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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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드는데 집중해달라"
경제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한목소리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과감하게 투자에 나서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당부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 저성장 고착화 우려 확대 등 위기 요인이 많지만 차기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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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나라들 세금 더 걷자 주민들 대탈주…경제 상황은 더 나빠졌죠
스페인은 1556~1696년 사이에 14차례에 걸쳐 채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이행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1557년 카를 5세는 바야돌리드 칙령을 통해서 장기 국채인 후로스의 금리를 5%로 동결했다. 그런데도 1562년 스페인 왕실은 1년 예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43만 두카트를 국가부채의 이자를 갚는 데 써야만 했다. 스페인 정부는 오늘날 미국 정부가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전략으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미국 중앙은행이 장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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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납세 의무' 강조 속에 부각되는 '납세자 권리', 무엇이 우선인가
민주 사회에서 권리와 의무는 보통 함께 간다. 참정권, 선거권이 대표적이다. 동전의 양면 같지만 그래도 100%의 완전 등가적 가치는 아니다. 투표는 일종의 국민적 의무지만, 본질은 권리에 더 가깝다. 역시 ‘4대 국민 의무’ 가운데 하나인 국방(병역) 의무도 ‘입대할 권리’와 나란히 비교하기 어렵다. ‘교육을 받을 권리’도 ‘(학교에 가야 할) 교육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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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힘있는 나라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세계 곳곳에서 러시아에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고, 심지어 러시아에서도 반전 시위가 일어났다고 한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하는 등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발생한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을 버리고 피란길에 올라야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유럽의 중심부에 있는 우크라이나는 옛날부터 서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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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좋아한 콘텐츠, OTT 서비스 업체가 나에게도 추천해주죠
코로나 덕분에 급성장한 회사가 있다. 전 세계 OTT(Over-the-top)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넷플릭스다. 닐슨코리아가 발간한 ‘2020년 하반기 미디어 리포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코로나 영향 속에서도 순이용자수가 64.2% 늘었다. 한국수출입은행 보고서 역시 넷플릭스뿐 아니라 왓챠, 웨이브, 티빙과 같은 국내 OTT 서비스도 2012년 이후 연평균 28%의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대OTT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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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웹소설 작가로 생존 꿀팁 가득…나도 도전해볼까
일반소설의 매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웹소설은 팽창을 거듭하는 중이다. 웹소설을 드라마로 만든 ‘구르미 그린 달빛’(KBS) ‘김비서가 왜 그럴까’(tvN)를 비롯한 여러 편이 공전의 히트를 쳤고, 현재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사내 맞선’의 원작도 웹소설이다. 2013년에 100억원이었던 웹소설 매출은 2018년에 4000억원으로 40배 상승했다. 2020년의 시장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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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61)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윤 후보는 10일 완료된 개표 결과 1639만4815표(48.56%)를 얻어 1614만7738표(47.83%)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쳤다. 윤 후보는 ‘대통령 당선인’으로 신분이 바뀌었으며 취임(5월 10일)하기 전까지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경호를 받게 된다. 두 후보의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두 사람의 득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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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유명 유튜버의 우크라戰 참전, 박수 받을 일 아냐
해군 대위 출신 유명 유튜버 이근 씨가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침략당한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것이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ROKSEAL에는 “몸 건강히 다녀오라”며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는 그의 선의까지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의 행동이 과연 응원만 받을 일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이씨의 행동은 엄연한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