았죠.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첨단 기술의 경연장 소비자가전쇼(CES)도 온통 AI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CES 기자회견의 표어를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로 정했고, 인텔은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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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계획하는 삶이 성공 인생 이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팝 가수 필 콜린스는 “계획 없는 목표는 그저 바람을 향해 헤엄치는 배와 같다”라는 말을 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필 콜린스가 얘기하는 계획의 중요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귀담아들을 만하다. 어떤 사람이든 계획을 먼저 세우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좀 더 뚜렷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만드는 것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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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Time to take actions for climate change
Climate change is a serious issue that everyone knows well. However, South Korea ranks last among 60 countries in climate goals at the 27th Conference of the Parties to the Climate Change Convention. While national responses and policies are cru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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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혁신의 본뜻은 '가죽을 벗긴다'
‘운외창천(雲外蒼天)’,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해가면 더 나은 미래가 열린다는 말이다. 우리 중소기업계는 지난해 말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 말을 선택했다.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절망해서는 안 된다며 스스로 격려하는 의지를 담아냈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육십갑자’·&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