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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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밀레이의 경제자율화 실험, 아르헨티나 살릴까
○아르헨티나(Argentina)= 아르헨티나는 무분별한 정부지출로 연간 최고 140%에 이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국민은 살인적인 물가로 고통에 빠졌지만, 정부는 적절한 대응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하비에르 밀레이(사진) 후보가 여당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중앙은행 폐쇄, 공기업 민영화, 법정 통화로 달러화를 채택하는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 등의 공약을 내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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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적자 공항 10개인데 10개 더? 묻지마 건설 타당한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신공항 건설 사업이 대거 부상하고 있다. 한국에서 공항 붐이라도 일어난 것 같다. 새로 짓겠다는 공항만 전국적으로 10개에 달한다. 국내 15개 공항 가운데 10개가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가운데 이런저런 이유로, 여기저기에서 공항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10개에는 부산의 신관문이라는 가덕도신공항부터 울릉·백령공항까지 포함된다. 비수도권 개발 등 균형정책 차원에서 각각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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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매운맛은 미각 아닌 온도·통증이 혼합된 감각
지난 10월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은 고추 품종 중 하나인 '페퍼X'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에 등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퍼X를 개발한 사람은 미국 퍼커버트 페퍼 컴퍼니 설립자인 에드 커리다. 그는 페퍼X 이전 매운 고추 챔피언이었던 품종 '캐롤라이나 리퍼'를 만든 인물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페퍼X의 스코빌지수는 269만30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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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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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1차 대전 후 獨(독일) 혐오…왕조명 바꾼 독일계 英 왕실
왕조(王朝)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는 업적이 아니라 얼마나 버텼느냐다. 그런 의미에서 영국 윈저 가문의 생명력은 경이적이다.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의 할아버지 조지 5세는 꿩 사냥과 우표 수집 말고는 특기가 없던 사람이다. 그러나 왕조사(史)의 측면에서 그는 위대한 군주였다. 추풍낙엽처럼 유럽 왕가가 몰락할 때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독일은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다. 베토벤과 바흐가 금지되고 독일산이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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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재정적자
[문제] A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늘었음에도 국채 발행을 늘려 지출을 확대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것은? ① 물가가 상승한다. ② 민간투자가 감소한다. ③ 정부저축이 감소한다. ④ 자금시장에서 이자율이 하락한다. ⑤ 국채 시장에서 국채 가격이 하락한다. [해설] 정부가 쓰는 돈(정부 지출)은 국민에게 거둬들이는 세금에서 나온다. 따라서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 가계와 기업의 세금 부담이 커지고 소비 및 투자 여력은 줄어든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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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면 행복해져요
제90호 주니어 생글생글 커버 스토리의 주제는 기부다. 소중한 재산을 이웃에게 베푼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사연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했다. 어릴 때 입던 옷 기부하기, 걸음 수만큼 포인트 적립해 기부하기 등 어린이·청소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방법도 안내한다. ‘내 꿈은 기업가’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기업 KFC의 커닐 할랜드 샌더스 창업자다. 국내 최대 보일러 생산 시설인 경동나비엔 평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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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횡재세 논란' 파헤치기
827호 생글생글은 ‘횡재세’ 논란을 커버 스토리에서 다뤘다.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 이익이 증가하자 이익이 늘어난 만큼 세금(횡재세)을 물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은행이 얻은 이익을 과연 ‘횡재’라고 할 수 있는지, 횡재세는 소득 재분배 기능을 할 수 있는지 등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따져봤다. 시사이슈 찬반토론에선 무주택 청년에게 연 2%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정책에 대한 찬반양론을 살펴봤다...