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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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함정
문제 유동성 함정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①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늘려도 이자율이 하락하지 않아 통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다.② 정부 지출이 증가해도 이자율이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재정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된다.③ 화폐수요가 이자율에 대해 무한탄력적인 상태이다.④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이 크게 나타난다.⑤ 대표적인 사례로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기를 꼽을 수 있다.해설 이자율이 아주 낮을 경우 통화량이 아무리 늘어도 이자율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상황이 존재하는데 이를 유동성 함정이라 한다. 케인스가 1920년대 미국의 대공황 때 통화량을 늘렸지만 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제기한 학설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은 투자를 늘리게 된다. 하지만 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시중에 현금이 넘쳐 구하기 쉬운데도 기업의 생산·투자와 가계 소비가 늘지 않아 경기가 계속 침체에 빠지는 상태가 된다. 이때 경제주체들은 자산을 화폐로 보유하고자 하므로 화폐수요곡선은 수평선이 된다. 유동성 함정은 경기가 침체될 때 나타나므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게 된다. 정답 ④문제 다음 글의 (가)에 들어가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시장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된다. 그러나 ( 가 ) 하는 경우에는 시장이 예외적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지 못하는 시장 실패 현상이 발생한다.① 금리가 급등락② 과점 기업이 담합③ 외부 경제가 발생④ 무임승차 현상이 발생⑤ 정보가 비대칭적으로 존재해설 시장 실패란 시장이 자유롭게 기능하도록 맡겨둘 때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시장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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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하면 일자리가 늘고 실업은 줄죠…마찰적·구조적 실업,자연실업률 개념 알아야
지난달 26일 발표된 미국 1분기 성장률(속보치)은 3.2%(전 분기 대비 연율 환산)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2016년 이후 4년 만의 3%대 성장이다. 그리고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2%포인트 낮은 3.6%를 기록했다. 이는 1969년 12월 기록한 3.5% 후 약 50년 만의 최저 실업률 기록이다. 미국의 승승장구는 시사하는 점이 많다. 경제가 성장하면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결국 실업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다.한국 청년 체감 실업률 25%미국의 성장과 달리 한국은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1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0.3% 감소했다. 소비·투자·수출 등의 지표가 모두 부진하고 고용 또한 좋지 않다. 청년층(만 15~29세) 체감실업률은 25.1%로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체감실업률은 단기 아르바이트와 장기 취업준비생, 취업 포기자도 포함한 넓은 의미의 실업률이다. 청년 4명 중 1명은 사실상 실업자 상태란 뜻이다. 기업의 생산활동과 관련한 투자·수출이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국내 고용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의 활력이 살아나야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실업과 자연실업률경제가 성장하면 기업 투자가 확대되면서 일자리가 늘어난다. 이때 늘어난 일자리로 인해 실업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서 실업이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이 직업을 갖지 않거나 갖지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를 측정하는 실업률이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국민 중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실업자 수에서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를 나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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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
문제 독일, 일본, 미국과 같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와 같은 지원제도를 시행해 생산시설을 본국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이처럼 과거 해외로 이전한 생산시설이 본국으로 회귀하는 현상을 무엇이라 하는가?① FDI② 리쇼어링③ 오프쇼어링④ 보호무역주의⑤ 머피의 법칙해설 리쇼어링(reshoring)이란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 기업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국내로 불러들이는 정책을 말한다. 싼 인건비나 판매시장을 찾아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의 반대 개념이다. FDI는 외국인직접투자를 의미한다. 정답 ②문제 다음은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정의다. ㉠~㉤에 대한 설명이 옳은 것은?국내총생산(GDP)은 ㉠한 국가의 국경 안에서 ㉡일정 기간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계산하여 모두 더한 것이다. ㉤인구가 많은 국가는 국내총생산도 커지는 경향이 있다.① ㉠-한 국가의 국경 안에서 자국민이 생산한 것만 포함한다.② ㉡-작년 생산한 중고품은 올해 거래하더라도 올해 GDP에 포함하지 않는다.③ ㉢-서비스는 제외하고 유형의 재화만 포함한다.④ ㉣-집에서 길러 먹는 채소도 시장 가격으로 계산해서 포함한다.⑤ ㉤-인구가 많은 국가일수록 평균적 소득 수준이 크다.해설 국내총생산(GDP)이란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가계·기업·정부 등 경제 주체들이 일정 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서비스의 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모두 합한 것이다. 최종생산물의 가치를 모두 더해 계산할 수도 있고 각 생산단계에서 추가된 부가가치를 더해서 구할 수도 있다. 아직 팔리지 않고 창고에 재고로 쌓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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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경쟁시장
문제 다음 빈칸에 들어간 용어를 더해 산출하는 용어로 옳은 것은?● 실업률 - ● 물가상승률① 오쿤의 법칙② 루카스 비판③ 경제고통지수④ 세이의 법칙⑤ 그레샴의 법칙해설 경제고통지수는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인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이 착안했다.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해 계산한다. 경제고통지수 산출은 한 나라의 물가상승률이 4%이고 실업률이 16%일 경우 그 나라의 고통지수는 20이 되는 식이다. 정답 ③문제 완전경쟁시장에 참여하는 기업과 독점기업의 이윤극대화 조건은 동일하지만, 독점기업의 생산량은 완전경쟁시장의 생산량보다 적다. 그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① 완전경쟁시장의 기업과 달리 독점기업이 추가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종전 판매량의 가격도 함께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② 독점기업은 혼자 생산하기 때문에 한계비용이 더 빨리 상승하기 때문이다.③ 독점기업의 평균비용이 완전경쟁시장의 기업들보다 높기 때문이다.④ 독점기업이 진입장벽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 때문이다.⑤ 완전경쟁시장의 기업들은 이윤극대화가 아닌 매출(수입)극대화를 추구하기 때문이다.해설 경제학에서 시장의 형태와 상관없이 기업은 이윤극대화를 추구하는 주체로 간주한다. 하지만 시장의 형태에 따라 각 기업이 직면하는 수요곡선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시장의 형태에 따라 생산량이 차이가 난다. 완전경쟁시장의 기업은 주어진 가격수준에서 원하는 만큼 물건을 생산해서 팔 수 있다. 즉, 수평인 수요곡선에 직면한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물건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경우 기존의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팔 수 있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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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은 물가의 지속적 하락 현상, 중앙은행의 제1목표는 통화가치 안정이죠
달걀 3개의 가격이 100조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달걀을 생각하면 달걀 3개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일이 정말 일어났을까? 바로 짐바브웨라는 국가에서 발생했다.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인 짐바브웨에서 인플레이션과 물가 관리를 잘못해 경제가 회복불능에 빠졌다. 당시 실제 물가상승률은 4억%였다고 하니 ‘인플레이션 중의 인플레이션’이었던 셈이다.인플레이션의 파급력짐바브웨의 사례는 인플레이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인플레이션은 화폐가 엄청나게 발행된 결과, 돈의 가치가 떨어져 물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밀턴 프리드먼이 ‘모든 인플레이션은 화폐 현상’이라고 말한 이유다. 짐바브웨의 ‘초인플레이션’은 정부와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무한정 발행했기 때문이다. 화폐가 남발되는 바람에 지폐가치가 휴지보다 못하게 됐고 달걀을 사려면 수레에 지폐를 실어나를 지경이 된 것이다.인플레이션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때문에 화폐가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은 ‘통화가치의 안정’을 제1목표로 한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국가 경제와 화폐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가치가 하락해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도 늘어난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구두창 비용’ ‘메뉴 비용’이 발생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누진세제에서는 명목 소득이 증가하고 높은 세율이 적용돼 조세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이를 ‘인플레이션 조세’라고 한다. 또한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은 미래에 상환해야 할 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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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은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게 해주는 창문, 한경 신문과 생글생글 읽으면 경제시사 알게 돼요"
“중학생 때 우연히 경제를 접했어요. 묘한 매력이 있었어요. 경제를 아는데 재미를 느꼈어요. 고등학교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경제 동아리 활동을 했고, 테샛 응시를 준비했습니다. 테샛을 통해 제 경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지난 3월 치러진 제53회 테샛 정기시험에서 고교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한 서울국제고 2학년 이가은 학생(사진)은 고교 개인응시부문에서 1등을 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면서 기뻐했다. “52회 테샛에서 교내 동아리 LOGOS의 부원으로 참가해서 장려상을 받았는데 이번 테샛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어요. 꿈이 아닌지 싶어서 약간 어리벙벙했습니다.” 이가은 학생은 중학생부터 가져온 꿈이 이뤄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양은 이번 테샛에서 300점 만점에 285점을 받아 고교부문 테샛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물론 등급도 최고 등급인 S급을 받았다.이양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테샛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공부한 경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길은 테샛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양은 “테샛을 통해 경제 이론은 물론 평소에 잘 알기 어려운 국내외 시사 경제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테샛은 학교 공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폭넓은 분야를 알게 해주는 시험”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이 잉카 문명 등을 정복한 뒤 다량의 금·은을 유럽으로 들여온 뒤 왜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는지를 테샛을 공부하면서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은 정말 큰 배움이었다고 이양은 설명했다. 세계사적 격변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연결해볼 수 있었다는 뜻이다.이양은 테샛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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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시사문제 정답률 낮아…신문 읽기 필요
이가은 양(사진)이 학교 이름을 빛냈다. 서울국제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양은 제53회 테샛(TESAT) 정기시험에 응시해 고교 부문 1등 자리에 올랐다. 이양의 점수는 300점 만점에 285점이었다. 서울국제고는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한경 테샛에 꾸준히 도전하는 ‘테샛 명문고’다. 이양은 이번 대상 영예로 학교의 명성을 또 한번 빛낸 셈이 됐다.2등은 정신여자고 3학년인 이정헌 양이 차지했다. 이양은 1등보다 2점 낮은 283점을 얻었다. 이양은 2등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테샛 고교 부문에서 여학생이 1등과 2등을 모두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우수상은 282점을 받은 태원고 3학년 이유진과 277점을 얻은 보인고 위대훈, 동점을 받은 안양외고 3학년 전효준, 275점을 딴 한영외고 3학년 문정윤, 274점을 맞은 하나고 3학년 이지민, 272점을 얻은 청심국제고 3학년 이승윤 학생 등 6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1급 자격(240~269점)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우수 장려상은 유주미 학생 등 44명에게, 장려상은 2급(210~239점)을 받은 박민서 외 45명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상장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대학생 부문에서 수석의 영예를 안은 응시자는 아주대 4학년 홍종현 씨였다. 홍씨는 284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281점을 받은 석영명 학생이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은 한양대 3학년 노경호, 경북대 4학년 이현식, 경희대 4학년 정하림, 경북대 4학년 김동제, 연세대 4학년 나홍엽, 한국외대 3학년 양민석, 한국외대 4학년 황석근 씨가 각각 받는다. 장려상은 서강대 4학년 유승일 씨 등 8명이 받는다. 전체 수석은 일반인 부문에서 1등을 한 조시현 씨가 차지했다. 조씨는 29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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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창출·뱅크런·통화승수·지급준비율…테샛에 자주 출제되는 단골 문제들이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금리를 OO%, 예금금리를 △△%로 높였다”는 뉴스를 종종 접한다. 뉴스만 보면 은행은 예금·대출만 거래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은행은 이 외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영향력을 행사한다.신용창출실생활 속에서 은행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이는 드물다. 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비대면(非對面) 금융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편리한 금융거래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예금과 대출이라는 은행 본연의 기본적인 업무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은행은 저축하려는 경제주체가 돈을 맡기면 일정한 수준의 이자를 약속한다. 이때 저축하는 자금이 예금이 된다. 은행은 예금의 일정 금액만 남겨둔 뒤 다시 가계·기업에 대출한다. 이때 은행이 일정한 자금을 남겨두는 것을 지난 시간에 배운 ‘지급준비금’이라고 한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수단인 지급준비금제도는 은행의 신용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급준비율이 10%라고 가정하자. 중앙은행이 50억원의 본원통화를 은행에 공급하면 처음 은행에서는 5억원을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45억원을 대출한다. 대출된 45억원이 다시 은행에 예금된다고 보면 은행은 다시 4억5000만원을 지급준비금으로 보유한다. 그리고 지급준비금을 제외한 40억5000만원을 대출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50+45+40.5+…가 되어 처음 공급된 50억원보다 더 많은 통화가 공급되는 효과를 낸다. 이 과정을 은행의 신용창출이라고 한다.뱅크런과 신용경색물론 은행의 신용창출 역할이 마비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1929년 대공황, 한국의 1997년 외환위기 등은 은행의 역할이 붕괴돼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